【 청년일보 】 친환경차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올해 국내 승용차 구매자 10명 가운데 3명은 친환경차를 사고 우리 국민 100명 중 1명은 전기차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너지 효율과 환경 오염 등을 감안해 국내에서 친환경차를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 사회적 분위기와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1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와 국토교통부 통계를 분석한 결과, 올해 1∼9월 승용차 구매자 중 친환경차(하이브리드차·전기차·수소차)를 구매한 소비자 비율은 32.1%로 집계됐다. 10명 중 3명 이상이 친환경차를 선호한 셈이다. 승용차로 친환경차를 구매한 비율이 3분기 누적 기준으로 30%를 돌파하기는 올해가 처음이다. 3분기 누적 기준 친환경차 구매자 비율은 2021년 20.4%에서 2022년 28.5%로 오르는 등 매년 증가세를 보였다. 상용차(승합·화물·특수)로 친환경자를 구매하는 소비자 역시 늘고 있다. 올해 1∼9월 상용차 신규 구매자 가운데 친환경차를 산 소비자는 19.4%로 집계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 같은 기간 친환경 상용차 구매자 비율은 각각 9.8%, 16.3%로 매년 꾸준히 상승했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영국 찰스 3세 국왕이 수여하는 대영제국훈장을 수훈했다. 찰스 3세 국왕 즉위 이후 이 훈장을 받은 한국인은 정 회장이 처음이다. 현대차그룹은 14일 서울 중구 주한 영국 대사관에서 열린 대영제국훈장 수훈식에서 정의선 회장이 '대영제국 지휘관 훈장'을 수훈했다고 15일 밝혔다. 찰스 3세 국왕을 대신해 콜린 크룩스 주한 영국대사가 정 회장에게 훈장을 전달했다. 대영제국훈장은 영국 사회에 의미 있는 기여를 하거나 정치, 경제, 문화예술, 기술 과학,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이룬 인물에게 수여된다. 영국 정부 기관이 후보를 추천하고, 영국 왕실의 심사를 거쳐 수훈자가 선정된다. 정 회장은 친환경 저탄소 모빌리티 보급 확대와 함께 영국 대표 미술관 테이트모던 장기 후원을 통한 문화예술 증진 등 한국과 영국 간 경제·문화 협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정 회장은 1977년 현대 창업주 고(故) 정주영 선대회장이 수훈했던 동일한 훈장을 받아 의미를 더했다. 정 회장은 "현대차그룹은 앞으로도 미래 신사업, 문화예술,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관계 강화에 더욱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 】 국토교통부는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제이스모빌리티,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비엠더블유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20개 차종 1만981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 한다고 15일 밝혔다. 벤츠의 E 250 등 14개 차종 9천528대는 연료펌프 내 부품(임펠러)의 결함에 따른 시동꺼짐 가능성이 발견됐다. 특히 Mercedes-AMG SL 63 4MATIC+ 329대는 스타터 및 발전기 연결 배선 고정 불량에 따른 화재 발생할 가능성으로 지난 14일부터 각각 시정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이어 제이스모빌리티의 이티밴 910대는 차량 하대 내측치수가 제원의 허용차 범위를 초과하는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오는 20일부터 시정조치한다. 아울러 폭스바겐의 아우디 e-tron GT 등 2개 차종 73대는 고전압배터리 기밀 불량으로 수분이 유입되어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으로 지난 14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또 비엠더블유의 R 1250 RS 등 2개 이륜 차종 141대는 주간주행등의 광도가 안전기준에 부적합하여 15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한편, 내 차의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 사항은 자동차리콜센터에서 차량번호 및 차대
【 청년일보 】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가 오는 15일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최하는 '제59회 대종상영화제'를 공식 후원한다고 14일 밝혔다. 대종상영화제는 지난 1962년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 59회를 맞이한 국내에서 가장 역사가 깊은 영화제다. 한성자동차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침체기를 겪어 온 국내 영화계의 재도약과 성장을 지원하고 응원하고자 협찬사로 참여했다. 한성자동차는 대종상영화제 레드카펫 행사에 공식 의전 차량을 지원한다. 후원 차량은 ▲메르세데스-벤츠 최상위 럭셔리 세단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580 4MATIC' 총 3대와 ▲진보적인 럭셔리(Progressive Luxury)를 대표하는 메르세데스-벤츠 럭셔리 전기차 'EQS 580 4MATIC SUV' 1대로, 오랜 전통과 역사를 기반으로 새로운 변화와 도약을 준비하는 대종상영화제와 걸맞는 차량을 마련했다. 한편, 대종상영화제는 한국의 영화 산업을 발전시키고자 한국영화인총연합회에서 주최,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에서 후원하는 가장 역사가 깊은 영화 시상식 중 하나로, 이번 시상식은 '이제 다시 영화' 라는 슬로건 아래 영화 산업의 저변 확대를 위해 최초로 경기도(경기
【 청년일보 】 현대차 미국법인은 앨라배마 공장 등의 생산직 임금을 오는 2028년까지 25% 인상하기로 했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 1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현대차는 우선 내년 초부터 미국 내 생산직 직원의 시간당 임금을 전년 대비 14% 올릴 계획이다. 이런 인상 폭에는 올해 이미 실시한 임금 인상분도 포함된다. 이번 임금 인상 대상에는 현재 가동 중인 앨라배마주 몽고메리 공장의 생산직 약 4천명과 조지아주에 건설 중인 전기차 공장에 생산직군으로 채용된 일부 엔지니어 등이 포함된다. 조지아주의 전기차 공장은 내년께 완공 예정으로, 아직 조립 라인의 생산직은 채용되지 않은 상태다. 현대차는 "제품의 시장 경쟁력을 유지하고 최고의 인재를 채용·보유하기 위해 임금 구조를 개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앨라배마 공장이 미국 시장에서 곧 출시 예정인 올-뉴 싼타페와 제네시스 전기차 GV70 생산을 성공적으로 준비하는 등 올해 생산 목표를 달성했다고 전했다. 또 이 공장에서 자체 최고 급료 수준에 도달하는 데 걸리는 기간을 30개월(2년 반)로 단축한 바 있으며, 근속 15년인 직원에게는 25일의 휴가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글
【 청년일보 】 스웨덴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제조 거점을 다각화를 시도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2025년부터 르노자동차 부산공장에서 차세대 전기차 모델을 생산해 국내외에 판매한다. 폴스타의 이러한 결정의 배경엔 르노자동차 부산공장이 가진 지리적 이점과 그간의 경험,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등의 영향이 있다는 해석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폴스타는 9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 샌타모니카에서 열린 '폴스타 데이' 행사에서 오는 2025년 하반기부터 '폴스타 4'를 르노코리아 부산 공장에서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폴스타는 이에 대해 르노코리아자동차, 중국 자동차업체 지리(Geely)그룹과 합의했다고 전했다. 르노코리아 부산 공장에서 생산되는 폴스타 4 일부는 한국 내수 시장에 판매되고, 나머지는 북미 지역에 수출될 예정이다. 폴스타는 차량 개발 및 제조 과정에서 자체 시설에 투자하는 대신 협력사와 주요 주주 회사들을 활용하는 자산 경량화(asset-light) 방식을 펴고 있다. 폴스타는 르노코리아 부산 공장이 23년간의 차량 제조 경험과 약 2천명의 숙련된 직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수출항과 바로 연결되는 지리적 장점도 갖고 있다고
【청년일보】 현대모비스의 전동화 사업 분야 글로벌 거점 확장 전략이 순항하고 있다. 지난해 인도네시아 배터리셀 합작 공장 투자금을 성공적으로 조달한데 이어, 최근 북미 지역 전동화 투자 자금도 원활하게 확보하면서 미래 모빌리티 핵심 분야인 전동화 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해외 금융기관 7곳을 대상으로 북미 전동화 신규 거점 구축을 위한 투자 자금 9.4억불(한화 약 1조2천억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주요국의 통화 긴축 기조와 시장 금리 상승 등 여의치 않은 상황에도 글로벌 전동화 시장 성장 가능성에 대한 높은 평가로 저금리, 장기 차입(만기 10년)에 성공한 것이다. 여기에 공적 수출신용기관인 한국무역보험공사의 신용 보증이 더해져 원활한 자금 조달이 가능했다. 특히 이번 자금 조달은 현대모비스의 해외 첫 그린론(Green Loan)으로 주목받았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021년 국내에서 친환경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녹색 채권을 발행한 바 있지만 해외에서 친환경 사업 투자를 위해 그린론 방식으로 자금을 조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린론은 전기차나 신재생에너지 등 친환경 사업 용도로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을 의미한다. 글로벌 금융
【청년일보】 현대모비스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한 '근로자 건강증진활동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됐다. 임직원들이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안전보건 인프라를 확대하고 맞춤형 지원활동을 펼친 결과다. 현대모비스는 진천공장에서 안전보건공단 충북지사 관계자와 진천공장장 이준형 상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근로자 건강증진활동 우수사업장' 선정서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근로자 건강증진활동 우수사업장은 안전보건공단이 고용노동부의 건강증진활동 지침에 근거해 선정한다. 기업들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추진한 건강활동 프로그램을 평가하는 방식이다. 공단 소속 전문가가 사업장을 직접 방문하고, 건강증진 활동 실행률과 임직원 참여도를 체계적으로 평가하게 된다. 현대모비스는 ▲직무 스트레스 관리 ▲작업 관련 근골격계질환 예방 ▲뇌심혈관 질환 예방 ▲조직차원의 생활습관 개선 활동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모두 직원들의 관심사와 필요도에 따른 다양한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이다. 임직원들은 특히 통증 질환자 중심으로 진행한 운동치료와 3D 체형분석을 통한 근골격계질환 예방 프로그램을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흡연자를 대상으로 금연물품 지원과 상담 프로그램
【 청년일보 】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가 오는 12월 31일까지 두 달 간 율현 서비스센터 오픈 1주년 기념 고객 감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율현 서비스센터를 방문하거나 유상 수리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 대상 다양한 사은품과 할인쿠폰을 증정한다. 먼저, 100만원 이상 유상 수리 고객에게는 메르세데스-벤츠 컬렉션 트롤리 백을 증정하고, 정기 점검 고객에게는 차량 탈취제를, 방문 고객 전원에게 세차 할인 쿠폰 및 차량용 방향제 등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한다. 율현 서비스센터에 차량 입고 후 서비스 대기시간 동안 안락한 프리미엄 고객 라운지에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인스타그램 해시태그를 통한 럭키드로우 이벤트도 진행한다. 프로모션 기간 내 차량 입고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프리미엄 세차 3회 ▲세미 광택 ▲유리막 코팅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 카케어 서비스 쿠폰도 제공한다. 또한, 11월 18일까지 출고 3년 이상 된 메르세데스-벤츠 차량을 소유한 장기 고객 대상 메르세데스-벤츠 '2023 클래식 캠페인'을 통해 ▲메르세데스-벤츠 순정 부품 20% 할인 ▲엔진오일, 트랜스미션 오일, 브레이크 오일, 냉각수, 에어
【 청년일보 】 프리미엄 오토모티브 필름 브랜드 이비오스는 세계 최대 규모의 자동차 튜닝쇼 '2023 세마쇼(SEMA SHOW)'에 참가한 자리에서 차량용 페인트 프로텍션 필름(이하 PPF)신제품 2종을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 특히, 지난 2022년에 이어 두 번째로 세마쇼에 참가하는 이비오스는 국내 최초 민간 경량항공기를 개발한 베셀에어로스페이스와 협업해, 세마쇼 참가 기업 최초로 고성능 중형 무인기 VAR-500X에 카이저 카본 PPF 신제품으로 시공한 중형 무인기를 전시해 많은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번 전시회에서 공개한 신제품은 총 2종으로, 이비오스만의 독자적인 PPF 탑코팅 기술인 '크로스-링크드 폴리머의 체계적인 설계기술(Systematic Design of Cross-linked Polymer Technology)'이 결합된 ▲카이저 카본 파이버 임페리얼 블루 PPF ▲카이저 포지드 카본 버건디 PPF다. 기존 3D 카본 텍스처의 입체감과 광택감에 고급스럽고 신비한 임페리얼 블루 및 버건티 톤의 컬러감을 더해 수려함이 더욱 돋보임은 물론, 카이저 PPF 제품군이 자랑하는 프리미엄의 TPU 원단과 어드벤스드 탑코팅 기술로 인해 강력한
【 청년일보 】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는 지난 10월 26~27일까지 이틀 간 AMG 스피드웨이에서 개최된 'AMG 플레이그라운드(AMG Playground)' 클럽 멤버 초청 '나이트 서킷 드라이빙'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31일 밝혔다. 'AMG 플레이그라운드'는 한성자동차에서 메르세데스-AMG 오너만을 위해 지난 2020년 6월 론칭한 커뮤니티 클럽으로, 레이싱 DNA를 가진 고성능차에 대한 생생한 경험과 '레이싱 스피릿' 체험 등을 제공하면서 국내 모터스포츠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로 4회 차를 맞이한 한성자동차 AMG 플레이그라운드 '나이트 서킷 드라이빙'은 지난 2020년부터 고성능 자동차에 관심이 높은 AMG 플레이그라운드 클럽 멤버들이 나이트 서킷에서 직접 드라이빙을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프로 카레이서가 아닌 일반인(아마추어)의 자격으로 FIA(국제자동차연맹)공인 서킷에서 나이트 풀코스를 주행할 수 있는 '나이트 서킷 드라이빙' 프로그램은 한성자동차가 국내 수입차 업계 최초이자 유일하게 운영하고 있다. 이번 서킷 행사는 한성자동차 AMG 플레이그라운드의 앰배서더 겸 레이싱팀 '한국아트라스BX 모터스
【 청년일보 】 최근 중국에서 전기버스 배터리 노후화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상황과 관련해 우리나라 전기버스 배터리 품질보증 관련 체제를 선제 정비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30일 한국자동차연구원의 '중국 사례로 본 전기버스 배터리 노후화 문제' 보고서에 따르면 노선버스 대부분을 전기버스로 운용하던 중국 한 지역에서 배터리 노후화·자금난으로 운행을 수개월 중단하는 사례가 발생하며 전기버스 배터리 노후화 비용에 관한 경각심 촉발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바오딩시는 전기버스 도입을 시작한 지난 2015년에만 591대의 전기버스를 황해(Huanghai)에서 구입할 정도로 중국에서도 전기버스를 적극 도입한 지역이지만 최근 배터리 노후화 및 자금난으로 보유 중인 버스 약 1천300대 중 4분의 3이 가동 불가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전기버스 배터리 노후화로 인한 비용은 지속 증가할 것으로 생각되나 최근 중국 중앙·지방정부의 재정지원이 축소되면서 버스 운영회사의 비용 문제가 가시화됐다. 이에 배터리 노후화 문제를 두고 중국 버스 운영회사-버스 제조사-배터리 제조사 간 법적 분쟁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나 품질 입증 기준 등이 미비하여 해결에 어려움을 겪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