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국면에 접어든 이후 국내 제약업계가 마스크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 들고 있어 주목된다. 코로나19 사태가 단기간 내 종료될 기미가 보이지 않으면서 마스크 시장이 새로운 수익원으로 가치가 있다고 판단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8일 제약업계 등에 따르면, 그동안 마스크 제조업체에서 제품을 납품받아 판매만 해오던 국내 제약사들이 자체 개발 마스크를 내놓거나 생산시설을 갖추는 등 마스크를 하나의 ‘수익원’으로 삼으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동아제약은 최근 ‘더스논비말차단용 마스크 KF-AD’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미세 물방울 차단을 의미하는 KF-AD 등급의 품목허가를 받은 의약외품으로, 국내에서 제조 및 생산된 제품이다. 비말·미세먼지 등으로부터 호흡기 보호에 도움을 주는 3중 구조의 MB 필터를 적용했으며 액체 저항성, 유해 물질 불검출 시험 등 비말차단 마스크 시험 기준도 통과했다. 입체적인 3단 주름 설계와 부드러운 귀 끈으로 장시간 마스크를 착용해도 편안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가 되면서 장시간 착용해도 숨쉬기 편한 더스논비말차단용 마스크 KF-
【 청년일보 】 경남제약헬스케어는 ‘KF-AD 비말차단용 마스크’에 대한 식약처 허가를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식약처 허가를 받은 KF-AD 비말차단용 마스크에는 폴리에틸렌피복철사, 폴리에틸렌테레프탈레이트, 폴리우레탄끈, 부직포가 첨가됐으며 양 측면에 흰색의 끈이 있다. 경남제약헬스케어는 7월 초부터 경남제약이 보유하고 있는 약국과 드럭스토어, 마트와 경남제약헬스케어 스마트스토어 등에서 KF-AD 비말차단용 마스크를 판매할 예정이다. 최근 무더운 더위가 이어지며 비말차단용 마스크를 찾는 고객들이 많아진 가운데, 지난 24일 대구 이마트가 오프라인 매장 중에서는 처음으로 비말 차단용 마스크 판매에 나섰지만 10여분 만에 물량이 동난 바 있다. 경남제약헬스케어는 이번 식약처 허가를 통해 비말 차단용 마스크를 찾는 고객들의 니즈를 만족시키고 계열사인 경남제약과의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낸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고객들의 KF-AD 비말차단용 마스크에 대한 니즈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식약처 허가를 받아 판매를 앞두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계열사인 경남제약과 협업해 약국과 드럭스토어, 마트, 온라인몰 등을 중심으로 판매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