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DGB대구은행은 2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대구시와 경북도에 성금 5억원씩 총 10억원을 전달했다. 성금은 코로나19 질병 취약계층을 위한 구호물품 지원과 의료진 방역물품 구매, 피해자 구호사업 등에 사용된다. 이와 함께 24일부터 사흘간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대구은행지부 차원에서 은행 임직원을 상대로 모금운동을 벌여 급여1% 나눔운동 기금과 함께 대구시와 경북도에 전달하기로 했다. 대구은행은 이달 들어 지역 자활근로자 마스크 전달, 지역 아동센터 무료 세척, 임직원 헌혈 등 활동을 했다. 김태오 대구은행장은 "대구·경북 시·도민이 힘을 모아 이 사태를 헤쳐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 청년일보 】 경북도와 삼성전자가 3년간 창업펀드 120억원을 조성한다. 경북도와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해마다 60억원씩 출자해 120억원 규모 경북창조혁신창업펀드를 조성키로 하고 31일 협약식을 했다. 2015∼2019년 창업펀드 200억원을 출자한 데 이어 2호 펀드를 조성하는 것이다. 2호 펀드는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창업보육 프로그램(G-Star Dreamers)을 통해 창의적 아이디어와 신기술을 가진 중소·창업기업을 지원한다. 국내외 투자유치는 물론 '삼성맨'들로 구성한 전담 멘토단이 기술을 지원하고 중앙정부의 전국 혁신센터 연계사업에 참여하도록 도와준다. 1호 펀드는 지금까지 75개사를 발굴해 보육했다. 하드웨어 기업 72억9000만원, 소프트웨어 기업 43억4000만원, 농식품 기업 14억원, 뷰티 기업 2억5000만원 등 모두 141억원을 투자했다.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1호에 이어 2호 펀드까지 지원한 삼성전자에 감사한다"며 "경북 창업·벤처 기업 성장에 밑거름이 된 1호 펀드 성과를 바탕으로 2호 펀드를 우수 스타트업 발굴·지원에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