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금융권 노사정(노동자·사측·정부)이 간담회를 통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 극복방안과 최근 금융권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금융권 노사정은 4일 오전 금융위원회에서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은성수 금융위원장, 나재철 금융투자협회장, 김태영 은행연합회장, 박홍배 금융산업노조 위원장, 이재진 사무금융노조 위원장이 참석했다. 노사정은 "금융산업 전반에 걸쳐 사업장 방역을 철저히 하고 언택트 근무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며 "금융지원책이 일선 금융기관에서 민생·고용 안정이란 본래 목적에 맞게 신속히 집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금융당국은 금융정책 수립과정에서 양대 금융산업 노조의 의견도 충분히 고려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으며 정례적인 협의채널을 통해 사회적 대화를 지속하기로 결의했다. 최근 금융권 현안과 관련해서도 노사정은 의견을 주고 받았다.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와 관련해서는 인력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 금융사고와 관련, 피해 최소화 및 재발방지를 위해 함께 노력해 금융소비자의 신뢰를 조속히 회복하자고 다짐했다. 또한 금융권 노사정은 그린
【 청년일보 】 지난해 10월 이후 9개월만에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본위원회가 열려 민주노총을 제외한 노사정 5개 주체가 노사정 합의안에 서명할 것으로 보인다.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박종필 고용노동부 대변인은"내일 경사노위 본위원회가 열린다"며 "민주노총을 제외한 노사정 5개 주체가 참여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정 합의안에 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노총을 포함한 노사정 6개 주체는 지난 5월 정세균 국무총리를 중심으로 출범한 노사정 대표자회의에서 40여일의 논의를 거쳐 노사정 합의안을 내놨으나 민주노총은 지난 23일 임시 대의원대회에서 최종적으로 추인을 거부했다. 이에 따라 나머지 5개 주체가 경사노위에서 노사정 합의안을 의결하고 경사노위를 중심으로 합의안의 이행 방안을 논의하기로 한 것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정 합의안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고용 유지, 기업 살리기, 사회 안전망 확충 등의 방안을 담고 있으며 대통령 직속 사회적 대화 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에서 의결되면 본격적인 이행 단계에 들어간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은 민주당 전국노동위원회와 17일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사회적 대타협 모색"을 공동 주최했다. 그는 "우여곡절을 겪고 있는 노사정 사회적 대화의 한계를 뛰어넘는 방안을 찾고자 한다"며 "노동자들의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 사회안전망을 강화하며, 노와 사가 상생하는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토론회의 목적을 설명헀다. 박해철 민주당 전국노동위원회 위원장도 "최근 잠시 멈춘 '노사정 회의'가 안타깝다"며 "작은 갈등이 존재하더라도 상호연대와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대화가 계속돼야 이겨낼 수 있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어진 발제에서 정흥준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은 한국의 사회적 대화는 1998년 1월 노사정위원회의 출범을 시작으로 '위기 상황에서의 다양한 합의 도출', '파업 등의 사회적 갈등 완화' 등의 성과를 냈지만, '정부의 합의 불이행 또는 왜곡된 해석', '노조의 대화 중단 및 대화기구의 탈퇴 등 불안정성' 등의 한계를 지닌다고 말했다. 정 위원은 작은 양보를 통해 큰성과를 가져가는 것을 목표로, 적합한 의제선정과 합의 의지를 지녀야하며 합의에 대한 해석 상 주의와 합의 이행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