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17일 제약업계 주요 이슈는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메디톡스와 대웅제약의 보툴리눔 균주 영업비밀 침해 소송에 대한 최종판결에서 사실상 메디톡스의 손을 들어줬다는 소식이다. 코로나19 백신 ‘GX-19’를 개발 중인 제넥신은 변종 코로나19 바이러스에도 대비가 가능한 ‘GX-19N’을 추가로 개발한다고 발표했고, SK바이오사이언스는 국제백신연구소와 공동 개발 중인 장티푸스 백신 후보물질 ‘NBP618’이 임상 3상에서 우수한 효과를 보였다고 전했다. 휴메딕스는 러시아 정부로부터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에 대한 긴급사용승인을 받은 지 한 달여 만에 누적 주문 100만개를 넘어섰다고 밝혔고, 대웅제약은 식약처로부터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호이스타정’의 임상 2상 시험을 2/3상 임상시험으로 변경 승인받아 대규모 임상연구를 개시한다. 코로나19 유행에도 불구하고 올해 상반기 완제의약품 생산액이 1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고, 국전약품은 대신밸런스제6호스팩과의 스팩 합병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휴온스는 팜캐드와 ‘전략적 투자 및 AI 기반 신약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에 대한 MOU를 체결했으며, 동성제약은 글로벌 코스메틱 유통사
【 청년일보 】 원료의약품 전문 제조사 국전약품이 대신밸런스제6호스팩과의 스팩 합병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국전약품은 지난 15일 합병 등기일을 맞아 합병종료보고 이사회 결의를 갖고 증권발행실적보고서를 제출했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대신밸런스제6호스팩은 지난달 12일 합병 승인을 위한 주주총회에서 상호명을 국전약품으로 변경한다고 공시했다. 이후 채권자 이의제출 기간이 지난 2일 종료되면서 합병 등기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이번 합병등기 이후에는 오는 30일 상장식을 갖고 합병 신주 상장을 진행한다. 원료의약품 제조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며 성장한 국전약품은 최근 나파모스타트 기반 코로나19 치료제 연구를 진행 중이다. 지난 1일 회사는 바이오벤처 아이엠디팜과 코로나19 치료제 제형 기술이전 및 공동 기술개발 협약을 맺은 바 있다. 두 회사는 내년 말 나파모스타트 서방제형 출시 목표로 개발 협업 중이다. 국전약품은 나파모스타트의 원료를 생산하는 대표적인 제약사 중 하나로, 현재 아이엠디팜 외에도 다른 두 곳과 코로나19 치료제로서 나파모스타트 치료제 개발에 관한 논의를 원활히 진행 중이다. 국전약품 홍종호 대표이사는 “기존에 나파모스타트는 췌장염 치료제나
【 청년일보 】 원료의약품 전문 제조사 국전약품과 대신밸런스제6호스팩은 각각 주주총회를 열고 합병 안건을 가결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국전약품은 상장 마무리 작업을 거쳐 다음달 30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국전약품과 대신밸런스제6호스팩의 합병가액은 각각 40만9,834원과 2,050원이며 합병비율은 199.9190244:1이다.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기간은 다음달 2일까지이며 합병 기일은 다음달 15일이다. 국전약품은 합병 이후 원료의약품 제조사에서 한 걸음 나아가 토탈 케미컬 솔루션(Total Chemical Solution)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목표다. 국전약품은 1972년 설립 이래로, 원료의약품 제조 사업을 기반으로 꾸준한 성장을 이뤄왔다. 현재 200여 개의 의약품 관련 고객사를 보유 중이며, 상품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했다. 회사 측은 앞으로 전자 소재 개발 및 ODM(제조자개발생산) 사업 수행 등 신사업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디스플레이, OLED, 반도체 소재 및 이차전지용 전해질 첨가제 분야에서 회사의 우수한 원료의약품 합성 기술과 신규 화합물 개발 역량이 지속적으로 주목 받아왔다. 현재 회사는 전자 소재 관련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