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인도 서부 푸네에서 홍수가 발생, 17명 이상이 목숨을 잃고 가옥과 도로 등이 침수됐다. 27일 PTI통신 등 현지 매체와 외신에 따르면 인도 서부 마하라슈트라주의 중심도시인 푸네에 지난 며칠간 집중적으로 비가 내리면서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현지 경찰은 "모스크(이슬람 사원)에서 자던 신도 5명이 숨졌고 어린이와 여성 등 12명은 급류에 휘말리거나 붕괴한 건물에 깔려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다. 갑자기 불어난 물로 인해 푸네 인근 곳곳의 도로와 주택이 물에 잠겼다. 당국은 2만8000명 이상이 구호소로 대피했고 불어난 물을 피해 지붕이나 나무 위로 피했던 이들은 대부분 구조됐다고 말했다. 인도에서는 올해 홍수 피해 사망자가 10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마하라슈트라 주의 사망자가 260여명으로 가장 많다. 남아시아의 우기인 몬순(계절풍) 시즌은 대개 6월 중하순부터 시작돼 9월까지 이어진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 청년일보 】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두고 전국 고속도로 상황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귀성방향 정체가 오후 6시께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11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전국 도로 곳곳에서 시속 40㎞ 미만의 정체 구간이 나타났으나 비교적 짧은 구간에서 차량이 서행 중이다. 경부고속도로 교통상황은 서울 방향으로 달래내∼반포 총 10㎞ 구간, 부산 방향은 한남∼서초 4㎞ 구간에서 차들이 서행하고 있다. 서울 외곽순환고속도로 구리 방향은 계양∼송내 구간 6㎞, 일산 방향으로는 총 11㎞ 구간에서 정체를 빚고 있다. 서해안 고속도로에선 서울 방향 일직 분기점 부근∼금천 3㎞, 경인선에선 서울 방향 1㎞·인천 방향 2㎞ 구간에서 차들이 막히고 있다. 이날 전국 교통량은 506만대로 그중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50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0만대가 예상된다. 귀성방향 정체는 오전 10~11시께 시작돼 오후 6시께 절정에 이르렀다가, 이튿날 오후 7~8시께 해소되고 귀경방향은 비교적 원활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전국 교통량은 506만대로 그중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50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0만대가 예상된다. 【 청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