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국내 감염병 전문가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증 환자 또는 고령·기저질환자에 대해 항바이러스제인 ‘렘데시비르’ 투여를 적극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코로나19 치료 전문가로 구성된 ‘신종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는 지난달 발간한 ‘코로나바이러스(COVID-19) 진료 권고안 ver. 1.0’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고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제2부본부장이 7일 브리핑에서 밝혔다. 중앙임상위는 다만 젊고 기저질환이 없는 경증 환자에 대해서는 렘데시비르 투여 필요성이 크지 않은 것으로 판단했다. 중앙임상위는 또 약제 확보가 어려운 경우 인공심폐장치(ECMO)를 유지 중인 환자 등에 대해서는 효과가 증명되지 않았다며 투여 우선순위에서 제외하도록 권고했다. 권 부본부장은 렘데시비르의 치료 효과가 제한적이라는 일부 국제 의학저널의 지적과 관련해선 “국내에서도 전문가들이 논의했지만, 과학적 절차에 따라 렘데시비르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현재 진료 지침을 유지하게 됐다”며 “당국에서도 중앙임상위와 전문가들의 의견을 존중한다”고 말했다. 렘데시비르는 현재까지 105개 병원에서 3,100여명의
【 청년일보 】 23일 제약업계 주요 이슈는 미국 제약사 길리어드사이언스가 개발한 코로나19 치료제 ‘렘데시비르’가 미 보건당국의 정식 사용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이다. 휴젤은 국내 기업 최초로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으로부터 보툴리눔 톡신 제제 ‘레티보’의 판매 허가를 승인받았고, 국내 보건당국은 코로나19 치료 효과를 놓고 논란이 일었던 ‘렘데시비르’를 중증 환자에게 계속 사용하도록 결론 내렸다. 식약처는 대웅제약 제2형 당뇨병 치료제 ‘DWP16001’과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제1형 신경섬유종증 치료제 ‘셀루메티닙’을 ‘신속심사대상 의약품’으로 최초 지정했으며, LG화학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비알코올성 지방간염(NASH) 신약 후보물질 ‘TT-01025’의 임상 1상 시험 계획을 제출했다. 일동제약의 포스트바이오틱스 원료 ‘RHT3201’은 FDA로부터 신규 건강식품 원료(NDI, New Dietary Ingredient) 인정을 받았고, 엔케이맥스는 지난 9월 머크·화이자와 체결한 공동임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밖에 파멥신은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제약·바이오 컨퍼런스 ‘바이오 유럽 2020’에 참가한다고 전했다. ◆ 美 FDA, 코로나
【 청년일보 】 보건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 효과를 놓고 논란이 일었던 항바이러스제 ‘렘데시비르’를 계속 사용하도록 결론을 내렸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질병관리청은 최근 세계보건기구(WHO)가 발표한 렘데시비르의 임상시험 결과와 관련해 “의료진의 판단 아래 지속해서 투여할 것을 권고한다”고 23일 밝혔다. WHO는 지난 15일 렘데시비르 임상시험 결과 사망률 및 치료 기간 등에서 대조군과 시험군 간 차이가 없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런 결과가 공개되며 렘데시비르를 코로나19 치료제로 사용해도 될지를 놓고 논란이 벌어지기도 했다. 식약처와 질병청은 WHO 발표내용을 확인한 후 전문가에 자문한 결과, 현재로는 추가 검토가 필요한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WHO 임상시험에 대한 최종 결과가 발표되면 시험에 등록된 환자, 시험을 시행한 지역 의료 환경 등 시험 방법과 결과를 검토한 뒤 전문가 조언을 받을 예정이며 최종 결과를 검토하기 전까지는 렘데시비르를 지속해서 사용하도록 할 방침이다. 전문가들도 렘데시비르를 코로나19 치료제로 지속해서 사용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식약처 코로나19 전문가위원회 및 신종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는 “미국 국립 알
【 청년일보 】 미국 제약사 길리어드사이언스가 개발한 ‘렘데시비르’가 미 보건당국의 정식 사용 승인을 받았다. CNBC방송과 로이터통신 등은 22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항바이러스제인 렘데시비르를 코로나19 입원 환자 치료에 쓸 수 있다는 ‘정식 허가’를 내줬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 5월 FDA로부터 긴급 사용 승인을 받은 지 5개월 만이다. 이로써 렘데시비르는 미국에서 코로나19 치료용으로 승인받은 최초이자 유일한 의약품이 됐다. 대니얼 오데이 길리어드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을 통해 “코로나19 대유행 시작부터 길리어드는 글로벌 보건 위기의 해법을 찾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다”며 “1년도 안 돼 미국에서 이 약을 필요로 하는 모든 환자에게 사용 가능하다는 FDA 승인을 얻게 된 것이 믿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렘데시비르는 원래 에볼라 치료제로 개발된 정맥주사 형태의 약이다. 그러나 코로나19 입원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효과를 보여 코로나19 치료제로 주목받았다. 이달 초 발표된 임상시험 결과에서는 렘데시비르를 투여한 환자의 회복 기간이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5일 더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에 감염
【 청년일보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 판정 후 렘데시비르를 투약 받았다고 알려지면서 국내 증시에도 적잖은 영향이 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렘데시비르 관련주들이 요동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CNN 등 미국의 주요 외신 등은 숀 콘리 대통령 주치의가 지난 2일(현지시간)성명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렘데시비르를 투약받기 시작했다고 밝힌 것을 대서 특필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현지시간) 자신과 영부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의 코로나19 확진 판정 사실을 전했다. 이에 뉴욕 증시는 트럼프 대통령 확진 영향으로 동반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일 대비 350포인트(1.26%)하락했으며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134.09포인트(0.48%) 하락한 27682.81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2.38포인트(0.96%) 떨어진 3348.42에 거래를 마쳤다. 또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51.49포인트(2.22%) 하락한 11075.02에 거래를 마쳤다.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19 확진사실과 렘데시비르 투약 사실은 국내 증시에서도 변수로
【 청년일보 】 신테카바이오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닥 상장사 신테카바이오는 29일 개장직후부터 가격제한폭인 29.88%(8950원)까지 상승한 3만8900원에 거래됐다. 앞서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지난 28일 신테카바이오의 코로나 치료제 후보물질 동물실험 결과 표준 치료제 렘데시비르 보다 2배 높은 효능이 검증됐다고 밝혔다. 신테카바이오는 지난 2009년에 설립된 후, 정보기술, 바이오기술, 빅데이터기술, 헬스케어 사업을 영위 중이다.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
【 청년일보 】 미국 제약회사 길리어드사이언스가 바이오기업 이뮤노메딕스(Immunomedics) 인수를 눈앞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길리어드가 늦어도 오는 14일(현지시간)까지 약 200억 달러(한화 약 23조7,400억원)에 이뮤노메딕스를 인수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길리어드는 항바이러스제 ‘렘데시비르’를 보유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렘데시비르는 당초 에볼라 치료제로 개발됐으나,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로 긴급 사용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뮤노메딕스는 유방암 치료제 ‘트로델비’로 유명하다. 트로델비는 지난 4월 미국 정부로부터 삼중음성유방암 치료제로 쓰일 수 있도록 승인받았다. 삼중음성유방암은 전이성이 높아 치명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미국 암학회(ACS)에 따르면 전체 유방암의 10∼15%를 차지한다. 이뮤노메딕스의 주가는 올해에만 99% 올랐으며 시장가치는 100억 달러 이상으로 평가되고 있다. 트로델비는 두 달 만에 순매출액 2,010만 달러 상당의 판매고를 올리기도 했다. 길리어드와 이뮤노메딕스는 당초 파트너십을 맺기 위한 대화를 시작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3월 취임한
【 청년일보 】 방역 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인 ‘렘데시비르’ 투약에도 불구하고 사망 환자가 발생한 것은 사실이지만, 렘데시비르의 치료 효과는 이미 입증됐다는 입장을 밝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정은경 본부장은 9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렘데시비르는 현재까지 입원 기간을 줄이고 사망률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경증환자에게서도 치료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입증됐다”며 “임상시험을 통해 입증된 것으로 현재까지 쓸 수 있는 치료제”라고 말했다. 방대본에 따르면, 전날까지 렘데시비르를 투약하고도 사망한 코로나19 환자는 총 16명으로 확인됐다. 정 본부장은 “렘데시비르가 100% 완벽한 치료제는 아니고 환자에 따라 효과가 있거나 없을 수 있다”면서도 “환자의 기저질환이나 면역상태, 약물 투여 시기 등 여러 요인이 있기 때문에 환자 사망만으로 렘데시비르 약효를 해석하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대조군과 투여군을 구분한 임상 연구로 효과를 검증한 것은 아니다”며 “렘데시비르의 효과와 한계는 이미 해외 여러 국가가 참여한 임상시험을 통해 논문으로 발표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렘데시비르는 미국 길리어드사이
【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인 ‘렘데시비르’를 투약 받은 환자 가운데 사망자가 다수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 곽진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환자관리팀장은 8일 정례브리핑에서 “어제 기준으로 총 274명의 환자에게 렘데시비르를 공급했다”며 “이 중 렘데시비르 투약을 포함 의료진의 여러 치료를 받았지만 안타깝게 사망한 인원은 현재까지 누적 16명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은 추가 설명을 통해 “렘데시비르를 투여했음에도 사망한 것처럼 오해는 혹시나 없기를 바란다”며 “렘데시비르 투약과 무관하게 또 다른 치료 약제나 다른 치료법이 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권 부본부장의 언급은 렘데시비르의 효과나 사망 원인 등은 추후 종합적으로 분석할 필요가 있다는 취지다. 렘데시비르는 미국 길리어드사이언스가 에볼라 치료제로 개발한 항바이러스제로, 코로나19 치료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돼 세계 각국이 치료제로 수입하고 있다. 정부는 ‘특례수입’ 절차를 통해 렘데시비르를 국내에 들여왔으며, 올해 7월부터 현재까지 전국 49개 병원의 중증·위중환자들에게 투약한 바 있다. 【 청년일보=안상준 기자 】
【 청년일보 】 신테카바이오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닥 상장사 신테카바이오는 3일 오전 10시 02분 무렵부터 가격제한상승폭인 30.00%(4350원)까지 상승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물질인 렘데시비르보다 높은 치료물질 효과가 확인된 것으로 밝혀져 주가 급등을 견인했다. 신테카바이오는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 2종을 국책연구기관과 함께 코로나19 감염 동물 모델에 병용 투여한 후 94.3%의 치료 효과를 얻었다. 반면 동일 실험에서 코로나19 표준치료제로 사용 중인 렘데시비르의 효과는 44.3%에 머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9년에 설립된 신테카바이오는 2014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유전자 검사 전용 슈퍼컴퓨팅' 기술을 출자 받은 연구소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보유기술로는 우선 세계인 중 수천명의 혈액을 추출, 마하슈퍼컴퓨터로 유전체 분석을 하고 ADISCAN 엔진으로 대립유전자깊이 정보, 유전형질정보, 반수체정보를 생성한 후 MAHA-FsDx로 저장해 유전체 통합 데이터로 완성하는 개인유전체맵 플랫폼 기술이 있다. 또한 데이터 프로세싱 비용을 낮추고 유전체 기반 질병 진단을 최적의 환경에서 운영되게 하는 마하슈퍼
【 청년일보 】 현재 국내에서 쓰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렘데시비르’는 미국 제약사 길리어드가 국내에 유상으로 공급한 것으로 확인됐다. 유상 공급분은 1바이알(1병)당 390달러(한화 약 46만원)로, 열흘간 치료 시 약값으로 4,290달러(한화 약 509만원)가 필요하다. 다만, 환자 본인이 부담하는 비용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지난 2일 코로나19 대응 관련 브리핑에서 렘데시비르 활용과 관련해 “그동안 길리어드로부터 무상으로 물량을 받아서 중증환자 치료에 활용했고 최근에는 유상으로 구매해 공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1급 감염병은 국가가 치료를 부담하게 되어 있어 환자가 내야 하는 치료비는 없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렘데시비르는 코로나19 중증환자용 치료제다. 정부는 길리어드와 정식으로 구매 계약을 체결하기 전인 지난 6월 일부 물량을 무상으로 받아 써왔다. 유상 공급 가격은 1바이알당 390달러이며 렘데시비르 공급 가격은 전 세계적으로 동일하다. 투약 원칙은 5일간 6바이알이다. 첫날 2바이알을 투약하고 이후 나흘간 1바이알씩을 쓰는 방식이다. 상태가 호전되지 않으면 하루에 1바이알씩
【 청년일보 】 젊고 지병이 없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에는 항바이러스 치료가 불필요하며, 항바이러스 치료는 고령과 지병이 있는 환자 위주로 시행돼야 한다는 권고가 나왔다. ‘렘데시비르’, ‘덱사메타손’ 외에는 코로나19 치료 효과를 인정할 만한 치료 방법이 없다는 전문가 의견도 있었다. 코로나19의 유행이 전국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신종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는 25일 국립중앙의료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코로나19 진료 권고안’을 공개했다. 권고안에 따르면 코로나19 환자에 대한 최적의 치료 전략은 아직 정해진 바가 없는 상태다. 현재까지 출판 혹은 발표된 자료를 종합할 때 렘데시비르의 조기 증상 호전 효과와 덱사메타손의 사망률 감소 효과 이외에 효과를 인정할 만한 치료 방법은 없다는 것이다. 임상위는 “허가를 받아 임상시험 중인 것 이외의 치료법을 코로나19 치료 목적으로 사용해선 안 될 것”이라고 당부했다. 렘데시비르는 다국적 제약·바이오 기업 길리어드사이언스에서 개발한 항바이러스제다. 미국 국립보건원(NIH) 주도로 전 세계 10개국, 73개 의료기관에서 시행된 임상시험에서 코로나19 환자의 회복 기간을 15일에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