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KB국민카드는 최근 미얀마 양곤에서 현지 저소득 가정 어린이들에게 ‘안전 우산’ 560개와 ‘사랑의 티셔츠’ 1260벌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비오는 날 안전한 등·하교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같은 날 국민카드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외곽에 위치한 반타르 게방에서 지역 저소득 가정 어린이들이 필요한 학용품과 각종 생활 용품을 담은 나눔상자 450개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나눔상자는 국민카드 임직원과 고객들이 기증한 ▲의류(티셔츠, 바지, 점포 등) ▲학용품(연필, 지우개, 공책, 가방 등) ▲영문도서 ▲장난감 ▲위생용품(비누, 치약 등) 등을 모아 제작됐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물품 지원이 미얀마와 인도네시아 어린이들의 안전한 학교 생활과 일상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KB국민카드가 진출한 국가를 중심으로 해외에서도 나눔의 손길이 필요한 소외 계층을 위한 차별화되고 현지화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활동을 계속해서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박정식 기자 】
【 청년일보 】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은 지난 25일 미얀마 양곤의학연구소에서 국내 바이오기업인 ‘씨젠’과 함께 미얀마 보건체육부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 1만명분과 방호복 300벌을 기부했다고 27일 밝혔다. 미얀마는 현재 코로나19 확진자 146명, 사망자 5명을 기록하고 있으며 확진자 수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이에 미얀마 정부는 자국 최대 명절인 ‘띤잔’ 기간 동안 열리는 ‘물 축제 행사’를 취소했으며 야간 통행금지령을 발효하는 등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미얀마는 동남아시아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신흥국가로 신남방정책의 전략적 요충지로 불리고 있다. 신한금융의 경우 주력 그룹사인 신한은행이 진출해 활발히 영업을 하고 있으며, 신한카드도 현지 대표사무소 설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에 신한금융과 함께 기부에 동참한 ‘씨젠’은 분자진단 전문 기업으로 세계 60여개국에 미국 FDA승인을 받은 진단키트를 수출하고 있다. 향후 양사는 미얀마 외에도 인도네시아, 필리핀, 미국 한인의사협회 등에 추가로 진단키트 1만 5000명분을 지원할 예정이다. 미얀마 현지에서는 민간기업인 신한금융과 ‘씨젠’의 공동 후원 활동이
【 청년일보 】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은 미얀마 중앙은행으로부터 현지법인 설립인가(예비인가)를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014년 미얀마 은행시장 개방 이후 6년 만에 이룬 결실이다. 이번 인가는 기업은행의 해외진출 사례 중 사무소에서 지점 전환 없이 현지법인을 설립한 첫 사례다. 미얀마 정부가 외국계 은행에 현지법인 인가를 허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지법인은 외국계 기업은 물론 현지 기업과도 거래할 수 있으며 10개까지 지점을 설치할 수 있다. 현지은행이 처리하는 업무의 대부분을 취급할 수 있는 셈이다. 미얀마에는 현재 약 300여개 한국기업들이 진출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양곤 인근에 약 300개 기업이 입주 가능한 ‘한-미얀마 경제협력 산업공단’을 신규 조성 중으로, 향후 더 많은 한국기업들이 미얀마에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이 활발한 지역에 함께 진출해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있다”며 “미얀마에 진출한 우리 기업의 금융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법인 설립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중소기업의 미얀마 진출이 본격적으로 증가하기 전에 금융기반을 구축해 놓음으로써 신규 진출 기업들의 현지정착과 조기
【 청년일보 】 IBK기업은행은 지난 25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미얀마 중소기업개발운영위원회(Myanmar MSME Development Working Committee)와 '한-미얀마 중소기업 지원정책 협력 및 상호 진출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중소기업 지원 정책 협력 및 유관 정보·인력 교류 ▲양국 중소기업 상호진출 활성화 지원 ▲미얀마 중소기업 정책 및 금융전문가 양성 ▲미얀마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정책금융상품 공동 개발 및 노하우 공유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미얀마 중소기업개발운영위원회’는 미얀마의 중소기업 발전 정책을 수립·추진하는 정부 기구다.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미얀마 정부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양국의 중소기업 발전을 위해 긴밀한 협력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미얀마는 베트남과 함께 인도차이나반도에서 가장 큰 성장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는 국가"라며 "양국 중소기업 발전과 경제협력에 기여하고, 정부가 추진 중인 新남방정책에 공조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기업은행은 현재 미얀마 양곤에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지점 또는 법
【 청년일보 】 새마을금고 최초의 해외봉사단(성남·광주·하남시협의회) 'MG임팩트(IMPACT)' 단원 10명과 이사장 7명은 'MG새마을금고를 통해 세상을 변화시킨다'는 꿈을 안고 지난 3일 인천공항을 통해 미얀마로 출국해 5박 6일간의 봉사활동에 나섰다고 6일 전했다. 이번 봉사활동에서는 특히 새마을금고가 설립되어 운영 중인 냐웅냐핀 새마을금고에 방문하여 회관건축후원금 및 사무집기 구입자금 등을 위한 후원금 3600만원을 전달하고 미얀마에 새로 설립된 새마을금고 14곳에 1400만 원 상당의 철제금고를 전달했다. 새마을금고 홍보를 위해 냐웅냐핀 마을 순회를 하고 금융교실 강사로 활동하는 김보라 주임(성남중부새마을금고)이 현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저축교실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한 한국 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마을회관에서 떡국 나누기 행사를 하고 한국어 교실을 개최하여 미얀마 주민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성남·광주·하남시 새마을금고협의회의 김재택 이사장(낙원새마을금고)은 "이번 해외봉사 활동을 통해 새마을금고를 알리고 한국 문화를 알리는 봉사활동을 하면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MG임팩트 해외봉사단은 지난해 미얀
【 청년일보 】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세 번째 '미얀마 새마을금고 확산을 위한 현지연수'를 미얀마 현지에서 진행했다고 30일 전했다. 이번 연수는 지난 2016년부터 추진되어온 미얀마 새마을금고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현재 27개까지 확대된 새마을금고 성공사례의 미얀마 전국 확산을 목적으로 한다. 미얀마 전국 각지에서 온 미얀마 새마을금고 임직원 및 담당 공무원 81명은 이번 연수를 통해 금고 관리 노하우는 물론 회계 이론 및 실습 강의를 통해 새마을금고 운영 역량을 강화했다. 또 이번 연수는 새마을금고중앙회가 행정안전부의 지원을 통해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농촌 공동체 개발사업 마을을 대상으로 금융포용 교육을 하는 부처별 무상원조사업간 협업이라는 의의가 있다. 특히, 연수 진행 장소로 KOICA가 설립, 운영 중인 미얀마 현지 연수원(AERDTC) 시설을 활용하고 시범마을을 기존 KOICA 사업마을로 선정함으로써 사업간 시너지 효과를 높였다. 향후 새마을금고중앙회는 한국 새마을금고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미얀마 현지에서 새마을금고의 금융포용모델이 전국에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초
【 청년일보 】 Sh수협은행이 설립이래 처음으로 동남아 국가인 미얀마 시장 진출에 성공했다. 수협은행은 지난 16일 미얀마 수도 네피도에서 소액대출(MFI) 법인인 '수협 마이크로 파이낸싱 미얀마'를 설립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수협은행은 지난 7월 31일 미얀마 정부로부터 현지 MFI 법인 수협 마이크로 파이낸스 미얀마의 설립과 영업에 대한 최종 승인을 받았으며 삔마나 본점을 중심으로 레위와 딱꼰 두 곳에 영업점을 개설해 소액대출 영업을 준비해 왔다. 신(新)남방 지역에 남은 '마지막 기회의 땅'으로 불리는 미얀마는 지난 2011년 민간정부 출범과 함께 경제개방이 시작되면서 정부가 추진하는 주요 개발계획과 맞물려 외자 유치를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금융 서비스 및 인프라 구축의 필요성이 확대되고 있다. 다만, 아직까지 15세 이상 인구의 은행 계좌 보유율이 22% 수준에 그칠 정도로 금융산업이 낙후돼 있고, 돈이 필요한 서민들은 금리가 월 10~15% 수준인 사금융시장을 이용하고 있어 미얀마에서 소액대출은 일종의 서민금융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동빈 행장은 "우리가 판매하는 상품과 서비스에 진심을 담아 고객의 신뢰를 최우선
【 청년일보 】 문재인 대통령이 태국·미얀마·라오스 등 5박 6일간의 아세안 3개국 순방을 마치고 6일 귀국길에 오른다. 이로써 문 대통령은 취임 2년 4개월 만에 아세안 10개국, 인도를 포함한 신(新)남방정책 대상 11개국 방문을 조기에 마무리하게 됐다. 한국 대통령이 임기 내에 아세안 10개국을 모두 방문한 것은 처음이다. 아세안은 이번 순방국을 포함해 브루나이·캄보디아·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필리핀·싱가포르·베트남이다. 이중 태국·미얀마·라오스·베트남·캄보디아 등 5개국이 메콩강을 끼고 있어 발전 가능성이 큰 메콩 유역 국가로 분류된다. 문 대통령은 이번 순방을 통해 신남방정책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를 확보하고 모든 정상으로부터 협력 의지를 확인받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아세안의 선두권 국가인 태국과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같이 대비하기로 하고 각종 협력 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 한·태국 비즈니스 포럼에서는 34건의 상담이 이뤄져 1500만 달러 규모의 계약 체결이 예상되는 등 양국 경제 협력 확대를 도모했다. 한국 중소기업 공동브랜드인 '브랜드 K' 론칭 행사에 직접 참석해 중소기업에 대한 측면 지원에 나서기도 했다. 태국과는 '군사비밀정보
【 청년일보 】 KB국민은행은 지난 4일 미얀마 경제 수도 양곤에서 양곤 주정부와 '저소득층 집단주거단지 조성사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허인 KB국민은행장 및 우 한 조(U Han Zaw) 미얀마 건설부 장관, 도 닐라 쪼(Daw Nilar Kyaw) 국토통신부 양곤주 장관, 우소린(U Soe Lwin) 양곤 부시장 등 미얀마 정부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KB국민은행은 양곤 주정부 및 건설부가 추진 중인 저소득층 집단주거단지 조성사업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 입주민을 대상으로 주택금융을 제공하고 취업 활동을 지원하는 등 미얀마 저소득층의 안정적인 생활 정착을 도울 계획이다. 허인 은행장은 축사를 통해 "KB국민은행이 오랫동안 추진해 온 주택금융 역량이전 노력의 결실이 이번 집단주거단지 조성사업 지원을 통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지난 2017년 2월 미얀마 정부의 주택공급 정책 지원 및 주택금융시장 발전을 위한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미얀마 건설부와 MOU를 체결한 바 있다. 또 2017년 3월 미얀마 현지법인인 ‘KB마이크로파이낸스 미얀마’ 설립 후 현재
【 청년일보 】 신한은행은 4일(현지시간) 미얀마에서 한국무역보험공사와 글로벌 수출금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내 기업의 수출 활성화를 위한 금융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국내 수출기업에 한정됐던 금융 지원을 국산 물품을 구매하는 해외 수입기업에도 확대키로 했다. 이에 따라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신한은행 해외 영업점에 수출보험을 발급하고, 신한은행은 이를 담보로 해외 수입자에게 단기수출보험 구매자신용 대출을 지원한다. 또 신한은행은 미얀마 진출 기업 지원 및 한-미얀마 경제협력을 위한 원팀코리아(ONE TEAM KOREA)에 한국토지주택공사, 신용보증기금, 중소기업은행, 기술보증기금,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수출입은행 등과 참여한다. 미얀마에서 지점 영업을 하는 유일한 한국계은행인 신한은행은 국내 기업의 성공적인 미얀마 시장 진출을 위한 제반 금융지원 및 신보와의 협력으로 보증부 대출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기반시설을 갖춘 산업 용지 공급을 추진중인 '한-미얀마 경제협력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파이낸싱 지원방안도 협의하고 있다고 은행측은 밝혔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 청년일보 】 우리금융그룹은 미얀마 상공회의소연합회(UMFCCI)와 해외 진출 기업을 지원하는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양국 기업이 상대 국가에 진출할 경우 행정절차와 금융업무, 투자정보 제공 등의 지원을 해주기로 했다. 또 미얀마 상공회의소연합회는 우리금융그룹이 미얀마 내에서 사업을 확장하고 정착하는 데 도움을 주기로 했다. 2012년 미얀마에 진출한 우리금융그룹은 우리은행 양곤사무소, 우리파이낸스미얀마(40개), 우리카드 투투파이낸스(18개) 등 59개의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협약 체결로 국내 기업의 미얀마 진출을 지원하게 됐다"며 "미얀마 등 동남아시아에 진출하는 국내 기업에 대한 지원과 미얀마 기업의 한국 시장 진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 청년일보 】 KB국민은행은 미얀마 경제 수도 양곤에서 한국산업인력공단과 '미얀마 송출근로자 지원 체계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허인 KB국민은행장, 우따잉쉐(U Thein Swe) 미얀마 노동부 장관, 김동만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 및 미얀마 정부 주요기관의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KB국민은행과 한국산업인력공단은 미얀마 근로자의 한국 송출 과정 전반의 효율성 및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KB국민은행이 제공 예정인 미얀마 디지털뱅킹서비스를 통해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송출근로자를 위한 별도 메뉴를 마련해 자격시험 신청단계부터 선발까지의 전 과정을 디지털화함으로써 기존 수기 선발방식의 불편함을 대폭 개선할 예정이다. 허인 은행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이번 협약은 외국인 근로자의 선발과 안정적인 취업을 지원하고 있는 한국산업인력공단과 제휴해 미얀마 송출근로자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 체계 구축에 나섰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지난 2013년 이후 미얀마에서 ‘KB한국어학당’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현재까지 1천여명이 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