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이번주 증권업계에서는 라임 펀드 판매사 4곳이 금감원의 냉온탕 전략에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백기를 든 것과 NH투자증권이 옵티머스 펀드 투자자들에게 투자 자금에 따라 차등 지원하겠다고 발표한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옵티머스 펀드 투자자 비상대책위원회는 반발하고 나섰다. 또한 금융위원회가 기한 만료를 앞두고 있던 공매도 금지를 6개월 추가키로 결정했으며, 개인투자자보다는 외국인과 기관이 월등한 수익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일일 거래대금이 30조원을 넘어서는 한편, 배당주들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인한 경영난으로 중간 배당을 하지 않기로 하는 등 다양한 이슈들이 쏟아졌다. ◆금감원, 경영실태평가에 반영 '압박'…'백기투항'하는 라임 판매사들 라임펀드 판매사 4곳이 지난 28일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 분조위 결정에 결국 백기를 들었슴. 금감원은 우선 판매사들의 도의적 책임을 요구하는 등 압박수위를 높이고 있는 상황. 이후에도 판매사들의 이렇다할 움직임이 없자 향후 경영실태평가에 반영하겠다며 추가 압박. 이 과정 중 결정 시한 추가 연장은 없다고 못 박은 점도 판매사 4곳을 궁지에 몰고 경영실태평가 반영 검토 역시 최종 경고에
【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중간배당을 포기한 기업들이 속출하면서 인기를 끌던 배당주의 인기가 식은 양상이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실적 악화 등을 이유로 중간배당을 건너뛰는 기업이 속출했다. 대표적인 고배당 기업으로 통하던 S-Oil은 올해 중간배당을 포기했다. S-Oil은 지난 2000년부터 매년 꼬박꼬박 중간배당과 기말배당을 했으나 올해 1분기에 1조원이 넘는 사상 최대 규모 적자를 내면서 사정이 달라졌다. 지난 2017년부터 꾸준히 중간배당을 해온 SK이노베이션도 올해는 중간배당이 없다. 1분기에 세전손실이 2조원에 이르는 창사 이래 최악의 실적을 기록하면서 배당 정책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현대차와 현대모비스도 코로나19로 인한 경영 환경 악화와 불확실성 등을 이유로 올해 중간배당을 하지 않았다. 고배당으로 유명하던 두산은 그룹이 매각 이슈로 혼란스러운 가운데 1분기 배당을 하지 않기로 했다. 배당주의 매력이 떨어지면서 여러 고배당 종목의 주가도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에쓰오일의 경우 지난해 말 9만5300원이었던 주가가 지난 26일 5만8600원으로 떨어졌다. 이에 따라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