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최근 부천 원미 경찰서가 경기권 유흥가에서 외제차를 이용해 음주 의심 차량만 상습적으로 노려 보험금 등 10억원을 챙긴 보험사기단 36명을 일망타진한 소식이 전해졌다. 이러한 가운데 KB손해보험이 지난 27일 디지털 환경에서 발생하는 보험사기 예방을 위해 AI 기반 외부 데이터 분석 플랫폼인 ‘SMA(Social Media Analytics)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혀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SMA시스템은 포털, 블로그, 뉴스,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 디지털 환경의 데이터와 병원, 질병명, 치료법 등의 외부 데이터를 수집하한다. 또한 보험사기 의심 문서 탐지 프로세스를 통해 위험도를 점수화해 디지털 환경에서 발생하는 보험사기 최신 트랜드 및 패턴을 예측 후 이상 징후를 탐지해 결과를 제공한다. 최근 디지털 플랫폼의 발달로 인적 관계가 없는 사람들 간의 보험 사기 공모 비중이 증가하고 있으며 실손보험 제도를 악용하는 일부 병원 중심의 보험사기가 급증하고 있다고 KB손해보험은 전했다. KB손해보험은 기존 보험업계의 보험사기 분석 시스템이 혐의자 중심의 내부 데이터와 보험금 청구 누적정보 분석에만 치중해 디지털 환경에서 이뤄지는 사전 모의 행위
【 청년일보 】 경찰이 수도권 지역에서 수입 차량을 이용해 고의로 교통사고를 유발하며 합의금과 보험금 명목으로 10억원을 챙긴 보험사기단 36명을 일망타진했다.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21일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35)씨 등 6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또한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혐의로 공범자 3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 2018년 3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수도권 유흥주점 밀집 지역에서 고의로 교통사고를 300여차례 유발하고 합의금 명목으로 금전을 요구해 10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친구이거나 업무 중 알게 된 사이로 알려졌다. 일당의 총책인 A씨는 인천에 무등록 대출 사무실을 차리고 공범자들을 모집한 뒤 포르쉐 등 고가의 중고 수입차 7대를 사들였다. 이어 공범자들에게 수입차를 빌려주고 수도권 유흥주점 밀집 지역에서 음주운전 의심 차량만 골라 고의로 교통사고를 유발하게 한 후 피해자들로부터 받은 합의금과 보험사로부터 받은 보험금을 6대 4 비율로 나눠 챙기는 수법을 썼다. A씨는 행동책인 B씨를 사주해 범죄행위에 죄책감을 느껴 잠적한 공범자들은 소재를 파악, 자신의 사무실에 감금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