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애큐온캐피탈이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올 1분기 '수익성'과 '성장성', '건전성' 세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데 성공했다. 애큐온캐피탈은 지난 15일 공시한 분기보고서에서 올 1분기(2020년 1월~3월), IFRS 연결재무제표 기준 18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1억원(29.1%)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241억원으로 52억원(27.6%) 늘었으며, 외형 성장도 두드러졌다. 영업수익(매출)은 1328억원으로 역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04억원(18.1%) 증가했다. 자산규모도 꾸준히 늘어 1분기 기준 6조138억원을 기록, 지난 연말 5조6652억원 보다 3486억원(6.1%) 증가했다. 회사의 건전성 지표도 꾸준한 개선세다. 지난 1분기 애큐온캐피탈(별도 기준)의 고정이하여신비율(NPL ratio)은 2.49%로 지난해 같은 기간 3.00%보다 0.51%포인트 하락했으며, 1개월이상 연체율은 2.45%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0.52%포인트 떨어졌다. 애큐온캐피탈의 자회사인 애큐온저축은행도 올 들어 안정적인 수익을 올리고 있다. 애큐온저축은행의 지난 1분기 당기순이익은 63억원으로 전년 동기
【 청년일보 】 금융당국이 카드사에 대해 마케팅비 축소 압박과 '수익성 분석체계 가이드라인' 시행 등으로 이른바 '혜자카드'(혜택이 좋은 카드) 발급이 더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업계가 '구독경제(subscription economy) 시장'에 눈길을 돌리고 있다. '구독경제'는 고객이 매달 일정액을 내면 정기적으로 상품·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제모델을 의미한다. 자동결제를 취소하지 않는 한 저절로 계약이 연장되는 구조라 카드사 입장에선 고정 수수료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먼저, KB국민카드는 지난달 29일 'KB국민 이지 링크 티타늄 카드'를 선보였다. 이는 정수기 렌털이나 공과금 자동 납부 시 할인이나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또 ▲도시가스 ▲초중고 학교납입금 ▲4대 사회보험료 ▲전기요금을 등 자동납부 시 건수에 따라 월 최대 1만원 캐시백과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신한카드와 롯데카드는 '디지털 구독경제'에 초점을 맞췄다. 신한카드는 지난 3일 ‘딥 원스(Deep Once) 카드’를 내놨다. 넷플릭스, 웨이브, 왓챠플레이 등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Over the top) 플랫폼에서 결제 시 할인이나 포인트를 적립해준다. 이 밖에도 롯데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