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인공지능(AI) 의료기기 기업 뷰노는 최대 12시간 전에 패혈증 발생을 예측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패혈증 예측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의료현장에서 누락되는 데이터 예측이 필수다. 기존에는 단일변수만을 고려하는 ‘순환신경망’(RNN) 기술이 주로 사용돼왔다. 이번 연구를 수행한 뷰노 생체신호팀은 누락 데이터 예측을 위해 ‘그래프 합성곱 신경망’(GCN) 기술을 적용, 다양한 변수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그 결과 기존 패혈증 예측법 대비 민감도와 특이도 등을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AUROC와 AUPRC 수치가 각각 3%, 18% 향상됐다. 해당 알고리즘은 6만명 이상의 중환자 전자건강기록(EHR) 데이터를 활용해 학습했다. 뷰노는 이 알고리즘이 패혈증 예측을 위한 기술로 개발돼 실제 의료현장에 도입되면 패혈증 발생 사전 대응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해당 연구 논문을 ‘세계중환자의학회지’(CCM)에 게재했다. 한편, 패혈증은 중환자실 내 가장 흔한 질환 중 하나로 몸 안에 침입한 다양한 미생물이 일으키는 중증 감염이다. 발열이나 저체온, 빠른 맥박과 호흡, 백혈구 수 증가 등을 유발한다. 조기진단 및 적절한 치
【 청년일보 】 하이브리드 로보어드바이저 콴텍주식회사(이하 콴텍)는 지난 9월 금융위원회가 주관한 8차 RA테스트베드심사에 NH투자증권과 협업한 'NH-콴텍 미국·국내주식형' 알고리즘과 신한금융투자와 협업한 '신한-콴텍 해외·국내주식형' 등 각각의 알고리즘을 등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NH-콴텍 미국·국내주식형'과 '신한-콴텍 해외·국내주식형’ 총 14개의 알고리즘은 RA테스트베드 센터의 내부 사전 심사를 거치는 중이다. 심사에 통과될 경우 오는 11월 본 심사에 등록되어 RA테스트베드 사이트 내 공시될 예정이다. 앞서 콴텍은올해 초 신한금융투자와 컨소시엄을 이뤄 5차 RA테스트베드 심사에 6개의 알고리즘을 등록한 바 있다. 이번 심사 등록은 신한과의 두 번째 컨소시엄으로 해당 알고리즘의 경우 최대 20%대의 높은 연환산 수익률을 기록한 바 있다. 콴텍은 이번 8차 RA테스트베드 심사에 등록된 14개의 알고리즘에도 그 기대치가 매우 높다고 밝혔다. 이로써 콴텍은 총 누적 20개의 알고리즘 심사를 등록하여 국내 최다 RA알고리즘 등록 건수를 달성함과 동시에 증권사-핀테크 업체 간의 협력 건수에서도 최다 개수를 보유한 핀테크 업체로 우뚝 서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