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정부가 내년까지 백신접종, 진료 기록을 비롯한 건강 관련 정보를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는 플랫폼을 단계적으로 구축한다. 정부는 이를 위한 첫 단계로 24일 공공기관이 보유한 건강정보를 볼 수 있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내놨다. 보건복지부와 4차산업혁명위원회 등은 이날 이런 내용의 ‘마이 헬스웨이(의료분야 마이데이터) 도입 방안’을 발표했다. ◆ 스마트폰으로 건강정보 조회…의료기관에 전송도 가능 정부가 내년까지 구축하려는 ‘마이 헬스웨이 플랫폼’은 개인의 진료기록, 생활습관, 체력, 식이 등 건강정보를 한곳에 모은 시스템이다. 이용자는 스마트폰 등 기기를 통해 복잡한 진료기록이나 검사 결과 등을 시각·해석 자료로 쉽게 볼 수 있다. 진료·건강관리 외에 진료기록부, 처방전 같은 서류와 MRI(자기공명영상), CT(컴퓨터단층촬영), X선 촬영 자료도 이 플랫폼을 통해 받을 수 있다. 이 플랫폼으로는 예방접종 기록도 조회할 수 있는 만큼, 앞으로 시작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접종에 대한 정보도 담길 것으로 보인다. 이용자가 동의하면 플랫폼을 통해 의료기관 등에 건강정보를 제공할 수도 있다. 의료진이 환자 정보를 쉽게 접하게
【 청년일보 】 배달앱 요기요가 배달음식점에 '앱 주문 최저가'를 강요했다가 4억여원의 과징금을 물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배달음식점에 최저가 보장제를 강요하고 이를 어기면 계약 해지 등 불이익을 줘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요기요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4억6천800만원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요기요는 자사 앱을 통한 주문이 전화나 다른 배달앱으로 한 주문보다 비쌀 경우 차액의 300%, 최대 5천원까지 쿠폰으로 보상해주는 최저가 보장제를 지난 2013년 6월 26일 시행했다. 쿠폰 보상은 요기요가 부담한다. 공정위는 요기요가 최저가 보장제를 위해 가입된 배달음식점들이 전화 주문이나 다른 배달앱을 통한 주문 등에는 요기요 앱 주문보다 음식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것을 막고 있다는 음식점 신고를 받고 조사에 착수했다. 공정위 조사 결과 요기요는 SI(Sales Improvement)팀을 통해 음식점들의 최저가 보장제 준수 여부를 관리하고 직원들에게 최저가 보장제 '위반사례' 제보도 받았다. 직원이 일반 소비자로 가장해 음식점에 가격을 문의하는 방법도 사용했다. 이러한 자체 모니터링(55곳)과 소비자 신고(87곳), 경쟁 음식점 신
【 청년일보 】 신한카드는 고객의 소비를 종합적으로 관리하고, 하나의 앱을 통해 완결된 서비스와 고객 개개인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신한페이판을 전면 개편했다고 18일 밝혔다. 신한페이판은 가입고객 1200만명, 일평균 방문고객(DAU)이 100만명에 육박하며 월 이용금액만 9000억이 넘는 국내 금융권의 대표 플랫폼이다. 신한금융그룹이 지난해말 한국갤럽에 의뢰해 실시한 고객 평가에서도 '고객에게 추천하고 싶은 결제앱' 1위를 차지했다. 금번 신한페이판 개편의 가장 큰 특징은 '토탈 소비관리' 지원이다. 신한카드는 2018년 금융권 최초로 '타임라인' 서비스를 도입, 월 3억건의 승인데이터를 고객의 여정에 따라 리얼타임으로 배치해 소비를 분석하고 추가적인 혜택을 제공해 왔다. 여기에 '토탈 소비관리'를 도입해 저축은행을 포함한 전 은행 계좌의 입출금부터 증권사 거래내역 및 전 카드사 이용내역까지 자동화된 알고리즘을 통해 지출 내역을 분석하고, 이를 시각화(Data Visualization)한 소비 리포트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합리적인 소비를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신한카드는 마이데이터 등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미래 금융환경에서 정교화된 소비관리는 ‘
【 청년일보 】 KB국민은행은 오는 20일까지 대화형 뱅킹 앱 리브똑똑(Liiv TalkTalk)에서 '똑똑이와 함께하는 'Liiv M'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리브똑똑' 앱에서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똑똑이와 대화로 퀴즈를 풀고 실시간으로 당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퀴즈는 지난 4일 출시된 금융권 최초 이동통신서비스 'Liiv M'의 서비스 내용 및 혜택 관련 내용이 출제된다. 이벤트 기간 중 1일 1회 응모가 가능하며, 당첨자에게는 스타벅스 카페아메리카노(Tall) 모바일 상품권 1매를 증정한다. '리브똑똑'은 공인인증서 없이 간편비밀번호만으로 금융거래가 가능한 대화형 뱅킹 앱으로, 펀드/주택청약종합저축 신규, 대출이자 납부, 대출 상환, 지방세 납부 등 다양한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지난 10월에는 ‘비대면 계좌개설 서비스’시행으로 입출금 계좌가 없던 고객의 접근성이 강화됐다. 더불어 챗봇 기능을 탑재해 고객들의 문의가 많은 예금, 대출, 청약, 펀드 등 주요 은행 업무를 24시간 365일 상담해 주는 '똑똑한 금융비서'로 탈바꿈하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진화하는 리브똑똑을 체험할
【 청년일보 】 평소 자주 사용하는 은행 모바일뱅킹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자기 이름으로 된 모든 은행계좌를 손쉽게 조회할 수 있게 된다. 금융결제원은 은행권 계좌정보 일괄 조회 시스템인 계좌통합관리(어카운트 인포) 서비스를 일반 시중은행 뱅킹 앱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8일 밝혔다. 우선 11일부터 농협, 신한, 우리, 기업, 국민, 하나, 전북 등 7개 시중은행이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며, 대구은행은 이달 29일, 나머지 은행은 내달 17일부터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계좌통합관리 서비스란 인터넷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 등에서 본인 계좌 현황을 한눈에 조회 할 수 있는 서비스로, 2016년 말 운영을 시작했다. 별도로 계좌통합관리 앱을 깔거나 홈페이지를 방문하지 않고도 평소 자주 사용하는 은행 뱅킹 앱에서 같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 일반 은행 앱에서 계좌통합관리 서비스가 제공되면 최근 시범운영을 시작한 오픈뱅킹의 이용도 한층 편리해질 것으로 금융결제원은 기대했다. 지난달 30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 오픈뱅킹은 은행 앱 하나만으로 다른 은행 계좌의 조회·이체 업무까지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오픈뱅킹 이용자 사이에선 타 은행
【 청년일보 】 지역 상권 살리기 일환으로 2009년 처음 발행된 온누리상품권이 이제는 모바일 앱을 통해 더욱 간편하게 구매하고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온누리 모바일상품권은 제로페이에 참여하고 있는 7개 은행 (농협은행·대구은행·부산은행·경남은행·광주은행·전북은행, 기업은행은 12월 오픈 예정) 앱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으며,'체크페이' 등 페이앱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기존 지류 상품권은 5% 할인, 월 할인구매 한도는 30만 원이지만, 온누리 모바일상품권은 10% 할인(2,000억원 한도 소진 시 6% 할인)이 적용되며, 월 할인구매 한도 또한 50만원까지 가능하다. 온누리 모바일상품권은 전통시장 뿐만아니라 지하도상점가 등 인정 상점가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전통시장통통’ 홈페이지에서 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는 시장이나 상점가를 확인할 수 있다. 윤완수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이사장은 "이제 온누리 모바일상품권을 기존의 은행 앱 및 페이 앱 등을 통해서 간편하게 구매 및 소비할 수 있게 되었다"며 "온누리 모바일상품권은 소비자는 10% 할인과 더불어 높은 수준의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지며, 지역 상인은 수수료 걱정을 덜 수 있는 결제 방법으로 많
【 청년일보 】 신한은행은 금융기관의 장벽을 허무는 오픈뱅킹 시행에 맞춰 하나의 앱으로 모든 금융거래를 할 수 있도록 천만 모바일 플랫폼인 신한 쏠(SOL)을 전면 개편한다고 30일 밝혔다. 먼저 신한은행 거래가 없는 고객도 신한 쏠(SOL) 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진정한오픈뱅킹 플랫폼을 구현했다. 신한 쏠(SOL) 회원가입 후 타행 계좌 등록만하면 조회 및 이체 등 금융거래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타행 보안카드나 OTP를 사용하지 않고 아이디/패스워드, 생체인식, 패턴 등으로 이체거래를 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극대화 했으며 타행 계좌의 이체거래도 수수료를 무제한으로 면제한다. 신한은행은 오픈뱅킹 시행에 앞서 지난 28일 통합자산관리서비스인 ‘MY자산’을 오픈했다. 'MY자산'은 스크래핑 기술을 활용해 은행 계좌뿐 아니라 카드, 증권, 보험, 연금, 부동산, 자동차 등 흩어져 있는 모든 자산을 신한 쏠(SOL) 한 곳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만든 서비스다. 적금과 채권형 투자상품을 조합해 목표기간에 최적화된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목돈 마련' 서비스와 지출 및 소비 컨설팅, 예상연금수령액, 타행 예적금 만기 관리, 부동산 및 차량 시세 조회 등 기
【 청년일보 】 이계문 서민금융진흥원장 겸 신용회복위원장은 1일 서민금융진흥원이 서민을 위한 PB시스템 구축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 원장 겸 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취임 1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작년 취임 후 비대면·디지털화와 관련한 내부 공감대를 형성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며 "올해 안에 애플리케이션(앱) 출시를 완료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원장은 서민금융진흥원 종합 앱, 맞춤대출서비스 안내 앱, 신용회복위원회 앱 등 3가지를 올해 안에 출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47곳 중 25곳을 방문해 직접 상담해보니 고객 입장에서 불편한 점을 적극적으로 개선할 필요를 느꼈다"며 "'종이 없는 창구'를 만들고, 챗봇을 활용한 24시간 상담 시스템도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원장은 최근 청년층을 표적으로 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불법 사금융 행태를 언급했다. '20만원을 1주일간 쓰고 30만원으로 갚으라'는 등 터무니없는 SNS 불법광고에 속는 이들이 있다는 것이다. 이 원장은 이런 피해를 예방하려면 사전에 금융교육으로 충분한 금융이해력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앞으로 국가·공
【 청년일보 】 하나은행 금융 어플리케이션 하나원큐가 접속이 지연되고 있어금융거래 이용 고객의 불편이 우려된다. 25일 오후 3시 30분 기준으로하나원큐 앱 접속이 여전히 복구되지 않고 있다.앱을 실행 시 "현재 기기의 접속 상태가 원활하지 않습니다. 네트워크 연결 상태를 확인해 주십시오"라는 문구와 함께 접속이 불가한 상태다. 앞서 이같은 접속 지연은 이날 정오경 부터 지속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기업대출 등 다른 KEB하나은행 앱과 인터넷 홈페이지는 정상적으로 접속이 가능하다. 하나은행 측은 서버 과부하를 원인으로 지목했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 청년일보 】 우리은행은 우리WON뱅킹 앱(App) 출시를 기념해 '웰컴에브리원(Welcome Every WON)' 경품행사를 오는 11월 30일까지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우리WON뱅킹은 우리은행이 지난 8월 새롭게 선보인 모바일뱅킹 서비스로 화면과 메뉴의 간결한 구성, 적시성 있는 금융정보 제공,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 제공 등을 중점으로 개발됐다. 이번 경품행사는 ▲우리WON뱅킹에서 상품 가입하기, ▲우리WON뱅킹에서 'WON통장' 비대면 개설하고 우리은행 첫 거래 트기, ▲우리WON뱅킹 로그인 하기 등 3가지 이벤트로 구성돼 오는 11월말까지 동시 진행된다. 행사기간 동안 조건 충족시 자동응모 되며, 3가지 이벤트에 중복 참여도 가능하다. 첫번째 이벤트는 우리WON뱅킹을 통해 예적금, 펀드, 개인형퇴직연금, 주택청약종합저축 등을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3000여명에게 노트북, 백화점상품권, LED마스크, 커피쿠폰 등을 제공한다. 두번째 이벤트는 우리WON뱅킹을 통해 WON통장 상품을 비대면으로 개설하고 우리은행과의 첫 거래를 시작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오는 11월까지 매달 400명을 추첨해 영화예매권 2매를
【 청년일보 】 우리금융그룹은 비대면 채널 중심의 글로벌 리테일 사업 성장을 위해 글로벌 모바일뱅킹 앱 고도화 개발을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2017년 3월 베트남, 인도 등 국외 영업점을 대상으로 글로벌 모바일뱅킹 앱을 출시하여 예적금 가입 및 대출과 현지 디지털 기업 제휴를 통한 전자지갑 충전, QR 결제, 선불폰 요금 충전 등 각 국가에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글로벌 모바일뱅킹 고도화를 통해 고객 중심의 인터페이스 구현, 휴대전화를 흔들어 거래할 수 있는 모션뱅킹 등 사용자가 편리한 모바일 특화 금융 서비스와 여수신 상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 중 베트남 우리은행 모바일뱅킹 고도화를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 인도 등의 국가로 확산할 예정이다. 특히, 우리은행은 글로벌 핵심 거점 국가인 베트남에서 디지털 금융을 활용한 리테일 역량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 베트남 우리은행은 현지 특화 모바일 신용대출 서비스 제공을 통해 모바일 중심의 비대면 영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 7월 베트남 국가신용정보센터(CIC)의 신용정보 및 통신사 데이터를 인공지능 머신러닝 기술로 분석한 개인신용평가 모
【 청년일보 】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11일 시외버스 예매·발권 전산망이 일부 마비돼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정오께 시외버스 예매를 지원하는 전산망에 서버 과부하로 문제가 생겨 예매·발권 업무에 차질이 빚어졌다. 시외버스 예매·발권을 위한 앱(app)·인터넷 사이트는 '시외버스모바일', '버스타고', '고속버스모바일' 등 총 3개인데 이 가운데 2개에서 문제가 발생했다. 터미널사업자들이 운영하는 '시외버스모바일'은 이날 오후 2시 30분께 예매 기능이 복구됐지만, 오후 5시 현재 시스템이 불안정한 상태로 서비스되고 있다. 운송사업자들이 운영하는 '버스타고'는 아직 복구되지 않아 예매·발권을 시도하는 시민이 불편을 겪고 있다. '고속버스모바일' 서비스는 문제를 일으키지 않았다. 전산망 마비로 모바일·인터넷 예매를 하는 시민은 물론 터미널에서도 혼잡이 빚어졌다. 서울 광진구 동서울종합터미널에서는 예매용 앱과 현장 발권기 간 연동이 되지 않아 승차권을 예매한 승객들까지 매표소에서 다시 티켓을 발권 받느라 큰 혼잡을 겪었다. 경북 문경 점촌시외터미널과 안동 시외버스터미널 등 지방에서도 전산망 장애로 수기로 표를 끊어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