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진에어가 울산-제주, 김포-울산을 포함해 김포-대구까지 총 3개 신규 노선에 B737-800 항공기를 투입해 31일부터 운항을 개시한다. 3개 노선 가운데 울산-제주 노선은 매일 오전 8시 30분, 오후 5시 10분 울산공항에서 출발한다. 김포-울산 노선은 김포공항에서 매일 오후 3시 35분 출발해 울산공항에 오후 4시 35분 도착하며 김포-대구 노선은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매일 2회 왕복,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는 매일 4회 왕복한다. 진에어는 각 노선을 부정기편으로 운항한 뒤 정기편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진에어는 "다른 교통수단과 비교해 경쟁력 있는 운임과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로 고객 교통 편의를 확대하는 데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5월과 6월에도 김포-부산, 김포-광주, 대구-제주, 김포-여수 노선 등을 신규 취항한 진에어는 이번 신규 3개 노선이 추가돼 총 11개 국내선 노선을 운영한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화물 운송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위해 특별 여객 화물기가 긴급 편성됐다. 한국무역협회는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와 공동으로 일본과 독일에 특별 여객기를 투입했다고 29일 밝혔다. 일본 나리타행 특별기는 이날 투입됐고, 30일에는 독일 프랑크푸르트행이 투입된다. 4월 말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중국 충칭에 이은 두 번째 특별기 편성이다. 나리타로는 화장품, 제조 공정용 로봇, 면마스크 등 10개 기업 화물 17t이 운송됐다. 프랑크푸르트로는 의료 방호복, 자동차 부품, 전자 부품 등 12개 기업 화물 23t이 운송될 예정이다. 특별기 투입은 세계 주요국이 외국인 입국 제한 조치를 하면서 국제 여객 항공편 운항이 중단되자 수출 길이 막힌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2차 특별기가 편성된 나리타와 프랑크푸르트는 정부 부처와 항공사, 포워더(운송대행업체) 등 물류 관련 기관이 공동으로 항공 물류 현황을 점검한 뒤 최종 선정했다. 특별기 화물운임은 시장가의 75% 수준으로 책정해 중소 수출기업의 부담을 줄였다. 무역협회와 산업부, 중기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할인된 운임을 지원한다. 대한상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