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제약주권 확립, 블록버스터 창출, 글로벌 리더 도약을 2021년 사업목표로 정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4대 전략에 따른 16개 과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협회는 16일 온라인으로 2021년도 제1차 이사회를 열어 2021년도 사업계획과 94억9,960만원의 예산안, 2020년 사업실적 및 결산보고 등을 의결하고 서면총회 안건으로 상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사회는 제약자국화 역량 강화, 블록버스터 신약 창출 생태계 조성, 글로벌 진출 도약기반 구축, 산업 및 규제 혁신 지원 등 4대 전략과 ▲블록버스터 신약개발 기반 마련 ▲융복합 혁신의료제품 개발 지원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 제도 개선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활용한 신약개발 지원 ▲신종 감염병 대응 치료제·백신 개발 지원 ▲국산원료의약품 자급율 제고 ▲제네릭 의약품 개발 및 품질관리 제고 ▲보험의약품 등재 및 관리제도 개선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거점 확보 ▲기술기반 의약품 글로벌시장 진출 촉진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 지원 시스템 강화 ▲글로벌 협업 환경 조성 ▲의약품시장 투명성 강화 선제적 대응 ▲제약바이오산업 전문 인력 양성 ▲제약바이오산업 위상제고 및 회원사 서비스
【 청년일보 】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는 29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포함한 선거제 개혁안이 담긴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는 지난4월 30일 새벽 선거법 개정안이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에 지정된 이후 121일 만이다. 정개특위는 활동 시한을 이틀 앞둔 29일 자유한국당을 뺀 여야 4당이 합의해 정의당 심상정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선거법 개정안을 표결에 부쳐 재석위원 19명 가운데 찬성 11명으로 의결했다. 여야 4당의 선거법 개정안에 반대해온 한국당은 '날치기'라며 표결 처리에 강력히 반발했다. 개정안은 국회의원 정수를 현행대로 300명을 유지하되 지역구 국회의원 225명과 비례대표 국회의원 75명으로 구성하도록 하고,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골자로 한다. 이날 정개특위의 의결로 개정안은 법제사법위원회로 회부돼 최장 90일간 심사하게 된다. 앞서 지난 26일 정개특위 1소위원회는 심상정 의원 안을 포함해 1소위에 계류된 선거법 개정안 4건에 대해 여야 이견이 좁혀지지 않자 전체회의로 법안을 이관하기로 의결했다. 이에 반발한 한국당 요구로 안건조정위원회가 구성됐고, 안건조정위는 전날 4개 법안 중 심상정 의원 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