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여파로 올 한해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비교적 양호한 수준을 기록하고 있으나, 실제손해율은 예정손해율을 여전히 상회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일시적 효과는 착시에 불과할 뿐 실효성 있는 손해율 감소 방안을 발굴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보험연구원은 최근 ‘2020년 자동차보험 손해율 변화와 시사점’이란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월별 전국 교통량이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라 올해 2월과 3월의 경우 전년 동월 대비 10% 내외로 감소했으며, 4월 역시 전년 동월 보다 7.8% 낮아졌다. 이에 자동차보험 월별 발생 손해액도 자동차 운행 감소로 대폭 감소한 후 지난 8월까지 예년보다 낮은 수준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별 전국 교통량의 감소가 자동차보험 월별 발생 손해액 감소로 이어진 셈이다. 올해 8월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강화 된 후 발생손해액 증가세는 주춤해졌다. 또한 자동차보험 중 의무적으로 들어야 하는 책임보험과 임의보험인 대인 Ⅱ, 대물 임의보험인 대물 중 대인 Ⅱ의 발생손해액 감소가 가장 큰 것으로
【 청년일보 】 최근 발생한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차량 풍수해 피해가 급증해 작년 전체 수준을 넘어섰다. 손해보험업계의 지난3일 발표에 따르면 지난달 9일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에 접수된 차량 침수 피해와 낙하물 피해는 3041건에 달하며 추정 손해액은 335억원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부터 현재까지 이들 4개사 자동차보험의 손해액만도 작년 7∼10월 장마와 태풍(다나스, 링링, 타파, 미탁)에 따른 전체 추정 손해액 343억원에 근접했다. 주요 4개 손보사의 자동차보험 점유율이 작년 말 기준으로 82%임을 감안할 때 올해 자동차 풍수해 피해가 이미 작년 수준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 기상청이 최소 오는 12일까지 장마가 지속될 것이라 예측했다는 것을 고려할 때 올해 차량 풍수해 피해는 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태풍 북상 가능성도 있어 차량 풍수해 피해 규모가 더욱 증가할 것이라는우려가 나온다. 손보업계 관계자는 "운전자들이 차량을 옮길 여유도 없이 물이 불어나는 형태가 반복돼 피해가 컸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
【 청년일보 】 KB손해보험의 온라인 브랜드 'KB손해보험 다이렉트'는 업계 최초로 법인차량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을 모바일로 가입할 수 있는 법인차량 전용 '모바일 자동차보험 가입시스템'을 오픈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오픈한 '모바일 자동차보험 가입시스템'을 통해 법인차량도 개인용 자동차보험처럼 시간적, 공간적 제약 없이 KB손해보험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가입이 가능해졌다. 기존에는 법인용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의 경우 PC의 인터넷 웹페이지에서 법인공인인증서 인증을 통해서만 가입이 가능했다. 하지만 이번 시스템 오픈으로 법인 고객은 ▲KB손해보험 다이렉트 모바일 웹페이지 ▲앱에서 법인공인인증서 ▲법인카드 인증 등을 통해서 가입할 수 있게돼 보험 가입 편의성의 증대가 예상된다. 또한 자동차보험료 할인을 위한 '마일리지할인특약' 및 '블랙박스장착할인특약' 적용을 위해 필요한 차량 사진 첨부를 모바일로 바로 할 수 있게 됐다. PC보다는 더욱 편리하게 계약 업무처리를 진행할 수 있게 되었으며, 신차 구입 및 차량 등록 시 등록사업소 등에서 모바일을 통해 바로 가입이 가능해 편의성이 증가됐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법인용 자동차보험을 가입할
【 청년일보】 한화손해보험(대표이사 강성수)은 자동차보험 사고처리 과정에서 카카오 알림톡을 통해 사고 피해자가 직접 교통비나 렌터카를 신청 할 수 있는 모바일 서비스를 25일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유선 통화로만 가능했던 기존의 보상 신청 방식의 불편함을 반영하여 알림톡에 링크된 페이지를 통해 수리기간 내 교통비 신청을 가능하게 했다. 렌트카 신청의 경우에도 모바일 기기로 처리가 가능해 편리함을 도모했다. 교통비는 먼저 알림톡 내 ‘교통비/렌트카 지급안내’ 버튼을 눌러 피해 차량의 기본정보를 입력하고, 예상 지급 교통비를 확인한 후 접수하면 된다. 렌트카 신청 역시 기본 정보를 입력하면 대차 가능한 차량 리스트도 확인가능하다. 차량을 받고자 하는 장소와 시간을 선택하면 딜리버리 서비스도 된다. 한화손보의 모바일 서비스로 렌트카 신청하는 피해자는 보험이 가입되어 있지 않은 렌트카를 사용하는 경우도 방지할 수 있고 차량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 또한, 한화손보는 최근의 AI 도입 흐름에 발맞춰 AI 수리비 자동견적 시스템 등 자동차보험 보상 처리과정에서 다양한 디지털 혁신을 시도하고 있다.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앞으로도 상품
【 청년일보 】 삼성화재(사장 최영무)는 자동차보험 사고처리 과정에서 고객이 직접 교통비나 렌터카를 신청할 수 있는 ‘간편요청시스템’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고객에게 보내는 카카오 알림톡이나 문자메시지에 링크를 포함시켜 원하는 서비스에 바로 접속할 수 있도록 하는 ‘스마트링크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다. 기존에는 자동차 보상직원에게 차량 수리기간 동안 지급되는 교통비나 렌트카를 요청해야 했지만, 간편요청시스템을 이용하면 고객이 직접 신청할 수 있어 편리해졌다. 교통비의 경우 입금 받을 계좌만 입력하면 교통비가 자동 계산돼 지급된다. 렌터카 신청 시에는 자동 배정된 우수업체가 직접 고객에게 연락해 배차를 받게 된다. 한편 삼성화재는 자동차보험 보상과정에서 스마트링크를 활용해 다양한 방식의 디지털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고객들은 이 서비스를 통해 개인정보활용 동의나 사고처리 필요서류를 업로드할 수 있으며, 사고처리 진행과정 및 결과 안내도 받을 수 있다. 실제로 지난해 12월 자동차보상 스마트링크 서비스 출시 이후 5개월만에 월 20만건 가까이 고객들이 이용할 만큼 대표적인 비대면 서비스로 자리잡았다. 김형주 삼성화재 보상기획파트장은 “삼성화재는
【 청년일보 】 자동차보험 한방진료로 의료자원과 보험료가 낭비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일 (사)소비자와함께가 공개한 자동차보험 환자 대상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최근 2년 내 자동차보험으로 한약(첩약) 처방을 받은 교통사고 환자(505명) 가운데 받은 한약을 다 복용했다는 응답자는 25.8%에 그쳤다. 복용을 중도 포기한 이유는 ‘귀찮아서’(28.6%), ‘효과가 없을 거 같아서’(22.3%), ‘첩약을 믿을 수가 없어서’(부작용 우려 등·21.0%), ‘너무 많아서’(9.6%) 순으로 나타났다. 첩약을 처방받은 환자의 절반에 가까운 46.8%가 진료 당일에 약을 받았고, 54.2%는 열흘 분 이상을 받았다고 답했다. 첩약 치료효과에 관한 환자의 자체 판단은 ‘효과가 없었다’와 ‘효과가 있었다’가 36.4%와 33.2%로 비슷했다. 30.4%는 ‘보통’으로 평가했다. 교통사고 한방 진료 때 첩약 비용을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면 며칠 분을 받겠느냐는 질문에는 ‘받지 않겠다’는 답이 60.5%로 가장 높게 나왔다. 일반 소비자(507명)를 상대로 한 별도 설문조사에서 86.5%는 첩약에 성분·원산지 표기 의무가 없다는 사실을 몰랐다고 대답했으며, 93.3%
【 청년일보 】 내달부터 음주나 뺑소니 교통사고를 내면 가세가 기울만큼 심각한 경제적 타격을 입게 된다. 군인의 급여가 교통사고 보상 범위에 포함되고 출퇴근 유상카풀도 자동차보험을 적용받을 수 있게 된다. 금융감독원은 이런 내용 등을 담은 개정 자동차보험 표준약관을 내달 1일부터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개정 표준약관은 음주운전과 뺑소니 교통사고에 대한 운전자 부담금을 대폭 늘리는 내용을 담고 있다. 기존에는 사망사고를 내도 운전자는 부담금 400만원만 내면 보험사가 나머지 대인·대물 보상금을 다 냈지만, 앞으로는 음주·뺑소니 사고의 경우 여기에 1억 5000만원(대인 1억원·대물 5000만원)을 더 내야 할 수 있다. 즉 음주·뺑소니 사고 시 운전자 부담금이 400만원에서 최대 1억 5400만원으로 늘어나는 것이다. 부담금 규모는 사고 손해액 발생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운전자들이 통상 가입하는 자동차보험은 사망기준 손해액 1억 5000만원 이하인 대인I과 손해액 2000만원 이하의 대물로 구성된 의무보험, 이를 초과하는 금액에 대한 임의보험으로 구성된다. 새 규정에서도 운전자들은 의무보험의 영역에서는 부담금을 400만원(대인 300만원·대물 10
【 청년일보 】 캐롯손해보험이 25일 캐롯 퍼마일 자동차보험의 신규 광고 캠페인 '보험의 기준'을 공개했다.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이번 광고 캠페인은 라이징스타인 배우 음문석을 모델로 기용하여 퍼마일 자동차보험의 '탄 만큼만 후불로 결제한다'는 상품의 특성을 모델 특유의 유쾌함과 공감되는 스토리로 풀어냈다. 광고는 셀프 주유소에서 흘리는 몇 방울의 기름도 아깝다고 생각하는 일상 속 상황으로 구성된 '주유소편'과 잠깐 세워둔 차에 붙은 과태료 고지서를 보며 오열하는 모습을 풀어낸 '과태료편'으로 제작됐다. 일상에서 자동차와 관련하여 소소하게 '아깝다'고 공감되는 상황을 통해 '자주 타지 않는 자동차의 자동차 보험료는 어떤가?' 라는 질문을 던지며 '당신의 삶이 보험의 기준'이란 메세지를 제시한다. 또한 고속 촬영을 통해 음문석이 아까워서 절규하는 장면과 중간 인서트로 등장하는 외국인들의 멘트까지 재미있게 표현하며 공개한지 일주일 만에 60만뷰를 돌파하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캐롯손해보험 관계자는 "유튜브로 진행된 첫번째 광고 캠페인에 대한 고객의 반응이 생각한 것 보다 뜨겁다"며 "앞으로 TV등 매체의 범위를 확대함은 물론, 캐롯의 라이프스타일 기반 보험에 대
【 청년일보 】 지난해 보험사들이 벌어들인 수익이 10년 만에 가장 작은 수준으로 집계됐다. 자동차보험과 실손의료보험 적자 폭이 커진 데 따른 결과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영업 위축과 저금리까지 겹치면서 앞으로 수익성에도 경고등이 켜졌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국내 보험사들의 순이익이 5조3367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26.8%(1조9496억원) 감소한 수치로, 2009년(3조9963억원) 이후 가장 작은 수준이다. 보험사들의 수익성이 금융위기 이후 가장 나쁜 수준으로 떨어졌다는 의미다. 손해보험사의 지난해 순익은 2조2천227억원으로 전년 대비 31.7% 급감했다. 자동차보험과 실손의료보험 분야에서 손실이 커진 탓이다. 생명보험사의 순익도 3조1140억원으로 전년 대비 22.8% 감소했다. 금리하락으로 인한 보증준비금 증가 등 변수가 영향을 미쳤다. 보험사의 수익성을 나타내는 지표 역시 하락했다. 총자산이익률(ROA)과 자기자본이익률(ROE)은 0.45%와 4.41%로 전년 대비 각각 0.19%포인트, 2.25%포인트 하락했다. 지난해 수입보험료는 212조7604억원으로 전년 대비 5.4% 증가했다.
【 청년일보 】 캐롯손해보험이 국내 최초로 선보인 퍼마일 자동차보험 관련하여 손해보험협회가 부여한 배타적 사용권 2종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3월 11일 손해보험협회에서 열린 심의에서 캐롯은 퍼마일 자동차보험의 '새로운 위험 담보' 및 '새로운 제도와 서비스' 2종에 대해 각각 6개월의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새로운 위험 담보' 부문에서는 택시요금과 같이 기본요금과 주행거리별 보험료를 산정하는 KM당 위험담보 요율체계에 대해, 새로운 제도와 서비스 부문에서는 캐롯플러그를 통한 운행정보 자동 수집으로 프로세스 간소화 및 E-call등 신규보상서비스와 모바일앱을 통한 주행거리/보험료 실시간 제공에 대한 배타적사용권 인증이다. 앞서 캐롯은 지난 2월 퍼마일 자동차보험 관련하여 특허청의 BM(Business Model)특허를 받았다. 특허를 받은 발명 명칭은 '자동차 트립 정보에 기초한 보험료 자동 산출 시스템'이다. 캐롯손해보험 이평복 자동차사업본부장은 "퍼마일 자동차보험에 대한 손보협회의 배타적사용권 부여는 새로운 보험상품에 대한 업계 전반의 분위기를 장려하는 차원으로 이해한다"며 "시장과 고객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지속해서 퍼마일 자동차보험
【 청년일보 】 삼성화재는 자사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의 2020년 신규 TV 광고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작년 다이렉트 모델로 활약했던 배우 한지민씨가 다시 출연해 특유의 긍정적이고 신뢰감 있는 모습을 선보인다. 여기에 배우 임원희씨가 깜짝 등장하며 새로움과 재미를 더했다. 이번 광고는 총 2편으로 제작됐다. 유명 샹송인 '오 샹젤리제(Les Champs-Elysees)'와 '피노키오(Pinocchio)'를 삼성화재 다이렉트 버전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삼성화재는 밝고 즐거운 멜로디에 어울리도록 개사한 가사를 통해 '가격도 보상도 삼성화재 다이렉트'라는 메시지를 고객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세련된 색감과 배경으로 표현된 광고의 영상미 또한 삼성화재 다이렉트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데 톡톡한 역할을 했다. 백병관 삼성화재 인터넷자동차영업부장은 "언제나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삼성화재 다이렉트는 가격과 보상 서비스 경쟁력을 바탕으로 다이렉트 시장 1위를 지켜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분들에게 신뢰와 기쁨을 드릴 수 있도록 꾸준히 발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 청년일보 】 캐롯손해보험이 11일 '퍼마일 자동차보험'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자동차 보험 시장 진출을 알렸다. 퍼마일(Per-Mile)은 주행거리만큼만 보험료를 계산한다는 의미이다. 미국에서는 메트로마일과 같은 신생 디지털 보험사는 물론 올스테이트 등 기존의 자동차보험 빅플레이어들도 도입하고 있는 신개념 자동차 보험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캐롯손해보험이 처음으로 출시한다. 연간 보험료를 운행 거리와 무관하게 전액 선납하는 기존 자동차 보험과는 달리 퍼마일 자동차 보험은 소정의 가입보험료만 납부하면, 이후 매월 주행거리에 따라 산출되는 보험료를 분할하여 납부하게 된다. 자동차 보험도 휴대폰처럼 쓴 만큼 매월 내는 시대가 도래한것이다. 이에 휴가철 해외여행을 다녀오거나, 눈길에 평소보다 자동차 운행을 적게 했다면 그 달은 더욱 저렴한 보험료 납부가 가능해진다. 다만, 고객의 선택권 보장을 위해 계약시에 보험료를 일시 납부하고, 1년 후 만기 시점에 실제 운행한 거리에 따라 km 단위로 정산이 가능한 퍼마일 연납형도 운영한다. 캐롯 퍼마일 자동차 보험은 연평균 1만 5000km 이하 운전자들에게, 기존에 가장 저렴한 가입 방법으로 알려진 다이렉트자동차 보험의 평균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