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상승추세에 있는 증시대기자금과 준수한 성과를 내고 있는 개인 투자자들의 수익률로 주식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주식 열풍속에 동학개미, 영끌, 빚투라는 신조어 까지 만들어 내며 주식 시장을 가열하고 있는 밀레니얼 세대를 중심으로 주식 시장의 열기를 분석해 보았다. 【글 싣는 순서 】 (상편) 코로나19 사태發 경기불황에도 …직장인 등 "대세는 주식" (중편) 박탈감과 불안감 '상존'…'동앗줄(?)' 된 주식투자 (하편) '돌아온' 개미군단…주식시장 주도, 지속 가능한가? 【 청년일보 】절대적 빈곤 해결이 시대적 숙명이었던 후진국에서 태어나 민주화 시기를 거쳐 선진국까지 경험하고 있는 기성세대와 달리 밀레니얼 세대는 개발도상국 시기에 태어나 선진국 대열에 진입 여건에서 살아가고 있다. 그러나 적금을 중심으로 한 저축만으로도 자산 증식이 가능했던 과거와 달리 현재는 제로금리 시대 진입 그리고 물가상승률 등을 감안하면 저축을 통한 자산증식은 거의 불가능해진 상황이라해도 과언이 아니다. 금융권 일각에서는 기성세대는 절대적 빈곤이나 민주화 시기 속에서도 단순한 예적금 및 부동산 투자 등을 중심으로 한 자산증식을 기대할 수 있었던 반면 밀레니얼 세대들이 직면한
【 청년일보 】 저출산·고령화의 영향으로 2060년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 비율이 현재의 2배 가까운 수준으로 치솟을 것으로 전망됐다. 국민연금은 오는 2041년에 적자로 전환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기획재정부는 2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2020~2060년 장기재정전망 결과를 발표했다. 정부는 국가재정법에 따라 5년에 한 번씩 향후 40년간 장기재정전망을 하고 그 내용을 국회에 보고해야 한다. 정부는 이번 장기재정전망을 하면서 ▲정책 대응을 하지 않은 경우와 ▲인구 대응을 한 경우 ▲성장률 대응을 한 경우로 나눴다. 정책 대응을 하지 않는 경우 오는 2060년 한국의 국가채무 비율이 81.1%로 올라갈 것으로 정부는 예상했다. 올해 43.5%인 국가채무 비율이 40년 후 2배 가까이 오른다는 전망이다. 국가채무 비율은 오는 2045년 99%까지 오른 후 서서히 하락할 것으로 정부는 추측했다. 다만 최악 상황을 가정해도 지난 2018년 기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인 108.9%보다는 낮다. 국가채무 비율이 올라가는 것은 저출산·고령화로 인구가 줄어들면서 이에 따라 성장률도 하락하는데 돈 쓸 곳은 늘어나기 때문이다. 정부가 특
【 청년일보 】 MG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은 사회적문제로 대두된 저출산 문제를 지역사회와 함께 극복하고, 출산을 장려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MG희망나눔 저출산 극복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MG새마을금고 재단과 새마을금고와의 매칭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지원사업은, 2020년 1월 1일 이후 출생하는 아기 이름으로 통장을 개설할 경우 새마을금고에서 10만원 이내의 출생축하금을 지원하고 MG새마을금고 재단에서도 새마을금고 지원액만큼을 추가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재단과의 협약을 통해 참여하는 255개 새마을금고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MG새마을금고 재단 박차훈 이사장은 "저출산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히며 "지역사회의 사랑으로 성장한 새마을금고와 MG새마을금고 재단이 저출산 극복에 동참하는 것은 당연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의 균형적 발전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 청년일보 】 김용덕 손해보험협회장이 저성장과 저출산 고령화 등으로 인해 그 동안 이뤄왔던 양적 성장을 더 이상 기대하기 어렵게 됐다고 진단함과 동시에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나가는 것이 새해에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31일 신년사를 통해 "손해보험의 기본인 위험보장 가치 실현을 위해 생활 속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시장을 끊임없이 개발해 나가자"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그는 "반려동물보험은 앞으로 성장가능성이 매우 높은 시장인 만큼, 관련 법·제도 정비와 함께 새로운 상품개발에 힘써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개인형 교통수단과 드론, 레저 등 라이프 스타일 변화에 맞춘 보험, 각종 재난과 범죄로부터 주민을 지켜주는 시민안전보험과 공유경제 확산으로 새롭게 만들어지는 보험에도 미래 성장 동력으로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김 회장은 보험사의 경쟁자는 다른 보험사들이 아니라 혁신으로 무장한 스타트업이 될 것이라며, 인공지능(AI) 등 혁신기술을 앞세워 손보업계가 새롭게 거듭나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 회장은 "전통적인 영업방식과 서비스만을 고수한다면 간편, 실속, 자기주도권을 추구하는 새로운 금융 소비 트렌드를 따라갈
【 청년일보 】 올해 보험업계는 역성장하는 상황에서 저출산·고령화 등으로 포화상태에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이를테면, 혁신 금융 서비스의 출현으로 보험사들의 인슈어테크 확대와 포털들의 인터넷 보험시장 진출 등 주요 이슈들이 있었다. ◆ 보험업계, '인슈어테크 강화' 총력 금융위원회는 지난 4월 금융혁신지원 특별법에 따라 도입된 금융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12월 현재까지 10차례에 걸쳐 총 77건의 혁신 금융 서비스를 지정했다. 보험 분야 혁신 서비스로 NH농협손보 '온-오프 해외여행자 보험', 레이니스트 '보험 간편가입 프로세스' 등 대부분 보험 소비자들의 편의성에 방점이 찍힌 서비스들이 꼽힌다.혁신 금융 서비스로 지정 후 출시된 농협손보와 레이니스트의 ‘스위치(on-off) 방식 해외여행자보험’은 현재 소비자들의 큰호응을 얻고 있다. ◆ 카카오·네이버, 보험시장 진출 …새 바람 부나 지난 8월 카카오가 자회사 ‘카카오페이’를 통해 보험 스타트업 '인바이유'의 경영권을 확보하면서 생활금융 플랫폼 전문성과 크라우드 보험 플랫폼 경험을 접목해 보험 분야 잠재된 사용자 수요를 겨냥한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네이버 또한 네이버페이를 분사, 11월 ‘
【 청년일보】 저출산 현상이 심해지면서 올해 8월 출생아 수가 또다시 역대 최저 수준으로 집계됐다. 출생아 수 역대 최저치 행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사망자 수가 역대 2번째로 많으면서 인구 자연증가분(출생아-사망자)이 730명에 그쳤다. 30일 통계청이 공개한 '8월 인구 동향'에 따르면 지난 8월 전국 출생아 수는 2만4408명으로, 1년 전보다 2973명(10.9%) 줄었다. 8월 기준으로 1981년 통계를 집계한 이래 사상 최저치다. 또 출생아 수가 2016년 4월부터 올해 8월까지 41개월 연속으로 매월 작년 동월 대비 최저기록을 갈아치운 것이다. 출생은 계절 등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통상 같은 달끼리 비교한다. 1∼8월 누계 출생아 수는 20만8195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만8019명(8.0%) 감소했다. 인구 1천명당 연간 출생아 수를 뜻하는 조출생률은 5.6명으로, 역시 8월 기준으로 2000년 집계 이래 최저치였다. 8월 기준 조출생률이 5명대로 떨어진 것은 처음이다. 8월 사망자 수는 2015년부터 계속 늘다가 4년 만에 감소로 돌아섰다. 사망자 수는지난해 동월보다 260명(1.1%) 감소한 2만3677명이었다. 작년 8월에
【 청년일보 】 올해 기준 가구주 연령이 65세 이상인 고령자 가구의 셋 중 하나는 혼자 사는 1인 가구로 집계됐다. 지난해 65세 이상 남녀의 이혼 건수는 전년 대비 각각 17%, 21% 증가해 전체 이혼 건수 증가율(2.5%)을 크게 웃돌았다. 올해는 생산연령인구(15~64세) 5명이 고령자 1명을 부양하지만, 저출산 고령화가 계속되면 2065년에는 생산연령인구 1명이 고령자 1명을 부양하게 된다. 통계청은 '노인의 날'(10월2일)을 앞두고 27일 이런 내용의 고령자 통계를 발표했다. 올해 65세 이상 고령 인구는 768만5천명으로 전체 인구의 14.9%를 차지했다. 우리나라 전체 인구는 2028년까지 계속 증가하다 이후 감소하지만, 고령 인구는 앞으로 지속해서 증가해 2050년(1천900만7천명)에는 전체 인구의 39.8%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2060년에는 고령자 비중이 43.9%까지 늘어난다. 생산연령인구(15~64세) 100명당 65세 이상 인구를 뜻하는 '노년부양비'는 올해 20.4다. 생산연령인구 4.9명이 고령자 1명을 부양하는 셈이다. 노년부양비는 저출산 고령화로 가파르게 증가해 2065년에는 100.4명으로 생산연령인구를 넘
【 청년일보 】 저출산 고령화가 급격하게 진행되면서 지난해 우리나라 내국인 중 0∼4세 인구가 사상 처음 200만명 아래로 떨어진 반면 70세 이상 인구는 50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년부양비는 20을 넘어서 생산연령인구 5명이 65세 이상 노인 1명을 부양하게 됐다. 지난해 수도권 인구는 전체의 절반에 육박한 가운데, 경기도 인구는 25%를 넘어섰다. 통계청은 29일 이런 내용의 '2018 인구주택총조사-등록센서스방식 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등록센서스 방식은 15개 기관의 주민등록부, 외국인등록부, 건축물대장, 학적부 등 25종의 행정자료를 활용한 집계 결과로 2015년 이후 매년 발표하고 있다. 인구주택총조사 결과는 정부의 공식 인구 확정 통계다. 지난해 11월 1일 기준 우리나라의 총인구는 5163만명으로 전년(5천142만명)보다 21만여명(0.4%) 늘었다. 수도권 인구는 2571만명으로 전체인구의 49.8%를 차지했다. 경기도가 1천310만3천명으로 25만2천명 증가해 사상 최대인 전체의 25.4%를 차지했고, 서울 인구는 967만4천명으로 6만8천명 감소해 전체의 18.7%로 내려앉았다.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 변화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