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현대·기아차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여파와 대규모 품질비용 반영에도 양호한 3분기 실적을 거두면서 증권가가 4분기 실적에 대해 청신호를 밝혔다. 3분기에 반영된 3조4천억원 규모의 품질비용을 제하고도 양사 합산 3조2천억원대의 영입이익을 냈기 때문이다. 증권가에서는 4분기에도 신차 효과와 믹스 개선(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확대) 등으로 양사 합산 3조원 가량의 영업이익이 나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현대차, 4Q 이익 평균 1조8천억원대 전망…전년 동기 比 56.84% 증가 예상 28일 업계와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지난 26일 현대·기아차의 실적 발표 이후 보고서를 낸 증권사 13곳의 4분기 실적 전망치를 분석한 결과 현대차의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평균 1조8천262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56.84% 증가할 것으로 집계됐다. 증권사 3곳은 4분기 영업이익이 2조원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매출액도 평균 29조5천34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돼 지난해 동기 보다 6.15%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현대차 3분기 영업손실은 3천138억원선에 그쳤다. 3분기 세타2 엔진 관련 충당금 등 품질비용 반영으로 2조1천352억원을 반
【 청년일보 】 금일 증권업계에서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증시를 이끌어오던 동학개미운동의 위축 소식이 전해지는 한편 투자자들의 외면을 받던 유통주는 반등이 전망된다는 대조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한화투자증권이 현대모비스 3분기 실적에 대해 턴어라운드를 전망해 기대치를 높였고 BTS 주가가 4일 째 연속 하락 마감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투자자들의 속을 태웠다. 아울러 옵티머스 사기와 관련 의혹의 핵심 증인으로 꼽히는 이 전 청와대 행정관이 국정감사에 불출석 통보를 해 의혹 규명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진 가운데 한국예탁결제원은 공공기관으로서 책임을 회피하지 않을 것이라 강조했다. ◆ 동학개미운동 '위축'…코스피, 약세장 오나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증시 상승을 이끌었던 동학개미운동이 위축된 모양새. 대주주 양도세 기준 완화와 당국의 대출규제가 맞물린 탓. 증권가에서는 코스피 차트가 해드앤숄더 패턴을 그리고 있어 투자자들이 약세장에 대비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옴.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개인투자자는 이달 코스피 시장에서 총 6575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 이는 연속된 순매도로 코로나19 사태 이후 V자 반등 추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