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금융감독원은 증권 발행기업과 주관사가 증권신고서 작성 시 참고할 수 있는 '2019 증권신고서 정정요구 사례집'을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사례집은 증권신고서 핵심 기재사항인 투자위험요소 기재요령, 최근 정정요구 사례, 주요 공시 모범 기준 등으로 구성됐다. 금감원은 증권신고서 심사 과정에서 형식을 갖추지 못했거나 중요한 사항의 기재가 불충분하다고 판단하면 해당 기업에 정정 신고서 제출을 요구한다. 발행기업 등이 사례집을 활용해 증권신고서에 투자위험을 더 충실히 기재해 투자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금감원은 기대했다. 금감원은 상장법인과 주관사 등에 사례집을 배포하고 전자공시시스템과 금감원 홈페이지에도 책자 PDF 파일을 올릴 예정이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 청년일보 】 은행이 판매한 사모펀드 계좌가 최근 넉 달 간 20%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증권사와 보험사는 소폭 증가했다. 이는 개인투자자들의 대규모 투자 손실을 가져온 파생결합펀드(DLF) 사태 영향에 따른 것이다. 1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10월 말 현재 은행의 사모펀드 판매 계좌 수는 4만5147개로 6월 말보다 1만4368개(24.1%) 줄었다. 같은 기간 증권사의 사모펀드 판매 계좌 수는 8만545개에서 8만3382개로 2837개(3.5%) 늘었고 보험사는 1만86개에서 1205개로 119개(11.0%) 증가했다. 이에 따라 은행의 판매 계좌 비중은 6월 말 41.95%에서 10월 말 34.60%로 대폭 하락했고 증권사 비중은 56.77%에서 63.91%로 상승했다. 이는 'DLF 사태'로 사모펀드 전반에 대한 불신이 쌓인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KEB하나은행과 우리은행은 구조가 복잡한 파생결합증권(DLS)을 펀드에 담아 사모 형태로 판매한 것으로 드러나 영향이 컸다. KEB하나은행의 사모펀드 판매 계좌 수는 6월 말 1만5천966개에서 10월 말 1만1천173개로 30.0% 줄었고 우리은행은 1만5727개에서 1만17
【 청년일보 】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16일 "전자증권제도는 '증권의 디지털화'이자 자본시장의 투명성을 담보하는 '증권의 실명제'"라고 밝혔다. 은 위원장은 '주식·사채 등의 전자등록에 관한 법률'(전자증권법) 전면 시행 첫날인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기념식에 참석해 "전자증권법 시행으로 금융산업 전반에 혁신이 확산되는 모멘텀이 형성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은 위원장 조국 법무부 장관, 민병두 국회 정무위원장, 이병래 예탁결제원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은 위원장은 제도 시행에 대해 "증권 발행절차가 획기적으로 단축돼 기업의 자금조달이 편리해지고 증자, 배당교부를 알지 못해 권리를 행사하지 못하는 투자자가 사라지게 되는 한편 증권의 발행, 유통 관련 빅데이터 구축이 용이해지고 이 정보를 활용한 핀테크 혁신이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증권의 소유·양도 정보가 투명하게 기록되면 증권의 위조·분실 위험이 사라지고 세금탈루 목적의 실물증권거래는 불가능해 진다"며 "기업과 투자자는 필요로 하는 증권정보를 손쉽게 파악할 수 있고 정부와 감독당국은 법규의 준수 여부, 기업·금융기관의 건전성을 보다 빠르고 정
【 청년일보 】 한국핀테크지원센터가 '핀테크 넥스트 리더 아카데미 2기' 과정을 개설해 내달 30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한국핀테크지원센터는 국내 대표 핀테크 지원기관이다. 이번 아카데미 개설은 핀테크 분야의 차세대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아카데미에 대한 설명회는 내달 25일 개최되며 교육은 10월 7일부터 11월 29일까지 8주간 진행된다. '핀테크 넥스트 리더 아카데미 2기' 과정은 금융의 기초부터 시작해 은행, 보험, 카드, 증권 등 금융업의 현황에 대해 학습하는 프로그램이다. 나아가 금융업의 미래, IT 기술과 산업 동향, 프로젝트 실무까지 전방위적인 교육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교육 과정은 크게 ▲핀테크 비즈니스(금융산업 동향, 금융업의 이해, 금융 법규와 제도) ▲핀테크 서비스 구현(핀테크 서비스 구현 기술, 금융 오픈 플랫폼, 금융 정보보호와 보안) ▲핀테크 마케팅(디지털 마케팅 실무, 디지털 금융 고객 경험과 UI·UX), ▲실무 프로젝트(핀테크 비즈니스 기획 및 서비스 구현 프로젝트) 등으로 구성된다. 모집 대상은 예비 창업자, 창업자, 구직자, 대학생, 대학원생 등이다. 교육 선발 인원은 30명 내외이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국내, 해외펀드에 분산 투자하는 '메리츠펀드마스터Wrap'을 출시했다고 31일 전했다. '메리츠펀드마스터Wrap'은 펀드 투자에 관심이 있지만 어떤 펀드를, 언제 사야 하는지 고민하는 고객들을 위해 전문가들이 직접 펀드를 고르고 운용하는 랩어카운트 이다. 해당 랩 서비스는 메리츠종금증권의 리서치센터와 상품부서가 협업하여 운용을 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리서치센터는 글로벌 경기와 시장전망에 따라 투자 유망한 자산과 국가 등을 선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산 배분 전략을 제시한다. 이어 펀드 전문가들이 운용성과와 철학이 우수한 펀드를 선정해 투자하는 방식이다. 이후 시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한 후, 자산 리밸런싱을 통해 적합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메리츠종금증권의 리서치센터는 이경수 센터장이 부임한 2016년 이후 국민연금 거래증권사 평가에 3년연속 1등급으로 선정이 되는 등 '차세대 리서치명가'로 자리를 잡았다. 최소가입금액은 10만원 이상이며 적립식으로도 투자가 가능하다. 계약기간은 1년이나 중도해지가 가능하고, 해지 시 별도수수료가 없다. 또 매 분기 운용보고서를 통해 현재 운용상태와 향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