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경기 불황과 코로나19 여파로 기업들의 신규 채용이 줄어들면서 청년 실업률이 IMF 외환 위기였던 1999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낙타가 바늘구멍 뚫기만큼 어렵다는 면접에서 짧은 시간, 좋은 첫인상을 남기기 위해선 어떻게 스타일링 해야 할까? 몇 년 전, 면접 메이크업을 의뢰했던 여학생이 있었다. 쌍꺼풀이 없는 작은 눈이였던 그녀는 평소 스모키한 메이크업을 주로 했고 나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면접 당일 스모키한 메이크업을 요구했다. 결국 그녀는 스펙이 훌륭했지만 불합격했다. 그리고 얼마 후 그 여학생은 다시 취업 메이크업을 의뢰해 왔고 내가 조언한 대로 스타일링을 한 후 모 방송사에 당당히 합격했다. 물론 메이크업이 100% 합격 당락을 결정한 것은 아니지만 면접에서 첫인상은 굉장히 중요하다. 실제로 면접관들을 대상으로 면접 시 외모와 인상 중에 어느 것이 중요하냐? 는 질문에 58,2%가 “인상”이라고 대답했으며 날카로운 인상, 무표정, 어둡고 우울한 표정, 짙은 화장 등을 꼽았다. 그렇다면 면접관들에게 좋은 인상을 줄 수 있는 메이크업은 어떤 것일까? 첫째 어둡고 우울한 표정을 밝고 깨끗한 이미지로 바꿀 수 있는 것이 피부 표현이 중요하다
[편집자주]청년일보는 행정안전부와 함께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우수사례를 소개한다. 청년들의 산경험이 담긴 현장 정보전달로 창업과 취업을 준비 중인 청년들의 공감을 통한 의욕 고취와 함께 차후 정책반영을 위한 시사점을 도출해 보고자 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어보았다. [글 싣는 순서] ①김민지 "청년·기업·지역 일자리 창출 모두가 Win-Win" ②경북 안동에서 꽃피운 청년사업가 김도희·김지수씨 ③4차산업혁명 핵심 드론산업...경남장인프로젝트 이끈 최재영 씨 【 청년일보 】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사업은 지역 현실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지자체가 지역의 청년 실업 해소와 지역정착을 위해 직접 기획·시행하는 상향식 일자리사업이다. 정부는 2017년부터 지자체 우수 일자리사업 발굴·유형화와 국가시책 사업화를 추진해 18년 3월 15일 ‘청년 일자리 대책’보고에서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창출방안'을 발표했다. 이후 18년 7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으로 시작된 사업은 18년 1만 명, 19년 2만5900 명, 20년 2만6000 명으로 사업 규모가 확장됐고 18년 831억 원, 19년 2210억 원, 20년 2350억의 예산이 투입되었다. 지역정착지원형,
【 청년일보 】 금융공기업·기관들이 올해 하반기 약 780명의 인재를 채용한다. 한국은행과 금융감독원 등 취업자들로부터 선호도가 높은 곳 또한 포함된다. 4일 금융권이 현재까지 채용 규모를 확정한 금융공기업·기관의 하반기 채용 예정 인원은 대략 500명이다. 이들 중 4곳의 필기시험이 한날에 겹쳐 치러지게 공고돼 치열한 눈치싸움이 전망된다. 채용 규모가 가장 크지만, 채용 규모나 일정을 정하지 못한 기업은행이 지난해 규모(하반기 219명)로 뽑고, 금감원도 예년 수준(5급 약 60명)으로 채용한다면 전체 금융공기업·기관 10곳의 채용 인원은 780명까지 늘어난다. 즉, 지난해 하반기의 채용 인원 716명보다 올해 60명 이상 더 뽑는 셈이다. 오는 9월 12일이 가장 큰 관심이 몰리는 'A매치'가 될 가능성이 크다. 한국은행과 산업은행이 필기시험 날짜를 이날(오는 9월 12일)로 못 박았기 때문이다. 한은은 경제학(22명 이내)·경영학(15명 이내)·법학·통계학·컴퓨터공학(각 6명 이내)으로 나눠 55명 안팎의 종합기획직원(G5)을 뽑으며, 이미 지난달 30일까지 서류 접수를 마감했다. 오는 20일에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서류 전형 합격자를 발표한다. 다음
【 청년일보 】 롯데쇼핑HQ(헤드쿼터)는 오는 17일부터 청년 취업을 돕는 유통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롯데쇼핑과 롯데장학재단,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함께 준비한 '롯데 유통취업사관 아카데미'는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고 취약계층 취업준비생에게 실무교육과 실습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자립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으로 기획됐다. 롯데의 유통취업사관 아카데미에서는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총 6개월 과정으로 유통 전문가 수업을 받게 된다. ▲유통 현직 전문가들의 실무교육과 ▲유명 스타트업 대표 및 저자 특강과 함께 ▲유통 본사와 물류센터∙점포를 견학하고 ▲희망 직무 체험을 해보는 프로그램이 포함되어 있다. 여기에 ▲선진 유통사 견학과 ▲취업컨설팅, 멘토링이 병행될 예정이다. 롯데 유통취업사관 아카데미는 지난해 롯데장학재단과 롯데마트의 청년지원사업으로 시작됐지만 올해부터는 롯데쇼핑 차원으로 확대되어 보다 많은 롯데계열사에서 실습이 가능해졌다. 이를 위해 롯데장학재단은 이번 과정에 지난해보다 확대된 4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교육생들은 지난 2월과 3월에 걸쳐 사회복지포털 복지넷 및 한양대 에리카캠퍼스의 IC-PBL센
【 청년일보 】 중소기업 취업자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보다 더 큰 폭으로 줄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5일 중소기업연구원이 발표한 '5월 중소기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중소기업(300인 미만) 취업자는 2656만2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3만8000명 줄었다. 1~4인 업체 취업자가 973만7천명으로 28만9000명 줄었고 5~299인 업체는 1420만7000명으로 24만9000명 감소했다. 1~4인 업체의 경우 대면접촉 비중이 높은 숙박·음식점업, 도·소매업, 교육서비스업 등의 고용 악화가 심화하며 감소 폭이 크게 확대됐고, 5~299인 업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서비스업을 비롯해 제조업과 건설업 경기도 크게 둔화하며 큰 폭으로 줄었다. 중소기업연구원은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취업자가 가장 많이 줄어든 것이 2009년 5월의 35만4천명인데 지난달에는 이보다 감소 폭이 더 컸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자영업자는 558만2000명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7만3000명 줄었다. 감소 폭은 3월 7만명보다 더 커졌다. 중소기업의 체감경기를 보여주는 4월 중소기업건강도지수(SBHI)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26.3포
【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가 지속하며 구직자 10명 중 6명이 언택트(비대면) 채용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21일 취업포털 사람인에 따르면 구직자 2221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채용 위축 체감도를 조사한 결과 전체의 93%가 '체감한다'고 답했다. 그 중 61%는 전형을 화상 면접 등 비대면으로 치르는 언택트 채용을 원하고 있었고, 이유로는 '사람들과의 접촉이 부담돼서'(65%)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원하는 언택트 전형 1위는 온라인 인성 검사(49%, 복수응답)였고, 온라인 적성 검사(47%), 온라인 채용 설명회(39%), 화상 면접(37%) 등이 뒤를 이었다. 다만, 실제 언택트 채용을 경험해 본 구직자는 14%였다. 가장 편리했던 점으로는 '특정 장소로 이동하지 않아도 된다'(71%, 복수응답)는 점을 들었다. 불편했던 점은 '노트북, 웹캠 등 준비해야 할 물품이 많다'(43%)는 점이었다. 이 밖에도 네트워크 연결 문제, 조작법 미숙 등 문제점들이 지적됐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 청년일보 】 2월 취업자 수 증가폭이 49만명을 넘기며 취업자 수가 3개월 연속 40만명대 이상 증가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음식숙박업은 취업자 수 증가폭이 크게 둔화한 반면 택배 등 운수창고업은 증가세를 보이는 등 산업별로 희비가 엇갈렸다. 통계청이 11일 발표한 '2020년 2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2683만8000명으로, 1년 전보다 49만2000명 증가했다. 지난해 12월(51만6000명)과 올해 1월(56만8000명)에 이어 석달 연속 40만명대 증가를 이어갔으나 증가폭은 줄어들었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60.0%로, 월간 통계를 작성한 1982년 7월 이후 2월 기준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66.3%로, 통계 집계를 시작한 1989년 1월 이래 2월 기준으로 역대 최고였다. 지난달 실업자는 115만3000명으로, 1년 전보다 15만명 줄었다. 실업률은 4.1%로 1년 전보다 0.6%포인트 하락했다. 은순현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은 코로나19 영향에 대해 "음식숙박업의 경우 관광객 급감의 영향으로 지난달 취업자 증가폭이 최근 몇 달과 비교
【 청년일보 】 올해 대학 졸업 예정자 4명 가운데 1명은 졸업 전에 취업에 성공했으며 지난해보다 소폭 늘었다는 조사가 나왔다. 26일 잡코리아가 국내 4년제 대학교 졸업 예정자 605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정규직으로 취업했다'고 답한 대학생은 11.6%, '비정규직으로 취업했다'는 응답자는 13.2%로 집계됐다. 올해 졸업 전 취업자 비율은 24.8%로 지난해 같은 달에 조사한 비율(21.0%)보다 3.8%포인트 상승했다. 정규직 취업자 비율은 0.6%포인트 늘었고 비정규직 취업자는 3.2%포인트 증가했다. 전공계열에 따른 정규직 취업률을 보면 이공계열 졸업 예정자의 정규직 취업률이 14.8%로 인문계열의 정규직 취업률(7.3%)과 2배 차이를 보였다. 성별로는 남학생과 여학생의 정규직 취업률이 각각 12.0%와 11.2%로 비슷했다. 졸업 예정자들이 취업한 기업 유형은 중소기업(32.7%)이 가장 많았고 대기업(22.7%), 중견기업(22.0%) 순이었다. 아울러 취업에 성공한 다수가 상반기에 신입직 구직활동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구직활동에 나선다는 응답률은 정규직 취업자는 64.3%, 비정규직 취업자는 83.8%로 집계됐다. 【 청년
【 청년일보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작년 한 해 고용지표는 연말로 갈수록 회복 흐름이 더욱 공고화해 양과 질 양측에서 모두 큰 폭의 회복세를 보인 '일자리 반등의 해'였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연 혁신성장전략회의 모두 발언에서 지난해 취업자가 30만1000명 증가해 2년 만에 30만명대를 회복한 데 대해 이렇게 평가했다. 그는 "정부는 작년의 고용 개선 흐름이 올해도 지속할 수 있도록 정책역량을 총집중하는 한편 제조업·40대 등 취약분야 개선에도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 바이오산업 혁신 정책방향 및 핵심과제 ▲ 바이오헬스 핵심규제 개선방안 ▲ 사회적 가치 실현 공공부문 추진 전략 ▲ 2020년 대통령 신년사 경제분야 후속조치계획 등을 상정해 논의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홍 부총리를 비롯해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은성수 금융위원장, 이호승 청와대 경제수석, 강신욱 통계청장 등이 참석했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 청년일보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올해 공공기관이 작년보다 2000명 이상 늘어난 2만5600여명을 신규 채용해 구직자들에게 더 많은 취업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부터 이틀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2020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 개회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올해로 10번째인 채용박람회에는 한국전력공사, 인천공항공사를 비롯해 역대 최다 규모인 141개 주요 공공기관이 참여했다. 홍 부총리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공공기관의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 역할"이라면서 "올해는 혁신성장을 이끌어갈 연구인력, 에너지 및 보건의료 서비스 강화를 위한 인력 등 공공서비스 확충을 통한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인재를 중심으로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공공기관 정규직 채용 예정 규모는 역대 최대 규모인 2만5653명이다. 공공기관 채용 과정에서는 공정의 가치와 사회적 가치 확산에 역점을 두겠다고 했다. 홍 부총리는 "공정채용에 공공기관이 적극 앞장서겠다"며 "2017년부터 도입된 블라인드 채용 방식 개선과 외부 면접관 교육을 통한 역량 제고 방안 등을 통해 국민 눈높이에 맞게 반칙과 특권 없는 공정채용
【 청년일보 】 다시 취업한 중·장년 임금근로자 10명 중 6명은 한 달에 200만원도 못 버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기준 중·장년층 행정통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기준으로 1년 새 일자리를 얻은 만 40~64세 임금근로자 81만9000명 중 62.5%는 월평균 임금이 200만원 미만이었다. 100만~200만원 미만을 벌어들이는 경우가 50.9%로 가장 많았고, 100만원 미만을 버는 경우도 11.6%였다. 200만~300만원 미만을 벌어들이는 임금근로자는 22.7%였고 300만~400만원 미만 7.8%, 400만~500만원 미만 3.8%, 500만원 이상 3.2% 순이었다. 월평균 임금수준은 215만원으로, 남자(273만원)가 여자(177만원)보다 많았다. 연령대별 월평균 임금은 40대 초반이 230만원, 50대 초반이 217만원, 60대 초반이 183만원으로 연령이 올라갈수록 낮아졌다. 이들은 2017년 10월에는 미취업 상태였으나 작년 10월에는 일자리를 취득한 취업자 142만7천명 중 사회보험 가입 등을 통해 임금 파악이 가능한 이들이다. 일자리를 잃은 중·장년층 월급쟁이가 종전 직장에서 받던 월평균 임금은
【 청년일보 】 공인회계사 3명 중 1명 이상이 기업 외부감사라는 본업 대신 일반직장에 취직해 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최근 수년 동안 회계사시험 응시자가 계속 줄고 있어 내년 회계사 선발인원을 늘리는 것을 두고 자격증 남발이라는 지적의 목소리도 나온다. 25일 한국공인회계사회에 따르면 9월 말 현재 공인회계사 2만1444명 중 '휴업' 회계사가 7472명으로 34.8%에 달했다. 휴업 상태는 회계사 자격증 취득 후 회계법인·감사반에 들어가 기업 회계감사 업무를 하지 않고 대기업을 비롯한 일반직장에 취직한 경우 등을 뜻한다. 휴업 회계사는 10년 전인 2009년 9월 말(3천774명)의 2배 수준이다. 전체 회계사 대비 휴업자 비율은 2009년 9월 말 30.5%에서 올해 9월 말 34.8%로 상승한 상태다. 외환위기 이후 회계사 수요가 급증하며 매년 1천명 안팎의 회계사가 선발되다 보니 공급이 계속 늘었다. 지난 2000년 555명 수준이었던 회계사 선발인원은 2001년 1천14명으로 급증한 데 이어 2006년까지 매년 1천명을 웃돌았다. 이후에도 900명 이상 뽑다가 지난해(1천9명) 다시 11년 만에 1천명 선을 넘었다. 이렇다 보니 공급 과잉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