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한국수출입은행(수은)이 8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국 다문화가족 지원단체 14곳에 차량 14대를 후원했다고 밝혔다. 수은은 지난 2011년부터 전국 다문화가족 지원단체에 16억5000만원 상당의 차량 90대를 기증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6대 늘어난 3억원 상당의 차량을 지원했다. 방문규 수은 행장은 "최근 다문화가족이 증가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지원 규모를 늘렸다"며 "다문화 가족의 자유로운 이동에 도움이 되고, 코로나19로 침체된 자동차 내수 시장이 활성화되는데 작은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
【 청년일보 】 한국수출입은행이 하반기 청년인턴을 언택트 방식으로 선발한다. 한국수출입은행(수은)은 31일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감염 예방을 위해 하반기 청년인턴 선발 방식에 화상면접을 처음으로 도입했다고 밝혔다. 대상은 서류와 필기전형을 통과한 청년인턴 면접 응시자 116명이다. 수은은 이날부터 이틀간 비대면 화산면접을 진행할 계획이다. 평가자는 수은 여의도 본점에서, 응시자는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화상시스템을 통해 면접을 치른다. 수은은 응시자 간 접촉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 다대다(多對多) 면접방식 대신 면접대상자를 1명으로 한정하는 일대다(一對多) 방식을 적용하기로 했다. 수은 관계자는 "접속 끊김이나 소리 울림, 저화질 영상 문제 등이 면접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동일 장소, 동일 조건으로 비대면 면접을 진행했다"면서 "이번 화상면접 방식은 지원자의 안전과 채용 공정성을 동시에 고려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수은의 이번 하반기 청년인턴 최종 합격자 규모는 60명이다. 합격자 명단은 내달 3일 인턴채용 홈페이지에 게재된다.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
【 청년일보 】 한국수출입은행은 개도국에 대한 보건의료분야 원조사업의 효과적 지원을 위해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과 국제개발협력 보건의료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두 기관은 ▲국제개발협력 보건분야 사업발굴·시행, 사후관리 전(全) 과정에 걸친 상호 연계 추진 ▲효과적인 유·무상 연계모델 개발 ▲정례 협의 및 정보 교환 등에 대해 협약을 맺었다. 두 기관은 지금까지 7개국 13개 사업에서 협력한 바 있다. 이날 업무협약 체결로 개도국 보건의료분야 원조를 실시할 때 초기부터 두 기관이 공동으로 사업발굴에 참여한 후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으로 인프라를 지원하고, KOFIH가 사후 운용관리를 지원하는 등 협력 방식을 보다 체계화할 방침이다. 방 행장은 이날 서명식 자리에서 "이번 업무협약체결은 국제개발협력 무대에서 우리나라 선진 보건의료시스템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원조 효과성을 높여 지속가능 개발 목표(SDGs) 달성과 개도국 인프라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 청년일보 】 지난달 말부터 공석이었던 한국수출입은행 사외이사 2명의 자리가 채워졌다. 후보에 수은 노동조합이 추천한 인사가 포함돼 국책은행 처음으로 '노동 이사제'가 도입될지에 관심이 쏠렸던 인사다. 6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이날 수은이 제청한 후보 4명 가운데 유복환 전 세계은행 한국이사와 정다미 명지대 교수를 사외이사로 임명했다. 2명 모두 사측이 추천한 인사다. 기재부는 수은이 제청한 후보 순위, 후보 적합성, 전문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방문규 수은 행장은 임기 만료된 사외이사 2명의 후보로 사측 추천 3명과 노조 추천 외부인사 1명 등 4명을 기재부에 제청했다. 수은 이사는 은행장이 제청하면 기재부 장관이 임명한다. 수은 출범 이래 노조가 사외이사를 추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수은 사외이사 문제는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노동 이사제' 도입과 맞물려 주목받았다. 노동 이사제는 이사회에 노동자 대표가 참석하는 것으로 노동자의 경영 참여를 보장하는 제도다. 이번에 수은 노조는 외부 인사를 추천했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은 금융권의 노동이사제 도입을 촉구하고 있고, 기업은행과 국민은행 등에서 노조
【 청년일보 】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는 '2020 세계국가편람'의 모바일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모바일 앱에는 세계 216개국의 국가 개황과 주요 경제지표, 사회·개발지표, 한국과의 관계 등 정보가 담겼다. 책자로도 발간된 편람은 수은 해외경제연구소 홈페이지에서 내용을 확인 가능하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 청년일보 】 한국수출입은행은 10일 인도네시아 국영 석유가스공사인 페르타미나(Pertamina)가 추진하는 발릭파판 정유공장 증설 사업에 PF(프로젝트 파이낸싱) 금융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양환준 수은 프로젝트금융본부장은 이날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있는 페르타미나 본사를 찾아 발릭파판 정유공장 증설 사업과 관련한 '금융지원의향서'(Support Letter)에 서명했다. 페르타미나는 총사업비 51억 달러(약 6조868억원) 중 약 38억 달러(약 4조5353억원)를 PF 차입금으로 조달할 계획을 세웠는데, 수은이 실사를 거쳐 상당액을 PF 금융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발릭파판 정유공장 증설 프로젝트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 9월 인도네시아 현지 건설사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주한 사업이다. 수은은 또 인도네시아 정부가 추진 중인 카리안댐-세르퐁 정수장 도수관 건설사업에 경제협력증진자금(EDPF)을 활용해 2억4000만 달러(약 2864억원)의 자금을 지원하기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 청년일보 】 한국수출입은행은 SK건설이 참여하는 '영국 런던 실버타운 터널 건설·운영사업'에 PF방식으로 대출 1.9억 파운드(미달러화 약 2.5억달러)를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영국 런던 동쪽 그리니치(Greenwich)와 실버타운(Silvertown) 지역을 연결하기 위해 템즈강 하저에 총연장 1.4km, 직경 12.4m의 편도 2차선 터널과 접속도로를 건설하고, 25년간 하저터널을 운영하는 대규모 PPP 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의 사업주는 우리 기업인 SK건설(사업지분율 10%)을 비롯해 글로벌 인프라 PPP사업 주요 참여기업인 호주 맥쿼리(Macquarie), 스페인 신트라(Cintra), 네덜란드 BAM, 영국 Aberdeen 등 총 5개 기업으로 구성됐다. 특히 SK건설은 건설부문에서도 20% 지분율로, 스페인 페로비알 아그로망(Ferrovial Agroman), 영국 밤 누탈(Bam Nuttal)과 함께 실버타운 터널사업의 EPC(설계·조달·시공)에 참여한다. 이번 사업은 브렉시트에 따른 금융조달 불확실성으로 인해 사업주가 수은 등 한국 ECA의 비중있는 참여를 요청했다. 수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축적된 해외사업 수행 경험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한국수출입은행은 멕시코시장에서 70억 멕시코페소(미화 3.7억달러 상당) 규모의 외화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2일 밝혔다. 멕시코 현지 채권시장에서 외국 ECA(Export Credit Agency·공적수출신용기관)가 발행자의 지위를 획득해 채권발행에 성공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멕시코 금융당국은 각국 중앙정부나 IDB, CABEI 등 국제개발은행에 한해 발행자 지위를 부여해 왔다. 수은은 지난해부터 멕시코 금융당국과 긴밀한 협의를 지속해 정부에 준하는 지위(Sovereign)를 인정받은 데 이어 현지법령에 맞춘 채권 발행을 통해 현지 투자자들의 높은 참여를 이끌어 냈다. 수은 관계자는 "페소화 채권 발행은 '투자자 저변 확대'와 '조달시장 다변화'의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발행한 채권은 만기 7년, 금리 7.93%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