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하나은행(은행장 지성규)은 금융위원회의 ‘2019년 하반기 은행권 기술금융 실적 평가’에서 대형은행 그룹 가운데 종합 1위를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자체적으로 마련한 ‘기술신용대출 정착 로드맵’에 의해 기술금융 확대를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로써 은행권 최초로 2016년 이후 4회에 걸쳐 1위를 차지했다”며 “금번에 2019년 상반기에 이어 연속 1위를 달성함으로써 기술금융 명가의 위치를 확고히 했다”고 말했다. 이번 평가에서 하나은행은 6개 은행으로 구성된 대형은행 그룹 중 ▲공급 규모 ▲신용 지원 ▲창업 지원 ▲지원역량 부문 ▲TCB 기반 투자 부문 등 대부분의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하나은행은 기술금융을 포함한 정부의 혁신금융 정책에 적극적으로 부응하기 위해 지난해 5월 하나금융그룹 회장을 의장으로 하는 ‘혁신금융 협의회’를 신설했다. 아울러 IP 담보대출 확대를 위해 일찍이 내규를 정비하고 질권 설정 업무를 본점에서 대행하는 등 국내 IP 담보대출 증대를 위한 견인차 역할을 해왔다. 올해부터는 동산담보대출 증대를 혁신금융의 제1목표로 설정하고 유관 부서와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 지성규 하나은행장은 “혁신금
【 청년일보 】 정부가 최근 1년간 100건이 넘는 혁신금융서비스를 지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은 지난해부터 소비자 편익을 늘리는 새로운 기술을 보유한 기업에 대해 규제를 대폭 완화해주고 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에는 ‘언택트(Untact)’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진 것을 반영해 비대면 금융서비스 분야에 대한 지원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4월 ‘금융규제 샌드박스’ 제도를 시행한 이후 현재까지 혁신금융서비스 102건을 지정했다고 14일 밝혔다. 금융규제 샌드박스는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테스트·사업화 할 수 있도록 정부가 돕는 제도다. 특히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하면 인가나 영업행위 등의 규제 적용을 최대 4년간 유예·면제시켜준다. 정부가 혁신금융사업자들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일종의 ‘모래 놀이터’를 만들어주는 개념이다.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102건의 주체는 핀테크기업이 54곳(53%)으로 가장 많았다. 금융회사가 39곳(38%), IT기업이 6곳(6%)이다. 분야별로는 은행이 16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보험 15건, 자본시장 15건, 대출비교 14건, 카드 13건, 데이터 12건, 전자금융 1
【 청년일보 】 우리금융그룹이 올해 혁신성장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 목표액을 6조 3200억원으로 설정했다. 1분기에만 2조 6340억원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나 목표액 초과 달성도 가능할 전망이다.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은 최근 손태승 회장을 위원장으로 그룹사 CEO들이 참석하는 그룹‘혁신금융추진위원회’를 열고 혁신금융 추진현황과 계획을 점검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출범한 혁신금융추진위원회에는 여신지원, 여신제도개선, 투자지원과 핀테크지원부문의 4개 추진단을 두고 우리은행을 중심으로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우선 올해 6조원 지원을 목표로 하는 ‘여신지원부문’은 1분기에만 기술금융 2조 5330억원을 공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시중은행 중 KB국민은행에 이은 2위 기록이다. 특히 IP(지식재산권)를 포함한 동산금융은 지난 3개월간 1010억원을 공급해 1년 목표액 2000억원의 50% 이상을 지원하는 성과를 냈다. ‘여신제도개선부문’에서는 영업현장의 동산담보대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우리은행 본점이 담보 사전평가를 대행해주고, 심사부서에서도 동산과 IP 보유 기업에 대한 심사를 우선적으로 신속하게 진행하고 있다. 올해 동산·IP 등을
【 청년일보 】 신한카드는 혁신금융 성장전략의 일환으로 '비자코리아' 및 '디캠프'과 함께 공동으로 핀테크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해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문동권 신한카드 경영기획그룹장, 이유진 비자코리아 부사장, 김홍일 디캠프 센터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디캠프 선릉센터에서 진행됐다. 신한카드와 비자코리아는 2019년부터 공동으로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디캠프와의 3자 MOU를 통해 협업 프로그램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디캠프는 은행권청년창업재단에서 초기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투자, 공간, 네트워크 등을 제공하는 창업 생태계 허브다. 신한카드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인 '아임벤처스(I’m Ventures)'는 오늘부터 내달 29일까지 지불결제·송금, 인증·보안, AI·빅데이터, 신금융·오토 서비스 등의 분야에서 신한카드와 공동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6월에 진행 예정인 디캠프의 'D.DAY' 행사에서 선발된 스타트업을 발표하고, 향후 협업 모델 발굴을 위한 멘토링과 지분투자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 청년일보 】 모바일 금융서비스 핀크는 18일 오전 주주총회를 열고 권영탁 대표이사의 연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권영탁 대표는 지난해 7월 대표이사로 선임된 이후 통신과 금융이 결합한 차별화된 금융 상품을 출시하고 혁신금융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권 대표는 1994년 SK텔레콤[017670]에 입사해 유통기획팀, 판매기획팀, 제휴사업팀, 마케팅전략팀에서 일했고, 2010∼2015년에는 하나카드에서 모바일팀, 모바일마케팅팀, 핀테크사업팀을 거쳤다. 2016년 10월부터 핀크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지냈다가 올 주주총회까지 임기로 대표를 맡았다. 권영탁 대표는 "앞으로도 핀크를 통해 금융 서비스에 소외되는 고객이 없도록 포용적 금융 환경 조성을 위한 새로운 서비스와 금융 상품을 지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 청년일보 】 핀크가 혁신 금융 서비스로 선정된 차별화된 '대출 비교 서비스'에 BNK경남은행, JT친애저축은행, 유진저축은행을 론칭하며 상품 라인업을 강화했다고 16일 밝혔다. 핀크 대출 비교 서비스는 통신 데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신용평가 방식의 'T스코어'를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대출상품을 중개한다. 기존 금융 정보만을 반영했던 신용평가와 달리 휴대폰 이용 정보를 통신점수로 산출해 대출 심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했다. 사회초년생, 주부, 자영업자 등 금융 이력이 부족해 대출 이용이 어려웠던 '씬파일러(Thin Filer)'도 높은 한도와 최대 1.0%까지 금리 혜택을 볼 수 있다. 현재 ▲BNK경남은행, ▲한국씨티은행, ▲광주은행, ▲JT친애저축은행, ▲유진저축은행, ▲스마트저축은행, ▲한국투자저축은행, ▲OK저축은행, ▲웰컴저축은행까지 총 9곳의 은행과 제휴를 마치고 제1금융권 및 제2금융권 다수의 대출 상품을 다양하게 갖췄다. 특히 핀크 대출 추천 서비스의 제휴 금융 기관 수는 타 핀테크 사 대비 상위를 기록하며 고객 혜택과 선택의 폭을 넓혔다. 핀크는 올해 내로 11곳의 금융기관과 추가 제휴를 맺고 총 20곳과 전략적 협력 관계를 이어나가며
【 청년일보 】 "앱 하나로 '혁신금융' 새 바람 일으키나" 금융당국의 새해 화두가 '혁신금융'으로 떠오른 만큼 그동안 폐쇄적인 결제 및 데이터 인프라로 금융산업 혁신에 어려움을 겪어 오던 은행이 '오픈뱅킹' 전면 시행으로 판도가 뒤바꼈다. 지난달 핀테크 업체가 '오픈뱅킹' 참여에 신호탄을 쏘아 올린 가운데 제2금융권까지 시동을 걸고 있어 금융업계에 다시 새 바람을 불러일으킬지 주목된다. '오픈뱅킹'이란 핀테크 기업이나 은행들이 표준 방식으로 모든 은행의 자금 이체나 조회 기능을 자체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금융소비자는 은행 앱 하나만으로도 모든 은행 계좌 입·출금 이체는 물론, 잔액조회, 거래내역 조회, 송금인정보 등 금융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은행권은 최근 오픈뱅킹과 연계된 상품을 속속 내놓고 있어 단순히 타행계좌를 조회하고 이체하는 수준을 넘어 오픈뱅킹에 특화된 서비스가 주목을 받고 있다. 먼저, KB국민은행은 오픈뱅킹에 등록된 다른 은행 계좌의 출금·조회를 '껐다 켰다(ON·OFF)' 하는 기능을 신설해 타행 입출금계좌의 출금 'OFF'를 선택하면 이체성 거래는 안 되고 조회만 할 수 있도록 했다. 우리은행은 '우리원(WO
【 청년일보 】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27일 5대 금융지주회사 회장단 조찬 간담회에서 "내년 금융정책의 화두인 혁신금융에 각별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5대 금융지주 회장들의 초청으로 참석한 은 위원장은 "그간 시중 자금이 주택담보대출 위주의 가계 금융에 지나치게 집중됐다"며 "금융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서는 금융회사 자금 공급의 큰 방향을 전환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개별 금융회사 경영진의 과도한 외형 확대 경쟁이 생산적 부문으로 자금이 흘러 들어가는 것을 저해할 수 있다"며 "금융지주 차원에서 자회사들의 포트폴리오를 조율해 자금의 물꼬를 생산적 분야로 돌리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금융당국 역시 기업 대출에 대한 혜택 제공, 기술-신용평가 통합모형 도입, 동산금융 인프라 개선 등으로 금융회사들의 혁신금융을 지원하겠다"며 "제도 개편 과정에서도 현장의 의견을 충분히 듣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은 위원장은 지난 23일 열린 금융발전심의회 전체회의에서 "2020년에는 기술력과 미래 성장성이 있는 혁신기업이 자금을 원활하게 조달할 수 있는 금융환경을 만들겠다"며 내년도 금융정책의 화두를 혁신금융으로 정했다. 【
【 청년일보 】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23일 “2020년에는 기술력과 미래 성장성이 있는 혁신기업이 자금을 원활하게 조달할 수 있는 금융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은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서 열린 금융발전심의회 전체회의 모두발언에서 “내년에는 혁신금융을 화두로 삼겠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은 위원장은 “그간 금융권 자금이 주택담보대출 위주의 가계대출에 과도하게 집중됐다”며 “금융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우리 경제의 혁신성장을 위해서는 자금 흐름의 물꼬를 돌려야 하는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가계보다는 기업 부문으로, 기업 중에서도 기술력과 미래 성장성을 갖춘 중소·벤처기업들로 더 많은 자금이 흘러가야 한다”고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런 정책 방향을 위해 정부는 내년 인센티브(장려책) 제도 등을 전면 정비할 계획이다. 우선, 내년 1월 신(新) 예대율(예수금 대비 대출금)을 적용해 금융기관이 가계대출보다는 기업대출을 취급할수록 혜택을 준다. 또 기술-신용평가 통합 모형 도입, 동산금융 활성화 등 여신 심사 체계를 개편하고, 위험을 공유하는 모험자본시장을 활성화한다. 혁신금융 성과를 키우기 위해 금융기관 일선 창구 직원들에 대한 면책
【 청년일보 】 우리금융그룹은 지난달 31일 '혁신금융추진위원회'를 개최해 창업·벤처·중소기업 혁신성장을 지원하는 혁신금융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고 1일 밝혔다. 우리금융그룹 혁신금융추진위원회는 지난 5월 출범했으며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겸 우리은행장이 위원장을 맡고 그룹사 CEO들이 위원으로 참여하여 그룹 차원의 혁신금융을 이끌고 있다. 혁신금융추진위원회 산하에는 ▲여신지원 ▲여신제도개선 ▲투자지원 ▲핀테크지원의 4개 추진단을 구성해 전문분야별로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우선 '여신지원' 부문에서는, 지난 9월말까지 6조6000억원을 지원해 목표대비 122%를 달성했다. 특히,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기업에 대해 우리은행 기술금융 순증가액은 5조7000억원으로 시중은행 중 가장 많은 금액을 지원했다. 지난 8월에는 일본의 수출규제로 인한 기업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가장 먼저 피해기업에 대한 지원방안을 발표하고 소재·부품·장비 업체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여신제도개선' 부문에서 우리금융그룹은 이번달부터 핀테크업체인 ㈜피노텍 및 기업은행과 협업하여 은행간 '온라인 대환대출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다. 타 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