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국내 첫 주유소 기반 부동산투자회사(리츠·REITs)인 코람코에너지플러스리츠가 내달 말 유가증권시장에 입성할 전망이다. 코람코에너지플러스리츠는 10일 증권신고서 효력이 발생하면서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 리츠는 SK네트웍스로부터 인수한 전국 187곳의 직영 주유소를 기초자산으로 삼고 연 6% 초·중반대의 배당수익률(공모가 기준)을 목표로 한다. 회사 측은 국내 시장 점유율 2위 기업인 현대오일뱅크와 최소 10년 장기임대차 계약을 맺고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수립했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수익 다각화를 위해 차량 정비소·편의점·드라이브 스루 음식점 등을 추가로 유치하고, 주요 주유소 부지의 활용도를 높여 다양한 부가 수익을 창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리츠 운용은 부동산 금융 전문기업인 코람코자산신탁이 담당한다. 윤장호 코람코자산신탁 본부장은 "이번 리츠는 지역 거점 주유소를 활용한 모빌리티 리테일 플랫폼으로 사업 확장이 가능할 전망이며, 추가 이익이 발생할 경우 목표 배당 외의 추가 배당도 기대할 수 있는 구조"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향후 지속적인 주유소 추가 매입을 진행해 투자자들의 수익 극대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
【 청년일보 】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29일 현대오일뱅크의 SK네트웍스[001740] 주유소 영입 양수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현대오일뱅크가 SK네트웍스 산하 306개 직영주유소 영업을 양수하는 것이 시장 경쟁을 제한할 우려가 없다고 판단해 이와 같이 결정했다고 전했다. 공정위는 전국 229개 시·군·구별로 주유소 시장을 쪼개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심사한 결과, 일부 지역에서 현대오일뱅크가 1위 사업자가 되기는 하지만 경쟁 제한 우려는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모든 지역에 다수의 경쟁 주유소가 있고 소비자들이 유가정보 사이트 등을 통해 주유소별 판매가격에 실시간으로 접근이 가능하며 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알뜰주유소도 있다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 현대오일뱅크는 지난 2월 SK네트웍스 주유소 양수 계약 체결 후 3월 24일 공정위에 기업결합 신고를 했고 공정위는 이를 두달여만에 승인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유가 폭락 등으로 불황을 겪는 정유업계의 시장 상황을 고려해 신속하게 기업결합 심사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공정위는 면밀한 기업심사를 진행하는 동시에 구조조정 성격의 기
【 청년일보 】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은 주유 업계 최초로 현대오일뱅크가 제로페이 도입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전국 147개 현대오일뱅크 직영점에서 제로페이를 통해 결제할 수 있으며, 제로페이 연계 모바일 상품권 사용도 가능하다. 제로페이는 은행앱과 간편결제앱에서 이용할 수 있는 직불 결제 수단으로, 30%의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현금영수증과 달리 별도로 영수증을 발급받을 필요가 없어 편리하다. 고객이 이용하는 은행 및 간편결제(페이) 앱 내의 제로페이 바코드 혹은 QR코드를 스캔하여 결제가 가능하며 통신사 할인과 현대오일뱅크 보너스카드 포인트 적립도 가능하다. 여기에 제로페이 연계 서울사랑상품권, 경남사랑상품권도 사용할 수 있다. 이들 상품권은 서울시와 경남도에서 발행하는 지역 상품권으로, 각 지역 내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상품권이다. 개인의 경우 7~1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어 경제적이다. 제로페이와 서울사랑상품권, 경남사랑상품권 등이 사용 가능한 직영점은 현대오일뱅크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제로페이 이용이 가능한 앱은 간편결제앱 11개, 은행앱 15개다. 간편결제 앱의 경우 ▲비플제로페이 ▲체크페이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