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접종 D-9…1호 접종자 등 대상자 이번 주말 ‘윤곽’
【 청년일보 】 이달 말로 예정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앞두고 물량 확보, 접종 일정 등을 준비하는 정부와 일선 보건소, 병원 등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미국, 영국, 유럽을 비롯해 세계 각국이 앞다퉈 접종을 시작한 가운데 백신 부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자 정부는 추가 물량을 확보하는 한편 백신 도입 시기도 앞당기고 있다. 정부가 국민 전체의 1.5배가 넘는 총 7,900만명분의 백신을 확보했지만, 3월까지 공급받을 수 있는 물량이 많지 않은데다 백신 수급 과정에서의 불확실성도 많아 아직 안심하기에는 이른 상황이다. ◆ 백신별로 물량 순차 도입…1분기에는 아스트라제네카·화이자·코백스 백신 17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정부는 제약사 5곳과 백신 공동구매를 위한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 등을 통해 총 7,900만명분의 백신을 확보했다. 앞서 정부가 발표한 5,600만명분보다 2,300만명분이 늘어난 것이다. 제약사별로 보면 ▲ 아스트라제네카 1,000만명분 ▲ 화이자 1,300만명분 ▲ 얀센 600만명분 ▲ 모더나 2,000만명분 ▲노바백스 2,000만명분 등 총 6,900만명 분량이다. 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