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최근 인도에서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2상을 완료하며 주목 받은 제넨셀이 기업공개(IPO)에 시동을 걸었다. 회사 측은 최근 상장 주관사 선정 및 기관 투자 유치를 위한 사업설명회에서 상장 계획을 공식화했다. 제넨셀 측은 “한국파마와 리더스기술투자의 유상증자와 더불어 관계사 등으로부터 100억원 이상의 투자를 이미 유치했다”며 “빠른 시일 내에 상장 주관사가 될 증권사 2곳과 계약함은 물론 이탈리아와 루마니아를 중심으로 한 유럽(EU)에 대한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2b/3상 IND 승인이 나오면 예비상장기업 기술평가를 신속히 신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100억원 이상의 투자유치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짐에 따라 현재 추진 중인 대상포진 치료제 2a상과 코로나19 치료제 글로벌 임상 2b/3상, 인도 아유르베다 의약품 승인 절차도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 회사 측은 대상포진 치료제와 코로나19 치료제의 공통규격으로 만들어진 담팔수 추출물을 기본으로 한 ‘ES16001’의 유효성분인 PGG가 코로나19바이러스 감염억제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감염부착점 억제효과가 높다는 점도 공식 발표했다. 최근 다양한 코
【 청년일보 】 인터파크 자회사 인터파크바이오컨버전스는 항암제 개발 기업 비씨켐으로부터 항암 신약후보 물질을 도입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회사 설립 후 첫 기술 도입이다. 기술 도입료는 100억원으로, 개발 단계에 따라 분할 지급할 예정이다. 이 후보물질로 신약을 개발하다 글로벌 제약사 등에 이전할 경우 발생하는 수익금은 인터파크바이오와 비씨켐이 나눠 갖기로 했다. 인터파크바이오는 인터파크 부설 인터파크바이오융합연구소를 토대로 지난 7월 31일 설립됐다. 연구소가 오가노이드(인공장기) 분야에서 축적한 지식과 경험을 기반으로 유망한 신약후보 물질을 선정하고 그에 최적화한 기술과 인력을 모으고 융합하는 프로젝트 방식으로 신약을 개발한다. 인터파크바이오 홍준호 대표는 “1차 목표는 이 후보물질의 비임상 시험에서 남아있는 단계를 신속히 진행해 내년 말 선진국에서 임상시험을 개시하는 것”이라며 “암으로 고통 받는 환자에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안상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