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영진약품은 자체 개발 중인 CDK7 표적항암제 ‘YPN-005’의 주요 전임상 결과를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미국암연구학회(AACR) 연례행사에서 포스터로 발표한다고 24일 밝혔다. 영진약품은 지난해 4월 열린 AACR 구연발표(oral presentation)에서 발암유전자 Myc과 MCL-1을 조절하는 CDK7 표적항암제의 항암활성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CDK7 표적항암제 프로젝트는 전임상 후보물질 도출을 목표로 지난해 3월에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과 연구 협약을 체결하고, 후보물질 도출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YPN-005’는 항암 표적인 CDK7을 선택적으로 저해함으로써 다양한 고형암 및 혈액암 세포에서 우수한 암세포 성장억제 효과가 나타났다. 이들 암종에서 발암유전자인 Myc과 MCL-1을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점을 기전연구를 통해 확인했으며, 급성백혈병(AML) 동소이식 모델에서도 항암활성을 확인했다. 아직까지 발암유전자 Myc과 MCL-1을 조절하는 표적항암제는 개발되어 있지 않다. Myc과 MCL-1이 과 발현된 암종은 예후가 좋지 않으며 기존 항암제에 대한 약효도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영진약품 관계자는 “YPN-005를
【 청년일보 】 보령제약은 지난 22일(현지시각)부터 3일간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미국암학회(AACR, 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 연례학술대회에서 연구 개발 중인 혁신항암제 ‘BR101801’(프로젝트명 BR2002)의 전임상 결과를 일부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 보령제약이 자체개발중인 BR101801는 PI3K와 DNA-PK를 동시에 저해하는 표적항암제 겸 면역항암제이다. 보령제약은 이번 AACR에서 BR101801의 암세포 사멸과 관련해 단독 및 병용효력, 면역항암제로서의 효력, 암세포 손상복구인자의 저해능력 등 총 세편의 포스터를 발표한다. 회사 측은 혈액암에서의 암세포 사멸에 관한 BR101801의 단독 및 병용 효력시험을 진행했으며 길리어드 ‘자이델릭’, 버라스템 ‘코피카’ 등 현재까지 PI3K 저해제로 허가받은 약물을 대조군으로 설정하여 비교시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52개 혈액암 세포주에서 비교약물보다 뛰어난 암세포 사멸효과와 c-Myc(종양유발유전자)의 제어 효력을 확인했다. 또한 BR101801 단독 투여 시 면역억제세포인 Treg(조절T세포)와 MDSC(골수유래 억제세포)를 감소시키고 암세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