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최근 재계가 친환경을 중시하는 ESG 경영에 주목하고 있으나 MZ세대의 친환경 제품에 대한 관심은 저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법무법인 태평양은 24일 ‘MZ세대 마음’ 얻지 못한 ESG는 실패한다’ 보도자료에서 “기업과 정부가 MZ세대의 고민을 듣고 눈높이를 맞추며 접근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법무법인 태평양에 따르면 맥킨지는 2019년 하반기에 호주, 중국, 인도네시아, 일본, 한국, 태국 등 6개국에서 1만6000명 이상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브랜드, 쇼핑, 디지털 및 미디어에 대한 일반적인 태도에 대해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해당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청년들의 친환경 제품에 대한 민감도(친환경 제품에 더 비싼 값을 지불할 의사)는 설문 국가들 중 최저로 나타났다. 법무법인 태평양은 "MZ세대들은 이전 세대들이 겪은 것과 다른 환경에 처해있다"며 "부동산 가격 급등은 내 집 마련의 꿈을 포기하게 만들었으며 방학 중에도 스펙 쌓기에 몰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법무법인 태평양은 "우리 기업과 정부가 MZ세대가 먼 미래의 환경문제보다 당장의 현안을 시급한 문제로 느끼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법무법인 태평양은 "작년 시행된
【 청년일보 】 삼성화재가 지속가능경영 강화를 위해 ESG위원회를 신설했다고 22일 밝혔다. ESG위원회 설치는 관련 규정과 함께 지난 19일 오전 주주총회 후 이사회에서 의결됐다. 이에 삼성화재는 이사회 산하에 ESG 주요 정책 결정에 대한 최고의사결정체계를 구축했다. ESG 경영 이슈에 대한 신속한 의사결정 기반이 마련됨에 따라, 각종 ESG활동과 관련한 이해관계자들의 요구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삼성화재는 기대했다. 삼성화재는 기존에도 지속가능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ESG 경영 내재화를 위해 ▲친환경 보험상품 매출 확대 ▲종이 없는 보험계약 실현 ▲온실가스 감축 활동 등을 진행했다. 이와 더불어 사회책임투자 원칙에 따라 탈석탄 정책을 선언하고, 신재생에너지 관련 투자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에 국내 보험사 중 유일하게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월드지수에 편입됐고(7년 연속), 한국기업지배구조원 ESG평가에서 종합 A를 획득하는 등 각종 국내외 평가에서 우수한 결과를 획득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위원회 신설을 통해 전사적인 ESG 전략 및 정책 수립에 추진력을 얻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ESG
【 청년일보 】 KB국민카드는 최근 미얀마 양곤에서 현지 저소득 가정 어린이들에게 ‘안전 우산’ 560개와 ‘사랑의 티셔츠’ 1260벌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비오는 날 안전한 등·하교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같은 날 국민카드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외곽에 위치한 반타르 게방에서 지역 저소득 가정 어린이들이 필요한 학용품과 각종 생활 용품을 담은 나눔상자 450개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나눔상자는 국민카드 임직원과 고객들이 기증한 ▲의류(티셔츠, 바지, 점포 등) ▲학용품(연필, 지우개, 공책, 가방 등) ▲영문도서 ▲장난감 ▲위생용품(비누, 치약 등) 등을 모아 제작됐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물품 지원이 미얀마와 인도네시아 어린이들의 안전한 학교 생활과 일상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KB국민카드가 진출한 국가를 중심으로 해외에서도 나눔의 손길이 필요한 소외 계층을 위한 차별화되고 현지화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활동을 계속해서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박정식 기자 】
【 청년일보 】 신한카드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신한카드는 26일 ESG 경영의 일환으로 봉사활동과 기부를 많이 한 고객들을 우수고객으로 선정해 VIP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신한카드는 기부 플랫폼 ‘아름人(인)을 통해 꾸준히 기부를 한 고객이나 아름인 고객봉사단 활동에 꾸준히 참여한 고객에게 탑스클럽(Tops Club)의 베스트(Best) 등급을 부여키로 했다. 신한카드는 대상 고객을 확정해 오는 10월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신한카드 탑스클럽은 신한금융그룹의 우수고객 혜택 프로그램으로, 프리미어·에이스·베스트·클래식 등 4단계로 나뉘며 각종 할인 및 무이자할부, 신한금융그룹 계열사 우대 등 각종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베스트 회원에게는 200만원 한도 전 가맹점 2~3개월 무이자 할부, 매월 전국 가맹점 프리미엄 쿠폰 제공, 카드사용알림 수수료 면제 등의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기부와 봉사활동 참여실적이 특히 우수한 고객은 매년 신한카드 아름인 아너스 클럽으로 선정해 감사패 및 신한카드가 주최하는 각종 행사 초청 기회를 제공하는 등 바람직한 기부문화 조성에 힘쓰기로 했다. 신한카드 ‘아름인’은 신한카드가 지난
【 청년일보 】 전 금융업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사회공헌활동을 대폭 늘리고 있는 가운데, 업계 내에서 신한금융그룹의 행보에 호평이 이어지고 있어 새삼 주목된다. 특히 그룹 총괄하는 조용병 회장을 비롯한 그룹사 CEO들이 직접 현장에 방문해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솔선수범’하는 것은 물론,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소상공인들에 대한 지원 방안 역시 기존의 단순 금융지원을 넘어 매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비금융 지원을 병행하는 등 각계각층으로부터 돋보인다는 평가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회장 조용병)은 지난 17일 ‘2020 글로벌 원 신한(Global One Shinhan) 자원봉사대축제’의 일환으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교보재 만들기’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금융사들이 진행하는 여느 봉사활동과 크게 다를 바 없어 보이는 이번 행사가 눈길을 끄는 이유는 그룹의 수장격인 조용병 회장이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조 회장은 진옥동 신한은행장과 함께 집무실에서 ‘언택트(Untact, 비대면)’ 화상 회의 방식으로 신한생명·신한금융투자·신한카드 등 그룹사 CEO 및 임원들과 함께 시각장애인을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