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KB증권은 지난 22일 여의도 KB증권 본사에서 줌인터넷과 테크핀(IT기술을 기반으로 새로운 금융서비스를 창출) 사업 진출과 관련된 계약체결식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프로젝트바닐라 조인트 벤처(벤처)를 설립한다. 지난해 12월 KB증권은 줌인터넷의 대주주인 이스트소프트와 테크핀 사업 목적의 조인트 벤처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고, 지난 9일 금융위원회는 해당 법인에 대한 출자를 승인했다. 이후 KB증권은 지난 22일 KB증권과 줌인터넷은 합작 투자 설립과 관련된 최종 계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이날 계약 체결식에는 KB증권 박정림 대표이사, 이홍구 WM총괄본부장, 하우성 M-able Land Tribe장과 줌인터넷의 김우승 대표이사, 구대모 신설법인 대표가 참석했다. 구 대표는 토스와 카카오페이에 근무하며 신규 사업업무와 투자총괄 역량을 입증해 신설 법인 대표로 선임됐다. KB증권은 카카오페이, 토스 등 빅테크( 온라인 플랫폼 사업을 하다가 금융시장에 진출한 업체)업체들의 증권업 진출이 가속화되고 2030 고객을 중심으로 테크핀 서비스의 이용자 수가 계속 증가하는 것에 주목해 ICT( 정보통신기술)기업과
【 청년일보 】 메디톡스는 6일(미국시간) 미국 워싱턴 DC에 위치한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서 진행된 ‘보툴리눔 균주 및 제조기술 도용’ 예비 판결에서 ‘대웅제약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미국명 주보)가 관세법 337조를 위반한 불공정경쟁의 결과물이며, 미국시장에서 배척하기 위해 10년간 수입을 금지한다’는 판결이 내려졌다고 7일 밝혔다. 메디톡스 측은 이번 ITC 행정판사의 판결로 경기도 용인의 토양에서 보툴리눔 균주를 발견했다는 대웅제약의 주장은 명백한 거짓임이 입증됐으며, 메디톡스의 보툴리눔 균주와 제조공정을 도용해 나보타를 개발한 것이 진실로 밝혀졌다고 주장했다. 메디톡스는 지난해 1월 엘러간(현 애브비)과 함께 대웅제약이 메디톡스의 보툴리눔 균주와 제조공정 일부를 도용했다며 미국 ITC에 제소한 바 있다. ITC는 대웅과 에볼루스, 메디톡스와 앨러간, ITC 소속변호사(Staff Attorney)의 참여 아래 1년 이상의 광범위한 증거개시 절차와 전체 유전체 염기서열 분석을 포함한 전문가 검증을 거쳤으며 올해 2월 4일부터 7일까지 증거심리를 위한 청문회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확정된 예비 판결은 오는 11월까지 ITC 전체위원회의 검
【 청년일보 】 대웅제약은 6일(현지 시각)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nternational Trade Commission, ITC)로부터 전달받은 예비결정(Initial Determination)은 미국의 자국 산업 보호를 목적으로 한 정책적 판단이며, 납득할 수 없는 결정이라고 밝혔다. 대웅제약은 ITC로부터 공식적인 결정문을 받는 대로 이를 검토한 후 이의 절차를 진행해 나갈 방침이다. 메디톡스와 엘러간이 지난해 대웅제약과 에볼루스를 미국 ITC에 제소해 시작된 이 사건은 이날 ITC 행정판사가 대웅제약이 메디톡스의 영업비밀을 침해했다며 10년의 수입 금지명령을 포함한 구속력 없는 권고를 내렸고, 11월 ITC 위원회의 최종결정을 앞두고 있다. 대웅제약은 ITC 행정법 판사의 예비결정은 그 자체로 효력을 가지지 않는 권고사항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위원회는 예비결정의 전체 또는 일부에 대해 파기(reverse), 수정(modify), 인용(affirm) 등의 최종 결정을 내리게 되고 다시 대통령의 승인 또는 거부권 행사를 통해 최종 확정된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이번 예비결정은 행정판사 스스로도 메디톡스가 주장하는 균주 절취에 대한 확실한 증거는 없다고 명
【 청년일보 】 KT는 정부가 추진하는 한국판 뉴딜 사업의 빠른 실행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판 뉴딜 협력 TF’ 조직을 신설하고, ICT 핵심역량을 동원해 사업 협력방안을 마련한다고 6일 밝혔다. KT 기업부문 박윤영 사장이 TF장을 맡아 프로젝트를 직접 지휘하고, B2B, AI, 5G, 클라우드, 네트워크, 신사업, 연구개발 등 각 분야에서 200여명 이상의 임직원이 사업을 준비한다. 참여인원은 사업 진행에 따라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 정부는 ‘코로나19발 경기침체로 인한 위기의 기업과 노동자 지원’이라는 취지에 맞춰 추경안 통과 후 3개월 안에 빠르게 뉴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TF는 5G/GiGA인터넷 등 네트워크 인프라, AI/빅데이터 기술, KT 중소협력사 얼라이언스 등의 역량을 기반으로 한국판 뉴딜 사업에 참여해 빠른 실행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판 뉴딜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기침체를 극복하고, 산업의 디지털화를 가속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국가 프로젝트다.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 2대 축으로 구성되며, 디지털 뉴딜은 ▲디지털 인프라 구축 ▲비대면 산업 육성 ▲사회간접자본 디지털화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디지
【 청년일보 】 코트라(KOTRA)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 속에서 더욱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는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 대해 지원을 하겠다고 17일 밝혔다. 코트라는 1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포스트 코로나 대응 ICT 수출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참석한 ICT 수출기업 10개사는 코로나19로 발생한 어려움과 새로운 수출 기회에 대해 의견을 보였다. ICT 기업들은 "인공지능 기반 원격의료 솔루션, 발열감지 열화상 카메라, 가상으로 부동산 매물을 보는 3차원 입체(3D) 소프트웨어 등 비대면·원격관리·방역 분야에서 증가한 수요를 체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K방역'으로 높아진 우리나라의 국가 브랜드가 ICT 기업들의 수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업들은 기대했다. 코트라는 다양한 ICT 분야에서 화상상담으로 기업들을 지원하고 있다. 한 회사는 올해 초 제품을 개발했으나 코로나19로 판로가 막혔다가 코트라와 화상 상담 이후 기회를 찾았다. ICT 수출기업들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걸맞게 디지털 마케팅 인프라를 공유해달라는 등 지금보다 더욱 개방된 지원 방식을 희망했다고 코트라는 전했다. 권평오 코트라 사장은 "ICT
【 청년일보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스타트업의 유럽 진출 지원을 위해 유럽 벤처투자사를 대상으로 '제2회 글로벌 비대면 투자설명회(언택트 IR)'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열린 설명회에는 룩셈부르크 보다폰, 독일 도이치텔레콤, 프랑스 로레알 등 4개 기업형 벤처캐피탈(CVC)과 포르투갈 비바 벤처 파트너스를 비롯한 6개 벤처캐피털(VC) 등 8개국에서 10개 투자사가 참여했다. 국내에서는 스트릭, 웰스케어 등 8개 ICT 혁신 선도기업이 참여해 유럽지역을 목표로 한 기술과 비전을 제시했다. 한편, 정부는 다음 달 7일 스마트시티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를 위해 중국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제3회 글로벌 비대면 투자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 청년일보=장한서 기자 】
【 청년일보 】 나노종합기술원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감염병을 언택트(비대면) 방식으로 진단할 수 있는 '의료현장형 ICT 융복합 체외진단 고도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나노종합기술원이 주관하고 대전테크노파크,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참여하는 이번 사업에는 2022년까지 3년 동안 국비 53억원, 지방비 40억원 등 총 93억원이 투입된다. ICT 융복합 체외진단 기술은 ICT와 의료용 센서를 결합해 집에서 소변·땀·혈액 등을 채취해 데이터를 의료기관으로 보내면 생체 신호를 분석, 진단해주는 기술이다. 이번 사업 추진을 통해 대전지역 코로나19 등 고감염성 질환 체외 진단 분야 기업과 심혈관 질환·암·치매 등 일상생활 내 체외 진단 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ICT 플랫폼을 구축하고 체외진단 센서 등 장비를 지원하게 된다. 애로기술 자문과 시제품 성능 평가, 전문인력 양성 등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조원 나노종합기술원장은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 방식의 체외진단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ICT 융복합 체외진단 관련 원스톱 지원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 청년일보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12개 대학ICT연구센터(ITRC)와 5개 그랜드ICT연구센터를 새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정보통신기술(ICT)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미래 신성장 동력을 창출할 인재를 양성할 방침이다. 올해에는 약 660명의 대학원생이 17개 센터를 통해 연구에 참여하기로 했다. 대학ICT연구센터 지원사업은 ICT 유망 핵심기술 분야의 프로젝트를 수행해 석·박사급 연구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이다. 올해 새로 선정된 대학ICT연구센터는 연구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지원기간이 기존 최대 6년에서 8년으로 늘어나고, 연간 8억원 규모의 예산을 지원받게 된다. 또한, '혁신도약형 연구과제'를 신설하고 '학생 창의자율과제'를 3개에서 5개로 늘려 연구자가 하고 싶은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한다. 그랜드 ICT연구센터 지원사업은 중소·중견기업과 대규모 산학협력 공동연구를 통한 ICT 분야 지역 혁신인재 양성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등 지능화 기술 역량을 활용한 지역기업의 지능화 혁신을 이끌기 위해 경기·인천, 충청, 호남, 동북, 동남 등 5대 권역별로 각 1개씩 선정됐다. 과기정통부는
【 청년일보 】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가 부산 국가혁신융복합단지 내 지능정보서비스(ICT) 분야를 집중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ICT융합분야 기업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부산 국가혁신융복합단지 혹은 기준 반경 10㎞ 내 인근 지역에 소재하거나 국가혁신융복합단지 내로 이전·신규 설립 예정인 ICT 분야 중소·중견기업이다. 지원대상 모집 기간은 오는 6월 12일까지다. 산업통상자원부 '지역혁신클러스터 육성사업'으로 부산테크노파크가 수행하는 이 사업은 기존 혁신도시, 산업단지 등 지역거점을 연계하고, 지역대표신산업(지능정보서비스)을 육성하며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이 사업은 사전기획, 사업화 지원 분야로 나눠 추진된다. 사전기획은 산업부, 중기부 등 중앙부처 시행사업을 선택해 사업계획서 작성, 사전시각화 시뮬레이션 제작 등을 지원한다. 사업화 지원은 단기간 사업화가 가능한 기술 서비스에 대한 제품 성능·디자인(설계) 향상, 시험인증, 특허 지원 등 수요자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지원 규모는 사전기획 과제별 3500만원 이내, 사업화 지원 기업별 5000만원 이내다. 이번 지원사업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 홈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