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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국감] 대구은행 시중은행 전환 타당성 지적에...김주현 "인가요건 따라 심사"

김주현 "사업계획 타당성, 건전성, 대주주 적격성 등 따질 것"

 

【 청년일보 】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DGB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 여부와 관련해 정해져 있는 요건에 따라 심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11일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에 참석해 ‘각종 금융사고 등이 발생한 지방은행의 시중은행 전환 추진에 문제가 없느냐’는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의원의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김 의원은 고객 몰래 문서를 위조해 1천여개의 불법 계좌를 개설하고 상품권 '깡'을 통해 30억원의 비자금을 조성한 사례, 부정 채용 사례 등 DGB대구은행의 부정 사례를 차례로 제시하면서 "금융위원회가 점검을 해봐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에 김 위원장은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은 법에서 정해진 여러 가지를 봐야할 게 있다"면서 "사업계획 타당성이나 건전성, 대주주의 적격성을 따져봐야 한다. 다만 심사 과정에서 의원님의 말씀이 고려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답변했다.

 

아울러 김 위원장은 최근 잇따르고 있는 은행 등의 금융사고에 대해선 "내부통제가 잘 됐었으면 사고가 줄었을 것"이라며 "의원입법이 추진되고 있는데 이번에 내부통제 제도를 마련해 제대로 운영되도록 관리할 의무까지도 법에 일단 명시를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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