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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할인' 혜택에 '1+1' 패키지까지 ...전자랜드-하이마트 '냉방가전' 경쟁 후끈

전자랜드, 여름 맞이 준비 시즌 겨냥 ‘에어컨·냉장고 페스타’ 전개
롯데하이마트, 여름가전 수요 겨냥 5월 ‘에어컨 대전’ 행사 진행

 

【 청년일보 】 다가오는 무더운 여름을 맞아 가전업계가 '여름가전' 프로모션 강화에 나서면서 잇따라 여름 가전 행사를 선보이고 있다.

 

가전업계는 지난해 긴 장마를 비롯해 덥지 않은 여름으로 인한 저조한 에어컨·선풍기(서큘레이터 포함) 매출로 울상을 지은 바 있다. 반면 올해 들어 업계는 작년과 달리 5월 초부터 28도를 웃도는 더운 날씨에 힘입어 ‘매출 상승’을 기대하는 모양새다. 


실제로 전자랜드의 최근 매출을 보면 지난해 같은 동기(2021년 3월~5월부터 2022년 3월~5월) 대비 에어컨과 선풍기(서큘레이터 포함)의 판매율이 각각 25%, 15%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같은 분위기에 힘입어 업계에선 다양한 '여름가전'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먼저 전자랜드는 이번 달 31일까지 미리 여름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에어컨·냉장고 페스타’를 실시한다. 행사 기간 전자랜드는 주요 제조사의 행사 모델 에어컨과 냉장고를 삼성 제휴 카드와 스페셜 롯데카드로 구매할 경우 최대  36개월의 장기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일부 행사 모델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모델에 따라 추가 캐시백도 증정한다. 아울러 전자랜드는 한 번에 2개 이상의 에어컨과 냉장고를 구매하는 고객을 위해 일부 행사 모델 한정으로 원 플러스 원(1+1) 동시구매 패키지 이벤트도 준비했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올해 역대급 더위가 찾아올 예정이라는 보도가 연초부터 꾸준히 나왔고, 이에 전자랜드는 매장의 여름가전 전시와 에어컨 TVCF 온에어 일정을 평년보다 앞당겨 준비했다"며 "실제로 4월부터 더위가 일찍 찾아와 전년동기대비 여름가전 매출이 상승했고, 5월 1일부터 전자랜드는 '에어컨 페스타' 등의 계절가전 행사를 통해 더위를 대비하는 고객님들께 다양한 혜택을 드리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롯데하이마트 역시 늘어나는 여름가전 수요에 맞춰  5월 한 달간 ‘에어컨 대전’ 행사를 펼친다. 

 

특히 롯데하이마트는 올해 평년보다 한 달 앞당겨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에 롯데하이마트는 전국 420여개 매장에서 최대 96만 캐시백, 캠핑카 증정, 해외여행 경품 이벤트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할 예정이다.

 

먼저 롯데하이마트는 삼성전자, LG전자 등 브랜드별 혜택을 마련했다. 

 

삼성전자 ‘22년형 홈멀티 행사 모델을 구매하면 최대 20만 엘포인트(L.POINT)을 제공하며 여기에 창문형 에어컨 또는 청소기를 동시 구매하면 엘포인트 76만 점을 고객에 추가로 지급한다.

 

LG전자 신모델 행사도 있다. ‘22년형 투인원(2in1) 행사 모델 구매시 최대 80만원을 현금으로 돌려준다. 여기에 오브제 공기청정기 행사 모델과 함께 구매하면 최대 10만 캐시백 혜택도 제공한다.

 

롯데하이마트는 ‘에어컨 중고 보상 대전’도 준비했다. 5월 한 달간 매주 주말을 전후로(금~월) ‘22년형 에어컨 신모델 행사모델을 행사카드로 결제 시 최대 40만원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존에 사용하던 에어컨은 반납하지 않아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스템 에어컨 설치비 환급’ 이벤트도 있다. 5월 한 달간 매장에서 시스템 에어컨 행사 모델을 구매하고 직원을 통해 응모 이벤트에 참여하면 10명을 추첨해 최대 300만원 롯데하이마트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한다.


한편, 기상청이 올해 6월부터 낮 동안 기온이 상승해 고온 현상이 나타날 때가 있으며 7~8월에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무더운 날씨를 보일 때가 많겠다고 전망했다.


이에 더위에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이 찾아오는 게 아니냐는 걱정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 청년일보=백승윤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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