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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핵실험 준비 완료"...국정원 "미사일 발사 징후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방한 일정 중 발사 가능성 농후

 

【 청년일보 】북한이 핵실험 준비를 끝내고 시행 시기를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시국에도 미사일 발사 징후가 포착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9일 국회 정보위원회(이하 정보위)에 따르면 국정원은 정보위가 비공개로 진행한 전체회의에서 이같이 보고했다. 

 

정보위 간사인 국민의힘 하태경,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 등은 회의 후 기자들에게 이같이 전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 가능성과 관련 시기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방한 일정에 맞물릴 수 있는가라는 질의에 김 의원은 징후는 포착했고, 준비는 완료단계라고 언급했다.  다만 발사 가능성이 있는 미사일 종류와 관련해선 "ICBM(대륙간탄도미사일)급으로 추정하는데 따로 보고는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 백악관은 오는 20∼24일 조 바이든 대통령의 한국과 일본 순방 기간 북한의 도발 가능성과 관련 어떤 도발도 대응할 준비가 완료됐다는 입장이다. 북한의 도발 여하나 수위에 따라 상응한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설리번 보좌관의 이같은 발언은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위협과 관련 전략 자산 전개 등을 포함한 군사적 대응과 함께 도발에 상응하는 대처가 가능하다는 자신감을 담은 대북 경고로 해석된다. 

 

설리번 보좌관은 바이든 대통령의 방한 기간 동안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을 포함한 미사일과 핵실험 착수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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