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벤처기업이 국내 경제의 활력소라는 점에 공감하며 신시장 진출을 제약하는 불필요한 규제를 혁파하겠다고 3일 밝혔다. 사진은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이날 오전 경기도 성남시 판교 제2테크노밸리 기업지원허브에서 열린 벤처기업 간담회에서 발언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20622/art_16542225386229_1bd902.jpg)
【청년일보】 정부가 벤처기업이 국내 경제의 활력소라는 점에 공감하며 신시장 진출을 제약하는 불필요한 규제를 혁파하겠다고 밝혔다.
추경호 경제부총리는 3일 판교 제2테크노밸리 창업존을 방문해 벤처기업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금번 간담회는 벤처기업 활성화를 위한 새정부 의지를 전달하고, 벤처기업 현장의 애로와 건의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벤처캐피탈협회장, 여성벤처협회장 등 다수의 벤처기업인이 참석해 국내 벤처기업의 도약을 위한 향후 정책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추 경제부총리는 이날 모두발언을 통해 “벤처기업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신시장을 개척하는 우리 경제의 활력소이자 미래”라면서 “최근 디지털·친환경화 등 글로벌 경제구조가 빠르게 변화하는 상황에서 우수한 벤처기업들이 새로운 시장을 얼마나 선점해 나가느냐에 따라 향후 국가경쟁력이 좌우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역동적 벤처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각각 ▲벤처기업 스케일업 촉진 ▲민간 중심의 벤처투자 확대 ▲글로벌 유니콘 기업 육성을 중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추 경제부총리는 “신시장 진출을 제약하는 불필요한 규제를 혁파하고, ‘초격차 스타트업’ 등 신산업 분야 선도기업을 발굴해 중점 지원하겠다”며 “벤처투자조합 결성 관련 규제 개선, 세제지원 확대 등 민간의 벤처투자를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 등을 강구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유니콘 프로젝트, 글로벌 벤처캐피탈 연계 등을 통해 세계 일류 수준의 기업을 발굴해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