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일보】 내달 국내 제조업의 세부 업종 가운데 반도체, 디스플레이 ICT 부문과 바이오·헬스 업황 전망이 전월 대비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연구원은 지난 11~15일까지 218개 업종 전문가 159명을 상대로 전문가 서베이 지수(PSI)를 조사한 결과, 10월 제조업 업황 전망 PSI는 109를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PSI는 100(전월 대비 변화 없음)을 기준으로 200에 가까울수록 전월보다 업황이 개선됐다는 의견이 많다는 것을, 반대로 0에 근접할수록 업황이 악화했다는 의견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먼저 이달 국내 제조업 업황 현황 PSI는 내수(98)와 생산(99)이 기준치를 소폭 하회한 반면 수출(111)이 100 상회 수준을 유지했다. 재고(113)가 지난달(118) 대비 소폭 하락, 투자(92)가 3개월 연속 하락한 데 이어, 채산성(98)역시 기준치를 하회했다. 내달엔 제조 업황 전망 PSI가 전월과 동일한 109를 기록하는 등 6개월 연속 기준치를 상회하면서 전월 대비 개선 기대감은 여전했다. 내수(103)와 수출(113)이 기준치를 상회하는 수준이나 6개월 만에 하락 전환하고, 생산(104)도 전월과 달리 하락했다. 내달
【청년일보】 무역업계가 국내 기술 기반 스타트업 14개사의 미국 진출을 적극 지원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한국무역협회(이하 무협)는 KAIST와 함께 현지시간으로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미국 뉴욕에서 '기술 기반 스타트업 미국 현지 실증프로그램 및 로드쇼'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해외 기술 실증 프로그램에는 총 7개의 스타트업이 참가해 샘스클럽, 타이슨 푸드 등 포춘 글로벌 500대 기업에 포함된 8개사와 현지 실증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AI 분석, 스마트 팩토리, 가상 현실(XR), ESG 분야에서의 R&D 협력, 기술 기반 국내 스타트업 제품 및 서비스의 현지화, 해외 인증 획득 추진 등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실질적 전략을 수립할 수 있을 것으로 무협은 예상했다. 해외 기술 실증은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에 필수적인 관문으로, 무협은 지난 2020년부터 해외 기술 실증 사업을 운영해왔다. 미국, 영국, 동남아시아 등지에서 현지 유관기관과 연계해 올 상반기까지 142개사에게 해외 실증 기회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참가 기업이 납품 계약 체결, 현지 법인 설립을 체결하는 등 실질적인 결실로 이어지고 있다. 또한 무협과 KAIST는
【청년일보】 부영그룹은 재정을 지원하는 창신대 교육혁신원에서 지난 하계방학동안 교원들의 산학연계 실무역량강화를 위해 '현장맞춤형 교육역량강화 산업체 파트너십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현장맞춤형 교육역량강화 산업체 파트너십 연수 프로그램'은 지역사회 수요기반 현장 맞춤형 교육과정의 원활한 운영 및 미래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산업체 직무역량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번 하계 방학동안 총 9명의 교원이 전공과 관련된 산업체·기관을 방문해 40시간 현장실무를 경험하고 실제 현장에서 요구되는 졸업생들의 실무역량 파악 및 현장의 최근 트랜드를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김혜윤 교수(교육혁신원장)는 "미래교육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교원의 실무역량은 더욱 더 중요해질 것"이라면서 "산업체·기관과 대학 간의 연계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현장 맞춤형 수업 운영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창신대는 지난 2019년 8월부터 부영그룹이 재정기여자로 참여하면서 신입생 1년 전액 장학금(간호학과는 50%)이라는 파격적인 혜택 아래 2024학년도 신입생까지 5년 연속 등록금 지원을 하게 됐다. 뿐만 아
【청년일보】 LG화학이 화유그룹(Huayou)과 손잡고 LFP(리튬·인산·철) 양극재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LG화학은 지난 22일 중국 화유그룹과 양극재 공급망에 대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양사는 함께 LFP 양극재 시장에 진출하고 소재 공급망을 강화하기 위해 ▲모로코 LFP 양극재 공장 및 리튬 컨버전 플랜트(CP) 건설 ▲인도네시아 니켈 제련 공장 및 전구체 공장 설립을 추진할 방침이다. LG화학과 화유그룹 산하 유산(Youshan)은 오는 2026년 양산을 목표로 모로코에 연산 5만톤 규모의 LFP 양극재 합작공장을 짓는다. LFP 양극재는 주로 보급형 전기차에 쓰이는 배터리 소재로, NCM(니켈·코발트·망간) 양극재보다 에너지 밀도는 낮지만 가격 경쟁력이 높아 고객사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다. LFP 양극재 5만톤은 보급형 전기차 50만대(350km 주행 가능한 50kWh 용량 전기차 기준)에 필요한 양극재를 만들 수 있는 양이다. 모로코 공장은 북미 지역에 공급할 LFP 양극재를 생산할 계획이다. 모로코는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국으로, 이곳에서 생산한 양극재는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보조금 요건을
【청년일보】 오는 11월 28일 열릴 '2030 엑스포' 개최지 투표를 앞두고 LG가 막판 총력전에 나선다. LG는 10월부터 11월 말까지 프랑스 파리, 영국 런던, 벨기에 브뤼셀 등 유럽 주요 도시에서 집중적으로 '2030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활동을 펼친다고 24일 밝혔다. 파리는 오는 11월 28일 2030 엑스포 개최지를 투표하고 발표하는 제173회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가 열리는 곳이다. 파리, 런던, 브뤼셀은 엑스포 개최지 선정에 중요한 역할을 할 BIE 회원국 대사들이 주로 거주하는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LG의 '2030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활동은 유럽 주요 도시서 펼쳐지는 만큼 LG 브랜드의 위상을 높이는 브랜드 마케팅 활동이기도 하다. LG는 오는 10월 초부터 프랑스 파리 도심에 위치한 전자제품 및 도서 유통사 '프낙(FNAC)' 매장 총 4곳의 대형 전광판에 '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지원하는 광고를 선보인다. 프낙 매장들은 파리 시내 중심에 위치해 인근을 지나는 유동인구가 많다. 10월 말부터는 파리 시내버스 약 2천대에 ‘2030 부산엑스포’를 알리는 광고를 운영하며, 11월 초엔 파리 도심에 약 300개의 광고판을
【청년일보】 LG디스플레이가 IT용 OLED 시장 확대에 본격 나선다. LG디스플레이는 최근 '17인치 폴더블 노트북용 OLED 패널' 양산에 돌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패널은 LG디스플레이의 차별화 기술인 탠덤 OLED 소자 구조를 기존 차량용 OLED에서 IT용으로 확대 적용해 수명을 획기적으로 늘렸다. LG디스플레이가 지난 2019년 업계 최초로 개발한 탠덤 OLED는 유기발광층을 2개 층으로 쌓는 방식으로, 기존 제품 대비 장수명, 고휘도 등 내구성과 성능이 뛰어난 기술이다. OLED 소자에 가해지는 에너지를 분산시켜 보다 오랫동안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어 노트북, 모니터, 태블릿 등 화면 사용 시간이 상대적으로 긴 IT 제품에 최적의 기술로 꼽힌다. 기존 폴더블 패널과 달리 특수 소재를 적용해 접히는 부분의 주름(Crease) 현상을 최소화해 패널을 펼쳤을 때 더욱 매끄러운 화면을 즐길 수 있다. 화면을 안으로 접는 '인 폴딩(in-Folding)' 구조로 접히는 부분의 곡률을 3R(반지름 3mm의 원의 휜 정도)까지 낮춰 반으로 접었을 때 화면 위 아래가 밀착한 듯한 슬림한 디자인을 구현한다. 17인치 대화면에 QHD+(2560x1920) 해상
【청년일보】 LG전자는 국내 최초로 가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콘셉트의 이색 음악축제인 '이세계 페스티벌'에서 Z세대 고객들을 대상으로 젊고 역동적인 모습으로 도전하고 변화하는 브랜드를 알렸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3일 인천 송도 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린 '이세계 페스티벌'에서는 '로꼬', '지올팍' 등 실제 아티스트는 물론, 국내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멜론 명예의 전당 3회, 멜론 TOP100 6위, 미국 빌보드 한국 차트 3위에 빛나는 6인조 버추얼 아이돌인 '이세계아이돌' 등이 공연을 펼쳤다. 입장권 1만 장이 1차 예매 시작 8분여 만에 매진됐을 만큼 인기를 끌었는데, 예매자 가운데 10~20대가 70% 이상이다. LG전자는 가상과 현실을 융합한 새 문화 트렌드를 제시한 이번 행사의 성격에 맞춰 LG전자의 도전과 실험정신을 대표하는 마케팅 플랫폼 'LG Labs(랩스)'의 다양한 혁신제품을 선보이는 브랜드 체험공간 LG 랩스 라운지를 운영해 관람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동성을 가미한 라이프스타일 맞춤형 주거공간 '본보야지'는 이번 공연의 메인 아티스트인 이세계아이돌과 협업해 꾸몄다. 이세계아이돌 앨범 포스터, 포토카드 등 다양한 소품들을 본보야지 내부 공
【청년일보】 CJ그룹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업체에 약 1천500억원의 결제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24일 밝혔다. 주요 계열사에서 협력사에 조기 지급하는 대금 규모는 CJ제일제당 약 1천200억원, CJ푸드빌 약 132억원 등이며, 중소 납품업체 1천200여 곳이 혜택을 받게 된다. 결제 대금은 오는 26~27일 순차적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CJ그룹 관계자는 "지난 2015년부터 매년 명절마다 상생경영 실천을 위해 결제 대금을 앞당겨 지급해왔다"면서 "명절을 앞두고 일시적으로 중소 협력업체에 가중되는 자금 부담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CJ는 중소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CJ 제일제당은 경쟁력 있는 협력사를 발굴해 필요자금 및 역량, 판로 등 지원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기회를 제공하는 '즐거운 동행' 사업을 지속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평소 접하기 어려운 물류 역량강화 교육을 제공하는 '그린딜리버리플러스'를 시행하고 있으며, CJ프레시웨이도 중소 협력사의 식품안전 역량을 강화하는 '상생협력 아카데미' 교육을 매년 지속 운영하고 있다.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청년일보】 KT는 지난 2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자녀를 동반한 고객 100가족을 초청해 '키즈랜드 KT 위즈 그라운드 캠프닉(캠핑+피크닉)' 행사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캠프닉'은 소풍을 가듯 도심 근교에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캠핑을 뜻하는 신조어이다. 이번 행사는 자녀와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내고 싶은 KT 고객들을 위해 수원 KT위즈파크에서 무박 캠프닉 특별 행사로 진행했다. 고객들은 kt wiz 선수들이 뛰는 야구장 그라운드 위에서 큰 공굴기기, 줄다리기, 전광판 O.X 퀴즈 등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가을 운동회를 즐기고,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자녀와 추억을 공유할 수 있는 달고나 만들기, 딱지치기 등의 전통놀이 이벤트를 함께했다. 이외에도 23일 진행된 kt wiz의 광주 KIA 원정경기를 KT위즈파크 야구장 전광판을 통해 단체로 관람하며, kt wiz 응원단과 함께 홈경기 못지 않은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이날 진행한 원정 경기 단체 응원은 광주 경기 중계를 맡은 SPOTV를 통해 이원 생중계 됐다. 경기 종료 후에는 전광판을 통해 키즈랜드 인기 콘텐츠를 상영하며 가족들과 함께하는 시간도 가졌다. 구강본 KT 커스터머사업본부장 상
【청년일보】 KT는 다가오는 추석 연휴 기간에 지니 TV에서 풍성한 볼거리 이벤트와 해외여행 고객이 증가 할 것을 고려해 로밍 혜택을 추가했다고 24일 밝혔다. KT는 지니 TV에서 오는 26일부터 내달 4일까지 9일 간 극장에서 상영 중인 최신 영화부터 추석 연휴에 볼만한 추천 영화까지 엄선해 ‘2023 한가위 특집관’을 꾸리고 '한가위 선물 대잔치' 이벤트를 연다. 먼저 김혜수, 염정아 주연의 '밀수'와 이병헌, 박서준 주연의 '콘크리트 유토피아', 톰 크루즈 주연의 '미션 임파서블 : 데드 레코닝 Part1' 등 ‘한가위 특집관’에 편성된 최신영화 약 20편 중 1편 이상 구매해 시청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삼성 비스포크 큐브 냉장고(10명), 이마트 기프티쇼(200명), 굽네치킨 기프티쇼(300명), TV 포인트 5천원권(500명)을 총 1천10명에게 선물한다.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영화들을 별도 엄선해 '연휴에 딱! 좋은 영화 모음 Zip' 메뉴도 새롭게 구성한다. '코코', '엘리멘탈', '라이스 보이 슬립스', 해리포터 시리즈, 마블 시리즈와 '킬링 로맨스', '웅남이', '육사오' 등 코미디 영화까지 약 200편의 영화들을 한데
【청년일보】 LG유플러스는 24일 자사 통합 스포츠 커뮤니티 플랫폼 '스포키'가 프로야구 경기실황 데이터를 기반으로 결과를 예측하는 '실시간 승부예측' 기능을 오는 25일부터 선보인다고 밝혔다. 실시간 승부예측은 현재 점수 및 이닝, 아웃 카운트, 출루 상황 등 실황 데이터를 분석해 예상되는 경기 결과를 선수별 타석마다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해 제공하는 기능이다. 실시간 데이터를 기반으로 경기결과를 예상하는 만큼 정확도가 큰 폭으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개편은 KBO 정규리그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순위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스포키 이용 고객들이 포스트 시즌 가을 야구를 보다 편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진행됐다. 실시간 승부예측 외에도 스포키는 AI 기반 하이라이트 영상과 타 구장 현황 확인, 오디오 모드와 팀 전력 비교 등 다양한 신규 기능을 선보이며 편의와 재미를 대폭 강화했다. 주요 득점장면 등 하이라이트 영상을 AI가 생성하는 기능도 오는 26일 추가된다. 기존에는 하이라이트 영상을 제공하는데 10~15분 정도 소요됐지만, AI를 활용해 이를 약 3분으로 단축했다. 타 구장 현황 확인은 응원 팀 경
【청년일보】 LG유플러스는 용산사옥에 자사 B2B 대표 상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DX솔루션 체험관인 'Biz DX+'를 오픈했다고 24일 밝혔다. Biz DX+는 5G 스마트팩토리와 물류로봇, U+양자내성암호 솔루션 등 말과 글로 설명하기 어려운 B2B 서비스를 기업 고객들이 직접 보고 경험해볼 수 있는 체험형 공간이다. 5G, AI, 빅데이터 플랫폼 기술 기반의 스마트팩토리와 유무선 상품 등 총 17종의 B2B 솔루션이 전시돼 있으며 직접 체험 가능한 형태로 제공된다. 체험관은 통합관제센터와 생산·설비 모니터링 및 탄소배출·물리보안과 진단·안전 솔루션 및 유·무선 신규 솔루션, 전용망 및 DX선도기업 등 총 6개 구역으로 구성돼 있다. 디지털트윈 기반 실시간 '통합관제센터', 다양한 스마트락/키를 동시에 비교체험 할 수 있는 '무전원디지털락', AI 기술을 적용한 고객 맞춤형 콜센터 'AICC' 등 LG유플러스의 주력 B2B 상품들이 체험, 실물 전시, 스크린, 홀로그램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제공된다. 디지털 전환을 고민중인 기업 고객이 주요 대상으로, LG유플러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체험관 투어 신청이 가능하다. 도슨트의 설명과 함께 제공되는 투어 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