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박상규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는 "모든 구성원이 '원 이노베이션'으로 결속해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 미래 성장의 디딤돌을 탄탄히 준비하겠다"면서 "'토탈 에너지 & 솔루션 컴퍼니'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박상규 SK이노베이션 사장은 28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열린 '제 18기 정기주주총회'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박진회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공성도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강동수 기타비상무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제 18기 재무제표 승인 건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박진회 SK이노베이션 사외이사는 2022년 최초 선임돼 이사회 독립성 제고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아 재선임됐다. 박진회 사외이사는 2023년부터 SK이노베이션 이사회 의장직을 맡고 있다. 공성도 툴리스러쎌코터스코리아 대표이사는 에너지 분야 전문경영인 출신으로, SK이노베이션 계열의 신규 에너지 사업 관련 기업경영 전반과 법률적 전문성을 바탕으로 이사회 의사결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돼 신규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SK이노베이션은 이사회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5명에서 6명으로 사외이사 수를 늘렸다. 전체 이
【 청년일보 】 금호석유화학은 서대문구 소재 홍은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 독거노인들을 위한 도시락 배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금호석유화학은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들에 대한 결식 예방 활동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기존에 진행하던 급식 봉사에 더해 찾아가는 도시락 배달 봉사를 시행하며 봉사활동의 범위를 확대했다. 특히, 회사가 봉사활동 지역으로 선정한 서대문구 홍은동 일대는 경사가 가파른 지형이 많아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복지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지역적 특성을 가지고 있다. 이에 따라 본사 임직원들은 2인 1조로 팀을 구성해 직접 독거노인 가정 세 곳을 찾아 도시락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피는 활동 등을 진행했다. 금호석유화학 관계자는 "도시락 배달 봉사는 단순한 식사 제공을 넘어 이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직접 찾아가 도움을 드리는 뜻깊은 활동"이라면서 "독거노인 가정의 결식 문제를 해소하는 것은 물론, 정기적인 방문을 통해 고독사를 예방하는 데에도 기여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한편, 금호석유화학은 이번 활동 외에도 지난 10일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급식 봉사를 진행하는 등사회적 기업으로서 책임을 다 하기 위해
【 청년일보 】 효성은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3억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효성과 주요 사업회사인 효성티앤씨, 효성중공업, 효성화학이 함께 마련했다. 효성의 기부금은 산불 피해 이재민과 구호 현장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갑작스러운 재해로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분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하루빨리 피해 지역이 복구되고 모든 분들이 일상을 되찾으시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포스코홀딩스는 지난 27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주재로 초격차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한 그룹기술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장인화 회장은 "포스코그룹 경쟁력의 핵심은 기술의 절대적 우위에서 나온다"면서 "초격차 기술로 사업별 난제를 극복하고 사업 수익 증대로 연결해 대내외 위기를 돌파하고 초일류 소재기업으로 도약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지주사를 중심으로 연구개발 조직간 시너지를 내고 사업전략과 연계한 기술개발 프로세스를 정립하는 'Corporate R&D' 체제를 구축해 기술 절대우위를 확보하고 장기적 관점에서 미래 시장 선점을 위한 '초격차 그룹혁신과제' 운영을 통해 그룹 핵심사업의 본원 경쟁력을 확보해 미래 시장을 선도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장 회장은 인공지능(AI)을 사무, 연구 등 적재적소에 적용해 효과를 극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는 장 회장과 주요 사업회사 대표, 이주태 미래전략본부장, 천성래 사업시너지본부장, 김기수 미래기술연구원장을 비롯한 그룹 기술 담당 임원들이 참석해 철강, 에너지소재, 차세대 핵심원료 등 기술전략을 공유하고 성공적인 전략 실행을 위한 방법을 논의했다
【 청년일보 】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이 오는 29일 별세 1주기를 맞는다. 28일 재계에 따르면 조 명예회장의 장남 조현준 회장이 이끄는 효성과 삼남 조현상 부회장이 이끄는 HS효성은 조 명예회장 1주기 추모 행사를 함께 연다. 행사는 29일 서울 마포구 효성 본사에서 양측 임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열릴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경영 혁신과 사업의 글로벌화를 진두지휘하며 효성을 세계적 섬유·화학기업으로 성장시켜 '산업보국'을 실천한 조 명예회장을 추모할 예정이다. 조 명예회장은 임종을 앞두고도 국가와 국민을 위해 사업을 번창시키라는 취지의 '산업보국' 메시지를 가족에게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조 명예회장은 1년 전인 지난해 3월 29일 89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그는 1935년 고 조홍제 효성그룹 창업주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유학길에 올라 공학도의 길을 걷다 1966년 부친의 부름을 받고 귀국해 기업인으로 진로를 바꿨다. 1982년 효성중공업 회장으로 취임해 2017년 고령과 건강상 이유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기 전까지 35년간 그룹의 경영 전반을 책임졌다. 조 명예회장은 기술과 품질을 최우선시하는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주력 제품인 스판덱스와 타이어코
【 청년일보 】 HMM은 대형 산불 피해지역 주민들을 위해 3억원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북, 경남, 울산 지역의 피해 복구사업과 이재민들의 생필품 지원, 임시 주거 공간 마련 등 긴급 구호에 사용될 예정이며,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달된다. HMM 관계자는 "피해지역의 조속한 정상화와 모든 주민분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복귀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HMM은 지난 2019년 속초·고성 산불, 2022년 동해안 산불 발생 시에도 성금과 컨테이너 박스를 지원했으며, 2020년 호주에 대형 산불이 일어났을 때도 현지 법인을 통해 성금을 전달한 바 있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국내 조선업계가 최근 대규모 친환경 선박 수주 소식을 잇달아 전하면서 '훈풍'이 불고 있다. 이에 따라 조선업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 나오지만, 일각에선 정작 생산 인력이 수요를 따라오기 힘들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은 지난 4일 아시아 소재 선사로부터 초대형 에탄운반선(VLEC) 2척을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4천588억원으로 이는 지난 2023년 매출액의 3.83%에 해당하는 규모다. 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올해 1월 23일 3조7천억원 규모 유럽 소재 선사와 초대형 컨테이너 운반선 1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한화오션은 지난 17일 세계 최대 해운사 중 하나인 대만 에버그린으로부터 2만4천TEU급 LNG이중연료추진 친환경 초대형 컨테이너선 6척을 수주했다. 계약금액은 2조3천286억원 규모로 지난 2023년 매출액 대비 31.4% 수준이다. 또한 지난 2월 10일에도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사로부터 LNG운반선 2척을 7천322억원에 수주하기도 했다. 삼성중공업도 최근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로부터 셔틀탱커 9척을 수주했다. 계약 규모는 총 1조9천3
【 청년일보 】 SK하이닉스는 27일 정기주주총회 종료 이후 열린 이사회에서 한애라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한애라 의장은 2020년 회사 이사진에 합류해 감사위원을 겸임하며 법률 전문가로서 회사의 지배구조와 감사 기능을 강화하는데 기여했다"면서 "회사 설립 이후 첫 여성 이사회 의장으로서, 이사회의 다양성 확대와 거버넌스 제고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 의장은 법관, 변호사를 거쳐 현재 성균관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재직하며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ICSID) 조정인, 대한상사중재원 국제중재인 등으로 활동 중이다. 지난 2022년부터는 한국인공지능법학회 부회장도 맡아 AI와 관련된 다양한 법, 제도와 정책적 대응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한 의장은 "급변하는 국내외 환경 속에서 회사가 기술기업으로서의 중심을 잃지 않고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부영그룹이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대형 산불 피해 현장의 신속한 복구와 피해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27일 전국재해구호협회에 5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부영그룹은 예상치 못한 산불 피해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지역 주민들이 조속히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산불 진화와 피해 복구, 이재민 지원 등을 위해 이번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 부영그룹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한 성금 5억원은 경상도 일대를 비롯해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대형 산불 피해 현장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긴급 구호 활동 및 생필품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은 "이번 대형 산불로 인해 상심이 클 피해 지역 주민 분들께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 빠른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태고자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면서 "조속한 시일 내에 산불이 진화돼 이재민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빠르게 일상을 회복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부영그룹은 그동안 재난·재해 피해가 생길 때마다 성금과 아파트 지원을 해왔다. 대표적으로 지난 2019년, 2022년, 2023년 발생한 강원지역 및 동해안 산불 피해를 비롯해 2017년 포항 지진 발생 당시 수억 원의 성금 기부와
【 청년일보 】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올해 첫 계열사 사장단 회의를 열고 최고경영진들과 엄혹한 경영환경 속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 27일 LG그룹에 따르면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LG인화원에서 열린 이번 사장단 회의에는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등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진 30여 명이 참석했다. LG 최고경영진은 불확실한 대내외 경영환경에 더해 LG가 구조적 위기에 직면해 있다는 것에 대한 인식을 같이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전략적 과제를 심도 있게 논의했다.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경영진이 주도적으로 대안을 구체화하고, 단순히 '할 수 있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해야 하는 것'을 중심으로 실체적인 변화를 이끌어야 한다는데 공감대가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구 회장은 구본무 선대회장의 2017년 신년사(창립 70주년)를 공유하며 "당시에도 올해와 같이 트럼프 정부 출범으로 경제질서의 재편이 본격화되는 시기였으며, 경쟁 우위 지속성, 성과 창출이 가능한 곳에 선택과 집중을 통해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하고, 이를 위해 사업 구조와 사업 방식의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씀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그동안의 변화를
【 청년일보 】 HD현대는 27일 경기도 성남시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제8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총 4개 안건이 가결됐다. HD현대는 이날 이지수 김·장 법률사무소 변호사를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재선임했다. 이날 발표된 영업보고(연결기준)에 따르면 HD현대는 지난해 매출 67조7천656억원과 영업이익 2조9천832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HD현대는 이번 주주총회에서 중장기 배당정책에 따라 주당 900원의 결산 배당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분기 배당을 포함하면 연간 주당 배당금은 총 3천600원이다. 또한 향후 지속적으로 배당을 실시하면서, 다양한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권오갑 회장은 "끊임없는 기술 혁신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며, 미래를 위한 준비를 지속해 100년, 200년 성장할 수 있는 탄탄한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은 "내년 고대역폭 메모리(HBM) 물량은 올해 상반기 내 고객과 협의를 마무리해 매출 안정성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곽 사장은 27일 경기 이천 SK하이닉스 본사에서 열린 '제77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HBM 제품의 특성상 높은 투자 비용과 긴 생산 기간이 요구되는 만큼 고객들과의 사전 물량 협의를 통해 판매 가시성을 높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올해 HBM 물량을 이미 '솔드아웃(완판)'한 상태로, 현재 주력인 HBM3E(5세대) 12단 제품을 엔비디아를 비롯한 주요 고객사들에 공급 중이다. 후속 제품인 HBM4(6세대) 12단 제품도 올해 하반기 양산을 목표로 세계 최초로 주요 고객사들에 HBM4 12단 샘플을 공급한 상태다. 곽 사장은 HBM 시장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곽 사장은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이 지속 하향되는 등 불확실성이 높지만 인공지능(AI) 시장 주도권 확보를 위한 빅테크 기업 투자는 확대 중"이라면서 "그래픽처리장치(GPU), 맞춤형 칩(ASIC) 등의 증가로 HBM의 폭발적 수요 증가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23년 대비 올해 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