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사진=연합뉴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20622/art_16542352087758_8657cb.jpg)
【 청년일보 】 정부가 오는 8일부터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가 해외에서 한국으로 입국시 이행해야 했던 7일간 격리의무를 해제한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그동안 백신 미접종자가 해외에서 입국할때 7일간 격리 의무가 적용됐지만, 6월 8일부터는 접종 여부와 무관하게 격리 의무가 없어진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번 주에도 확진자 감소세가 뚜렷하게 이어지고 있고 병상 가동률은 10%대를 유지하는 등 여력이 충분한 상황"이라고 판단 배경을 설명했다.
아울러 인천국제공항의 항공 규제도 8일부터 모두 해제된다. 현재 방역당국은 시간당 운항 편수(슬롯)를 20회로 제한하고, 오후 8시부터 다음 날 오전 5시까지는 도착 운항을 제한하는 ‘커퓨’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한 총리는 "현재 인천공항은 항공 편수와 비행시간을 제한하고 있어 항공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며 "인천공항의 항공 규제를 6월 8일부터 전면 해제하고 항공 수요에 따라 항공편이 적기에 운영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