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1 (화)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금일 산업계 주요기사] "유럽 사업 점검" 이재용, 현장 경영 '재개'… 시공간 초월 메타버스 '카카오 유니버스' 공개 外

 

【 청년일보 】 금일 산업계에서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글로벌 현장 경영을 재개했다는 소식과 카카오가 메타버스 비전 '카카오 유니버스'를 공개했다는 소식이 주목을 받았다.

 

유럽연합(EU)이 하이브리드차에 대한 지원을 줄이면서 전기차 위주의 친환경차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EU는 오는 2035년부터 내연기관을 장착한 모든 차량의 신차 판매를 금지할 계획이다.

 

이 밖에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이 이용료를 인상했다는 소식과 엔씨소프트가 콘솔 신작 '프로젝트M'의 첫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 "글로벌 현장 경영 재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유럽 출국

 

7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 로비를 통해 출국. 지난해 12월 중동 방문 이후 6개월 만에 이뤄진 해외 출장.

 

이 부회장은 오는 18일까지 유럽 방문. 이번 출장을 통해 유럽의 글로벌 인맥을 복원하고 현지 사업 점검 및 미래 먹거리 발굴 등에 나설 것으로 예상.

 

업계 등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먼저 네덜란드 에인트호번에 있는 반도체 장비업체 ASML을 찾아 극자외선(EUV) 노광장비 수급 문제를 논의할 전망.

 

또한, 이번 출장에서 인수합병(M&A) 행보가 이뤄질 것이란 전망도 나와. 故이건희 회장이 29년 전 공개한 '신경영 선언'과 같은 새로운 메시지를 내놓을지에 대해서도 주목.

 

◆ "다양한 메타버스 환경 제시"… 카카오, '카카오 유니버스' 공개

 

7일 카카오가 메타버스 비전 '카카오 유니버스' 공개. 카카오 유니버스를 통해 텍스트, 이미지, 영상을 넘어 가상현실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메타버스 환경을 제시할 계획.

 

카카오 유니버스 구성을 위해 관심사 중심으로 비지인간 소통을 연결하는 '오픈링크', 카카오톡의 비목적성 커뮤니케이션 역할 확장, 창작자와 이용자간 B2C2C 생태계 구축 진행.

 

오픈링크는 취미, 장소, 인물 등 공통의 관심사를 가진 이용자들이 모여 소통하고 즐기는 서비스로, 카카오톡 오픈채팅 기반으로 제공.

 

카카오는 카카오톡 이용자들이 지인 간 소통이라는 메신저 본연의 목적 외에도 카카오톡 안에서 다양한 즐길 거리를 찾고 재미와 여유를 느끼도록 비목적성 커뮤니케이션 요소를 추가해 카카오 유니버스를 활성해 나갈 예정.

 

카카오 유니버스를 활성화하기 위해 이용자 간 경제 활동을 지원하는 B2C2C 생태계 구축. 카카오 공동체와의 협업을 통해 텍스트 위주였던 카카오 서비스를 이미지, 영상을 넘어 가상현실 영역까지 확대해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메타버스 환경을 제시할 계획.

 

◆ 유럽, 하이브리드차 지원 축소… "전기·수소차 등 무공해차 지원 집중"

 

한국자동차연구원(이하 한자연)의 '탈(脫)하이브리드를 지향하는 EU 친환경차 정책' 보고서에 따르면 EU가 친환경차 중에서도 배터리전기차(BEV)와 수소연료전지차(FCEV) 등의 무공해차 지원에 집중하기 시작.

 

지난해 EU 신차 판매 중 친환경차의 비중은 30.7%에 달하며, 우리나라의 친환경차 수출 물량 중 EU 수출 비중은 41.2% 차지.

 

EU는 오는 2035년부터 내연기관을 장착한 모든 차량의 신차 판매를 금지할 계획. 하이브리드차에도 내연기관 엔진이 장착되기 때문에 판매가 금지.

 

한자연은 2035년보다 빠른 시기에 유럽의 친환경차 시장이 무공해차 중심으로 재편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

 

 

◆ "구글 인앱결제 강제 여파"… 멜론, 이용료 10% 인상 결정

 

7일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은 구글 정책에 따른 구글 인앱결제 수수료 적용으로 부득이하게 안드로이드 앱 내 멜론 이용권 가격이 오는 29일부터 인상될 예정이라고 공지.

 

모바일 스트리밍 클럽은 6900원에서 7600원으로, 스트리밍 클럽은 7900원에서 8700원으로, 스트리밍 플러스는 1만 900원에서 1만 2000원으로 약 10% 인상.

 

인상 전에 멜론 이용권을 구매해 정기결제가 유지되는 경우에는 인상 전 가격으로 계속 이용 가능. 멜론 PC 사이트나 모바일 웹을 통해 이용권을 구매할 때도 인상 전 가격을 적용받아.

 

◆ 엔씨소프트, 콘솔 신작 '프로젝트M' 트레일러 영상 첫 공개

 

엔씨소프트가 콘솔 플랫폼으로 개발 중인 인터랙티브 무비 신작 '프로젝트M'의 첫 트레일러 영상 공개.

 

프로젝트M 트레일러는 엔씨가 개발 중인 실제 게임 콘텐츠로 제작. 영상을 통해 연인의 죽음과 한 남자의 복수를 그려낸 프로젝트M의 메인 스토리 감상 가능.

 

3D 스캔, 모션 캡처, 시각특수효과(VFX) 등 엔씨가 보유한 자체 기술력을 통해 캐릭터의 표정과 움직임 등을 세밀하게 구현. 언리얼 엔진5를 기반으로 한 실사 수준의 고품질 그래픽과 연출력도 확인.

 

이번 프로젝트M 트레일러는 엔씨가 추구하는 오픈형 R&D 개발 문화 '엔씽(NCing)'의 첫 공개 행보.

 

【 청년일보=박준영 기자 】




청년발언대

더보기


기자수첩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