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목요일인 9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12∼18도, 낮 최고기온은 19∼27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새벽부터 저녁 사이 수도권과 강원내륙 산지에는 5∼40㎜의 비가 내리겠고, 낮부터 저녁 사이 충청권 내륙과 전북내륙, 경북 북부 내륙에는 5∼40㎜의 소나기가 올 것으로 예보됐다.
소나기나 비가 내리는 곳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매우 미끄러울 수 있으니 교통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오전까지 제주도해상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1.0~2.5m로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강원동해안과 경상권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특히, 너울 발생 시 1.5m 내외의 물결에도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니,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는 등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0m, 서해·남해 0.5∼1.0m로 예상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