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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집값 오름폭 둔화...6월 전국 집값 0.1% 상승

KB국민은행 주택가격 조사...4월(0.21%), 5월(0.25%)

 

【 청년일보 】전국의 집값 오름폭이 둔화됐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전국 집값 상승률은 대통령 선거가 끝난 직후인 지난 4월과 5월 2개월 연속으로 오름폭이 확대됐다가 이달 다시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KB국민은행의 주택가격 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13일 조사 기준) 전국 주택(아파트·연립·다세대·단독주택 포함)의 평균 매매 가격은 0.10% 상승했다. 지난 4월(0.21%)과 5월(0.25%)에 비해 다시 축소 된 것이다. 

 

전국 매매가격 전망지수도 지난달 91에서 이달 82로 하락했다. KB부동산 가격 전망지수는 전국 4천개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해당 지역 집값의 상승·하락 전망을 조사해 수치화한 것이다. 100을 초과할수록 그만큼 상승 전망이 높고, 반대로 100 미만이면 하락 전망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구체적으로 수도권 전체적으로는 상승률이 0.23%에서 0.08%로 떨어졌다.

 

서울의 이달 집값 상승률(0.16%)도 지난달(0.18%)보다 낮아졌다. 같은 기간 경기는 0.22%에서 0.04%로 상승 폭이 축소됐고, 인천은 0.44% 상승에서 0.02% 하락으로 전환된 것으로 조사됐다.

 

지방 5대 광역시(대전·대구·울산·부산·광주)와 기타지방(세종시와 8개도) 역시 이달 집값 상승 폭이 각각 0.04%, 0.22%로 나타나 지난달(0.18%, 0.39%) 대비 작아졌다.

 

이달 전국의 주택 전셋값 오름폭도 전달(0.24%)보다 작아진 0.14%를 기록했다.

 

수도권 주택 전셋값 상승률은 지난달 0.29%에서 이달 0.18%로 낮아졌다. 서울(0.24%→0.16%)과 경기(0.23%→0.21%), 인천(0.62%→0.12%) 3개 시도 모두 전셋값 오름폭이 둔화됐다.

 

같은 기간 기타지방의 주택 전셋값 상승 폭은 0.40%에서 0.26%로 축소됐고, 5대 광역시는 0.01% 하락에서 0.05% 하락으로 내림 폭이 커졌다.

 

한편 금리 인상과 대출 규제로 인해 올해 상반기 서울 지역 아파트 거래가 급감한 가운데 6억 원 이하 아파트가 거래를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시스템에 따르면 이날까지 공개된 올해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신고 건수는 총 7천488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신고 건수 2만6천263건 대비 28.5%로 나타났다.

 

이중 6억 원 이하 거래 건수는 2천819건으로 전체 37.6%로 집계됐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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