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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헌신하겠다"...찰스 3세 국왕 내일 공식 선포

어머니의 뜻을 이어받아 평생 헌신하겠다고 약속

 

【 청년일보 】영국의 새 국왕인 찰스 3세는  "충성심, 존중, 사랑으로 영국인들을 위해 헌신하겠다"며 어머니의 뜻을 이어받아 평생 헌신하겠다고 약속했다.

 

10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찰스 3세는 9일(현지시간) 첫 TV 대국민 연설에서 "평생 헌신한다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약속을 오늘 여러분께 되풀이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찰스 3세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에 관해서는 "좋은 인생이었고 운명과의 약속을 지켰으며, 깊은 애도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장남 윌리엄은 이제 왕세자이며, 콘월 공작이자 웨일스공"이라고 말했다. 찰스 3세는 윌리엄 왕세자의 부인 캐서린 왕자빈을 '웨일스공 부인'(Princess of Wales)이라고 불렀는데 영국 왕세자빈에게 주어지는 이 작위는 찰스 3세의 왕세자 시절 부인이자 윌리엄 왕세자의 어머니인 다이애나빈의 사망 이후 공석이었다.

 

이어 그는 부인 커밀라 왕비도 새로운 역할에 헌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찰스 3세 부부는 이날 버킹엄궁의 새 주인으로서 처음 입성했다.

 

버킹엄궁 앞에 모인 추모객들은 새 국왕에게 열렬한 환영을 보내고 국가인 '하느님, 국왕을 지켜주소서'(God Save the King)를 부르기도 했다.

 

이 노래 제목과 가사에서 전날만 해도 '여왕'이 쓰였는데 이제 '왕'으로 바뀌었다.

 

찰스 3세 부부는 당초 추모객들이 남긴 꽃만 보고 안으로 들어가려고 했지만 예정에 없이 대중에게 다가가 10여분간 악수를 하고 인사를 나눴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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