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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제약회사 공장 화재...부상자 8명 발생

소방당국 대응 1단계 발령 후 진화작업

 

【 청년일보 】경기 화성시 소재 제약회사 화재로 8명이 부상 당하고 1명이 실종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30일 오후 2시 22분 화성시 향남읍 상신리 화일약품에서 폭발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난 건물은 지상 5층, 지하 1층 규모로 연면적 2천700여㎡이며, 발화 지점은 3층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오후 2시 49분께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이 불로 현재까지 8명이 연기를 들이마시는 등 다쳤으며 1명이 실종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건물에 고립된 근로자는 총 3명으로 알려졌으나, 진화 과정에서 이들 중 2명과 연락이 닿아 실종자는 1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15시 26분 기준 발화 지점 부근인 2∼3층을 중심으로 불길이 거세며, 공장이 전소 중이어서 소방대원들의 진입이 불가능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가 발생한 상신리 공장은 톨루엔과 아세톤 등 화학약품이 다량 보관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큰 불길을 잡는 대로 인명 수색에 나설 방침이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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