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차 단풍으로 물드는 가로수 너머로 우산을 쓴 시민들이 걸어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21040/art_16652482681007_d1c8cf.jpg)
【 청년일보 】 한글날이자 일요일인 9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오후부터 곳곳에 비소식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9∼16도, 낮 최고기온은 14∼22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비는 오전에 수도권을 비롯한 충남권과 제주도에서 시작해 낮에는 강원영서북부와 전라권, 오후부터는 그 밖의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충남서해안·서해5도·울릉도·독도에 10~60㎜, 강원 내륙과 산지를 비롯한 충청권내륙·전라권·경북북부·제주도에 5~30㎜, 강원동해안·경북권남부·경남권은 5㎜ 내외로 예보됐다.
경기동부와 강원에 위치한 높은 산지(해발고도 1천m 이상)에는 기온이 낮아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을 수 있겠다.
특히, 늦은 오후부터 밤 사이에는 북서쪽에서 차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대기가 매우 불안정해져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중부서해안 및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를 중심으로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또,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럽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5m, 서해 앞바다에서 0.5∼2.5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2.5m, 서해 1.0∼3.5m, 남해 0.5∼3.0m로 예상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