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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선 '리나 살라 갈로 피아노 콩쿠르' 우승...한국인 최초

1위 및 오케스트라 특별상, 쇼팽 특별상, 청중상 수상

 

【 청년일보 】피아니스트 최영선이 한국인 최초로 리나 살라 갈로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했다. 

 

10일 리나 살라 갈로 음악 협회에 따르면 이탈리아 몬차 만조니 극장에서 열린 제26회 리나 살라 갈로 국제 피아노 콩쿠르 폐막식에서 최영선은 1위 및 오케스트라 특별상, 쇼팽 특별상, 청중상 수상했다. 

 

최영선은 결선 무대에서 밀라노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함께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4번을 연주했다.

 

서울대와 인디애나 음악대학에서 공부한 최영선은 2018년 리옹 국제 피아노 콩쿠르 3위, 지난 4월 미국 국제 파데레프스키 피아노 콩쿠르 1위 등을 차지했다.

 

최영선이 이번에 한국인 최초로 우승한 리나 살라 갈로 국제 피아노 콩쿠르는 이탈리아 출신의 피아니스트 리나 살라 갈로와 아르투로 베네데티 미켈란젤리가 1947년 처음 만든 대회다. 1970년부터 2년에 한 번씩 개최되고 있다.

 

2018년 한국인 피아니스트 서형민이 이 대회에 2위에 올랐으며 소피아 굴리악, 안젤라 휴이트 등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들이 이 대회 2위로 입상한 적이 있다.

 

한편 최영선은 앞서 지난 7월 23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그라츠에서 폐막한 제11회 프란츠 슈베르트·현대음악 국제 실내악 콩쿠르에서 피아노 삼중주 부문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피아노 삼중주 부문에서 2위를 차지한 트리오 우니오는 김은지(바이올린), 남아연(첼로), 최영선(피아노)이 2021년 결성한 피아노 삼중주단이다.

 

슈베르트·현대음악 국제 실내악 콩쿠르는 오스트리아의 그라츠 음악· 공연예술대학이 1989년 설립해 3년마다 열리는 대회로 참가자들은 슈베르트의 실내악 작품과 현대 작곡가의 음악을 함께 연주한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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