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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권기금, 장애인 적극 지원…경사로 설치에 14억원 투입

서울 25개구에 이동 편의 위한 생활밀착형 지원 펼쳐

 

【 청년일보 】 복권기금이 생활밀착형 장애인 지원을 위해 기금 14억 원 가량을 투입한다.

 

복권기금은 서울시 생활밀착형 소규모시설 맞춤형 경사로 설치 지원을 통해 장애인의 이동 편의를 돕는다며 17일 이같이 밝혔다.

 

복권기금은 올해 13억 6천600만 원을 지원한다.

 

기금은 관악구 90개, 강동구 80개, 동대문구 60개, 서대문구 80개 등 서울시 25개 구 1천300개의 생활밀착형 소규모 시설에 맞춤형 경사로 무료 설치에 쓰인다.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에서는 ‘연면적 300~500㎡ 이하인 경우 접근로 설치가 의무사항이 아니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로 인해 휠체어나 유모차는 편의점 등 출입에 제한을 받았다.

 

다만, 5월 정부가 면적 50㎡(15평) 이상 점포에도 경사로 등 편의시설을 설치토록 시행령을 새로 만들었지만, 신개축 건물에만 개정안이 적용돼 기존 건물의 경우 여전히 노약자의 출입이 불편하다는 게 복권기금 설명이다.

 

이에 따라 복권기금은 서울 시내의 식당, 약국, 편의점, 카페, 슈퍼마켓 등 300㎡ 미만의 소규모 점포에 이동형 경사로 설치를 지원키로 결정했다.

 

동행복권 김정은 팀장은 “로또복권, 연금복권 등 복권 판매를 통해 조성한 기금을 서울시 소규모 점포에 경사로 설치에 사용했다. 복권기금은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확보하기 위해 장애인콜 운영 지원 등 다양한 공익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정수남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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