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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단체 등, 경제 활성화 위해 팔걷어

중견련, 중견기업 무역 분쟁 애로 해소 지원…산업硏, GTIPA 서울 회담 26일 개최

 

【 청년일보 】 국내 경제단체 등이 경제 활성화를 위해 팔을 걷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와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안 발효, 유가 고공행진 등 대외 상황이 악화해서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회장 최진식)가 당사자 간 조정을 통한 중견기업의 효율적인 무역 분쟁 애로 해소를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중견련은 이를 위해 국제조정센터(KIMC)와 중견기업 국제 상사 분쟁 조정 합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최근 맺었다.

 

조정은 당사자 간 자율적 합의에 따른 분쟁 해결 방식이며, KTMC는 2020년 9월 싱가포르조정협약 발효 이후 발족한 산업통상자원부 등록 비영리 단체로, 조정 활용 확대를 위해 법조계를 포함한 각계 조정 전문가 등이 참여하고 있다.

 

양측은 앞으로 기업 간 국제 분쟁의 효과적인 해결 수단으로 부상한 조정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중견기업의 국제 분쟁 대응과 해결 역량 개성을 위해 다양한 교육 등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조정은 중재, 소송과 달리 법적 강제성이 없었지만,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며 “조정이 효과적인 분쟁 해결 수단인 만큼, KIMC와 협력해 다양한 교육, 홍보 등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산업연구원(원장 주현)은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새로운 갈림길에 선 산업·혁신정책과 글로벌 협력과제’를 주제로 ’세계무역혁신정책연합(GTIPA) 서울회담을 진행한다.

 

 

GTIPA는 국제무역 자유화와 혁신을 통한 세계 경제 번영을 공유하는 26개국 42개의 연구기관 등의 연합으로, 2017년 상하이를 시작으로 밀라노, 멕시코시티, 워싱턴 DC 등에서 매년 열리고 있다. GTIPA는 경제 등 다방면의 사회 현상에 대한 각계의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있다.

 

이번 서울 회담은 산업연구원, 경제인문사회연구회와 GTIPA가 주관하며, 참석자들은 급변하는 환경 변화 속에서 산업과 혁신정책 등에 대한 각국의 협력 등을 논의한다.

 

행사에서는 미국 로버트 디 아트킨슨 정보기술혁신재단(ITIF) 회장이 ‘새로운 갈림길에 선 미국의 산업·혁신정책’과 김광두 국가미래연구원 원장이 ‘새로운 갈림길에 선 한국의 산업·혁신정책’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이어 미국, 캐나다, 이탈리아, 독일, 멕시코, 대만, 인도 등 GTIPA 주요국 전문가가 산업환경의 도전과 국가별 산업·혁신정책의 현재와 미래 공동 대응에 관해 토론을 진행한다.

 

산업연구원은 “이번 GTIPA에서는 회원국 간 산업·통상·환경 전환 분야 협력과제와 강화방안 등에 대해 활방한 논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청년일보=정수남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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