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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의 미래 이끈다...호남 청년 아카데미 출범

미래 사회를 선도할 청년을 발굴하고 육성

 

【 청년일보 】전남의 미래를 주도할 청년을 발굴 육성할 '호남 청년 아카데미'가 닻을 올렸다. 2026년까지 매년 3기를 운영, 기수당 100명씩 총 1천200명의 청년 리더를 육성한다.

 

전남도는 11일 고흥 마리안느와마가렛 나눔연수원에서 김영록 지사와 청년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호남 청년 아카데미 출범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김 지사의 민선 8기 공약인 호남 청년 아카데미는 청년들을 모집해 각 분야 최고 권위자를 초청해 한해 몇 차례 강연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전라도 혼과 정신'을 주제로 운영된다.

 

앞서 전남도는 지난달 도내 주소를 둔 18세에서 49세 사이의 청년을 대상으로 제1기 호남 청년 아카데미 신청자를 모집했다.

 

이날 출범식은 김영록 지사와 공영민 고흥군수, 박선준 도의원, 청년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출범식 후 김영록 지사는 제1기 청년 아카데미 교육생과 소통간담회를 통해 아카데미의 운영 방향과 청년 일자리 지원, 청년 거주비 지원과 청년 문화복지카드 등 청년층 지원시책을 소개했다.

 

또 전남 청년의 미래 준비와 이를 뒷받침할 도정 운영 방향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출범식 이후에는 김경일 아주대학교 교수가 제1기 호남 청년 아카데미  첫 강사로 나서 '도전의 심리학'에 대해 특강을 했다.

 

행사에 참가한 박재우 청년 공동대표는 "호남 청년 아카데미에서 리더십, 팀워크, 의사소통 등 고품질 교육을 통해 뛰어난 역량과 창조력을 가진 청년이 많이 나왔으면 한다"고 밝혔다.

 

김영록 지사는 "호남 청년 아카데미의 출범을 축하하며, 호남의 청년들이 불의에 맞선 의로운 정신을 계승하고 발전시켜 세계로 도약하는 선도적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며 "호남 청년 아카데미를 통해 전남 청년들이 대한민국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핵심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1기 아카데미는 지난 40여 년간 한센인을 돌봤던 마리안느와 마가렛, 두 간호사의 '희생과 봉사 정신'을 테마로 오는 4월 22일까지 매월 둘째주, 넷째주 토요일(1회 4시간) 교육과 토론 형식으로 진행된다.

2기는 '평화와 자유'를 테마로 5월 13일부터 7월 22일까지 목포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에서 열린다.

3기는 '충과 의'를 테마로 9월 9일부터 11월 25일까지 장성 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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