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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기후·인구 위기의 시대"...주호영 "국운 재도약 이끌자"

국가적 도전과 그 긴박성에 대해 진심 걱정
적기에 최선의 의사결정과 최선을 다해야

 

【 청년일보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복합위기 시대를 맞아 국회의 신뢰 회복과 함께 안보와 기후, 인구 위기에 맞서 국운이 재도약 할 수 있는 기회로 삼자고 강조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14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글로벌 중추 국가로 더 높이 비상할 때"라며 이같이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먼저 국회의 정치인들의 법률 위반과 사법 처리 등에 따른 국민의 신뢰 저하와 회복 문제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가장 먼저 지적하고 싶은 국회 불신의 이유는 정치인들이 부정부패를 비롯해 중대한 범죄 혐의를 받는 일이 많다"고 지적하고 "소속 정당이 어디인지를 떠나서 현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여러 가지 부정부패 혐의를 받고 있는 것은 더불어민주당뿐 아니라 국회 전체의 위신을 크게 떨어뜨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당은 압도적 다수의석을 차지하자마자 합의제의 핵심 요소들 대부분을 무력화하며 의회민주주의를 형해화하고 있다"고도 지적했다. 

 

주 원내대표는 "국회 불신의 또 다른 중요한 요인은 이른바 내로남불이다"며 인사, 재정, 입법, 적폐청산의 내로남불을 언급하며 "문재인 정권은 촛불민주주의와 공정을 표방하며 집권했지만, 민주주의와도 공정과도 거리가 멀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민주주의 국가의 중심은 의회이고 의사결정의 원리는 합의제라며 의회 불신을 종식하기 위해 "우리 국회가 '신(信)'을 회복하는 것이 곧 국민 신뢰를 회복하는 길이다"고 강조했다.

 

주 원내대표는 북한의 핵위협과 기후위기, 인구소멸 위기 등과 관련 "대한민국의 생존과 지속가능성 자체를 위협하는 근원적인 위기"라며 "지금의 권력구도, 정당구도 하에서도 우리가 국가적 도전과 그 긴박성에 대해 진심으로 걱정한다면 지금보다는 더 잘 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우리 시대가 대한민국의 국운 재도약을 이끈 시대라고 후세에게서 칭송받는 정치를 해보자"며 "우리 앞에 놓인 위기와 도전을 극복한다면 대한민국은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세계 중추 국가가 되어 있을 것이다"면서 위기 극복을 위한 국회의 책무 수행에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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