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전북 익산시 중앙시장에 청년 상인이 운영하는 복합 청년몰이 개장했다.
28일 익산시에 따르면 청년 상인이 주도하는 전북 익산 중앙시장 복합 청년몰 '상상노리터'가 이날 개장하고 손님맞이에 들어갔다. 개장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한 최종오 시의회 의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상상노리터는 20∼30대 청년 상인들이 재능을 발휘해 운영한다. 총면적 952㎡ 규모로 1층에는 8개의 특색 있는 맛집 점포, 2층에는 9개의 카페 등 서비스업 시설 등 총 17개 점포가 들어선다.
올해는 중소벤처기업부 '청년몰 활성화 지원사업' 선정으로 3억6천만원(국비 50%, 지방비 50%)의 사업비를 확보해 청년상인 컨설팅과 청년몰 마케팅을 지원, 성장 발판을 마련해 나간다.
내달 5일까지 '상상노리터' 이용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갤럭시 탭(1명), 다이슨 드라이기(1명), 아이팟(2명), 청년몰 5만원 상당 이용권 등의 경품을 증정한다.
또 내달 12일까지 익산 지역화폐인 '다이로움'으로 결제하면 다이로움 포인트를 10% 추가 지급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청년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전통시장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전통시장과 상생하는 청년몰로 성장해 익산을 대표하는 상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