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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ESG 봉사단 파견...코이카 "27개 개도국 대상"

개발 협력 활성화와 우호 협력 관계 증진...150명

 

【 청년일보 】세계 개발도상국과의 개발 협력을 위한 청년 봉사단 파견 사업이 진행된다. 아시아를 비롯해 아시아, 중남미 지역 27개국을 대상으로 청년 중기 봉사단 사업을 진행한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은 20일 아시아, 아프리카, 중동, 독립국가연합, 중남미 지역 27개국을 대상으로 하는 환경·사회·민주적 의사소통(ESG) 청년 중기 봉사단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참가 대상은 만 19세에서 39세 이하의 청년이고, 활동 기간은 5개월이다. 선발 과정에서는 사회적 배려 층을 반드시 15% 포함한다.

 

코이카는 6∼7월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민주적 의사소통(Governance) 등 3개 분야에서 활동한 봉사단원을 각각 최소 50명씩 선발한다.

 

선발된 봉사단은 8월부터 국내 1개월, 해외 현장 4개월의 팀제 활동을 하게 된다.

 

봉사단원 개인별로 생활비를 지급하며, 주거비와 교통비 등 관련 경비를 모두 지원한다.

 

코이카는 청년 중기 봉사단 활동이 끝나면 내년 1월 강원도 영월에 있는 글로벌인재교육원에서 성과 공유회를 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의 총예산은 약 30억원이다.

 

코이카 관계자는 "이번 봉사단은 학위, 전공 등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하는 활동이 아니라 참여자의 나이와 참여 동기, 역량 등을 고려해 재능과 경험을 기반으로 적합한 직무 분야에서 활동하도록 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개인의 전문성을 통해 협력국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개인단위 일반 봉사단과 달리 팀제 활동을 하게 된다"며 "협업을 통해 개발 협력 분야 전문성을 갖춘 글로벌 리더로의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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