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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시진핑 단독 만남...2015년 이후 처음"

로이터 소식통 인용해 보도
게이츠-시 주석 회동 2015년 이후 처음

 

【 청년일보 】마이크로소프트 공동창업자 빌 게이츠가 중국 시진핑 주석과 회담을 가질 것으로 전해졌다.  빌 게이츠와 시진핑 주석의 만남은 2015년 '중국판 다보스포럼'이라 불리는 보아오 포럼에서 만난 이후 8년 만이다.


1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현재 중국을 방문 중인 게이츠 창업자가 오는 16일 시진핑 주석을 만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5년 '중국판 다보스'로 불리는 하이난성 보아오포럼에서 만난 바 있다. 


소식통에 따르면 게이츠 창업자와 시 주석 간 만남은 양자 회담으로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두 사람이 어떤 주제에 대해 논의할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게이츠 재단과 중국 정부 측도 두 사람의 회담에 대한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시 주석으로서는 게이츠와의 만남이 최근 수년 만에 외국 기업가와 처음 만나는 자리가 된다고 로이터는 설명했다.


이에 이번 회동은 중국이 코로나19 기간 국경을 폐쇄하면서 시 주석이 외국 기업가들과 만남을 중단했던 오랜 공백이 끝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올해 초 중국이 강력한 방역대책인 '제로(0) 코로나 정책'을 포기하고 다시 국경을 개방한 뒤 일부 외국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중국을 방문했지만, 시 주석을 만난 것으로 알려진 사람은 없으며 대부분 다른 고위급 인사들을 만났다.


지난 3월 팀 쿡 애플 CEO는 리창 국무원 총리를 만났고,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딩쉐샹 부총리를 만났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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