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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세 '명장'의 귀환...스콜라리, 브라질 달군다

'2002 한일 월드컵 우승'...감독직 복귀

 

【 청년일보 】 2002년 한일월드컵 '브라질 우승'을 이끈 명장이 복귀한다. 

 

17일(현지시간) 브라질 프로축구 아틀레치쿠 미네이루 홈페이지에 따르면 루이스 펠리피 스콜라리(74)가 2024년까지 클럽의 지휘봉을 잡는다.

 

스콜라리는 지난해 감독직 은퇴 선언을 한 바 있다. 당시 그는 테크니컬 디렉터 업무에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브라질 출신으로 자국 대표팀 사령탑을 맡아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우승컵을 고국에 안겼다. 월드컵 남미예선에서 잇단 졸전으로 탈락의 위기에 빠진 브라질 국가대표팀에 중도 부임하면서 기사회생의 기회를 만들기도 했다.  

 

스콜라리는 감독으로서 풍부한 경험과 카리스마를 자랑한다. 브라질에서는 그를 펠리팡(Felipão)이란 애칭으로 부른다.

 

한일월드컵 당시에는 팀의 조직력을 와해시킨다는 판단에 호마리우를 명단에서 제외시키며 명성보다 실리 위주의 대표팀 운영으로 강력한 지도력을 선보였다. 호나우두와 히바우두, 호나우지뉴의 팀웍을 선보이며 브라질에 5번째 월드컵 우승컵을 안겼다.  

 

브라질 국가 대표 감독 외에도 잉글랜드 첼시와 일본 이와타, 중국 광저우 헝다 클럽팀을 맡아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클럽은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브라질의 5번째 우승과 함께 UEFA 유로 2004 포르투갈의 준우승과 2006년 FIFA 월드컵 포루투갈 4강 진출 등을 언급하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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