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김하성이 시즌 7호 홈련을 날리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13-3 대승을 견인했다.
김하성은 2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 1회 첫 타석에서 비거리 125m의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홈경기 1번 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빅리그에서 친 통산 26개 홈런 중 첫 1회 선두 타자 홈런을 기록했다. 전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방문 경기에서 쏘아올린 1점짜리 좌월 아치 홈런에 이은 두 경기 연속 홈런이다.
이날 5회 1사 1, 2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중전 적시타로 2타점을 기록하며 홈런을 포함해 3타점을 추가하면서 시즌 타점도 25점으로 올렸다.
김하성의 맹활약에 힘입어 샌디에이고는 홈런 3방 등 안타 15개를 몰아치며 13-3 대승을 기록했다.
홈런을 포함한 적시타로 김하성은 16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경기부터 8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기록 중이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